국제
미국 증시에서 AI(인공지능) 발전과 확대에 따라 사업 타격이 예상되는 업종들에 대한 매도세가 확대되며 AI(인공지능) 공포 트레이드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S&P500지수는 11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마감했지만 AI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의 주가 하락은 격렬했다.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된 AI 공포 트레이드는 일주일 사이에 사모 신용회사와 자산 관리회사, 보험 중개회사, 부동산 서비스회사를 잇달아 덮쳤다. 11일엔 특히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회사들의 주가 하락이 심했다. 이날 CBRE 그룹과 존스 랭 라살의 주가는 각각 12% 급락했고 쿠시먼 & 웨이크필드 주가는 14% 추락했다. CBRE 그룹과 쿠시먼 & 웨이크필드의 이날 하락률은 코로나19로 증시가 붕괴됐던 2020년 이후 최대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회사는 기업들이 어디에 사무실을 내고 운영할지 컨설팅하는 기업 부동산 전략 수립과 부동산 자산 및 건물 관리, 빌딩 매매 중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의 주가 급락은 AI가 고임금의 노동 집약적인 부동산 컨설팅 및 데이터 분석 업무를 대체하고 AI가 사무직 업무를 상당 부
최신 기사
-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석방 시작…생존자20명 중 7명 첫 인도
이스라엘 인질들이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8시,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풀려나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가자지구 휴전 1단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 중 7명을 먼저 석방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도했다고 보도했다. 양측 인질·포로 교환의 중재자로 나선 ICRC는 이에 앞서 "휴전 협정의 일환으로 인질과 구금자의 석방과 이송을 촉진하기 위한 다단계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IDF)도 성명으로 "가자지구 북부의 인도 지점에서 인질 여러 명이 인계될 예정"이라며 "군은 앞으로 추가로 적십자에 인도될 예정인 인질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생존 인질들은 ICRC를 통해 이스라엘 군에 인도될 전망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을 병원 세 곳으로 분산해 이동시킬 전망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평화 구상' 1단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 인질 20명 전원(시신 28구 포함)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2000여명을
-
중동으로 향한 트럼프 "가자 전쟁 끝났다"…인질 석방 초읽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로 향하면서 "전쟁은 끝났다"고 말했다. 본인이 중재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가자 휴전 합의 1단계가 발효되면서 교전이 중단된 것을 이같이 표현한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출발해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아직 전쟁이 끝났다고까지는 말하지 않았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휴전이 지속될 것으로 자신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변했다. 트럼프는 "이것(중동 분쟁)은 수 세기 동안 지속된 일이고 단지 최근의 일이 아니다"라며 "사람들은 정말 그것에 지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휴전은 유지될 것이고, 국제 안정화군이 훌륭하고 강력한 지원 역할을 일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가자지구 휴전 합의 지원을 위해 중동에 파견되는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 등의 군
-
일본 휴장 속 미중 무역갈등 우려에 상하이 0.8%↓[Asia오전]
13일 일본이 공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가 미중 무역갈등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4분 현재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8%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1.8% 안팎의 약세다. 중국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텐센트, 샤오미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2~3%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최근 중국 증시는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 속 랠리를 펼쳤지만 지난 주말 갑작스럽게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급제동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에 대응해 11월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의 대중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다만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SNS를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면서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게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며 유화 제스처를 취한 영향에 아시아 증시가
-
"尹정부의 X" "李정부도 X"…삿대질·막말·고성 오간 산자위 국정감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첫날 국정감사에서 삿대질과 막말, 고성이 오갔다. 국감 시작과 동시에 증인 추가 신청 문제로 파행한 데 이어 웨스팅하우스와 원전계약 내용 공개 여부를 놓고 인분을 뜻하는 표현까지 등장하는 소란 속에 일시 정회됐다. 국회 산자위는 13일 오전 산업통상부 대상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오전 내 피감기관인 산업부에 대한 질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증인 신청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다툼에 이어 자료 요청 및 의사진행 발언 과정에서도 고성이 오갔다. 쟁점은 웨스팅하우스 계약서 공개 여부였다. 한수원은 올해 1월 웨스팅하우스와 협정을 통해 모든 지적재산권 분쟁을 종료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당시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언론보도 등을 통해 비밀계약 내용이 공개되면서 불공정계약 논란이 나오기 시작했다. 계약에 따르면 한수원은 원전 1기를 수출할 때마다 기술사용료와 구매 계약 등으로 웨스팅하우스에 6억5000만달러(9300억원
-
중국, 반도체용 희토류 통제…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영향권
중국이 최근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내놓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0% 추가 관세를 발표하며 미중 관계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중국 언론은 희토류 수출 통제가 현실화되면 ASML 등 반도체 장비업체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국 상무부는 '역외(해외) 희토류 물자 수출 통제 결정' 문건을 통해 3가지 최종 용도에 대해 희토류 수출 신청을 개별 심사한다고 발표했다.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시스템반도체나 256단 이상 메모리반도체 연구개발 △이들 반도체의 제조·테스트장비 및 소재 △잠재적으로 군사용도를 가진 인공지능(AI)에 사용되는 희토류가 이에 해당된다. 또 중국 상무부는 사마륨·디스프로슘·가돌리늄·터븀·루테튬·스칸듐·이트륨 등 원소 7종에 더해 사마륨·코발트, 터븀·철, 디스프로슘·철, 터븀·디스프로슘·철, 산화디스프로슘, 산화터븀 등 희토류 합금도
-
멕시코, 연일 쏟아붓는 폭우로 산사태·홍수…최소 44명 사망
멕시코에서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하면서 수십명이 숨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이번 폭우로 베라크루스 주에서 18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이달고 주, 푸에블라 주, 케레타로 주에서도 각각 16명, 9명,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피해 지역 139개 마을을 지원하는 대응 계획을 수립 중이다. 로이터는 멕시코 군대가 공개한 사진을 통해 구명보트를 이용해 사람들이 대피하는 모습, 진흙으로 범람한 가옥, 허리 높이까지 차오르는 물을 헤치며 거리를 헤쳐나가는 구조 대원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멕시코 중부와 남동부의 끊임없는 강우로 인해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했다. 군인들이 고립된 마을 사람들과 실종자 구조에 나서면서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전날 멕시코 정부는 집중 호우로 최소 2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실종됐다고 잠정 집계를 내놓은 바 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X를 통해 "우리
-
"몇 년 동안 뱃속에 있었던 거냐"…신생아 모습에 깜짝 놀란 이유
미국에서 5.8㎏의 초우량아가 태어나 화제다. 갓 태어난 아기 몸무게 평균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13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테네시주 내슈빌 한 여성병원에서 12파운드 14온스(5.8㎏) 무게의 남아가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엄마 셸비 마틴은 SNS(소셜미디어) 틱톡에 출산 소식을 전했는데 10여일 사이 470만개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셸비는 다른 임산부보다 훨씬 더 배가 많이 나온 만삭 사진과 갓 태어난 아기 카시안의 우량한 모습을 공개했다. 5만6000개 넘는 댓글도 달렸는데 틱톡 이용자들은 "몇 년 동안 뱃속에 있었던 거냐", "아기가 걸어 나왔냐" 등 농담을 던졌다. 카시안은 태어난 직후 니큐(NICU·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지만 집중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카시안은 엄마 셸비 생일에 태어났다. 셸비는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앞 갑자기 바지 내리더니…성 베드로 대성당 '소변 테러'
바티칸 시국에 위치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 남성이 '소변 테러'를 벌여 논란이다. 11일(한국시간) 데일리미러 등 외신은 "전날 오전 9시30분쯤 한 남성이 성 베드로 대성당 제단 위에 올라가 소변을 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수많은 관광객이 보는 앞에서 소변 테러를 저질렀다. 남성은 갑자기 제단 위에 올라가 바지를 내린 뒤 소변을 봤고, 이를 목격한 보안 요원들이 남성을 제단 아래로 끌어 내렸다. 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대변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의 범인은 심각한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며 "바티칸 경찰이 (남성을) 체포 후 이탈리아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성 베드로 대성당 제단에서 이상 행동을 하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올해 2월에는 한 남성이 제단 위에 올라가 촛대 6개를 땅바닥에 집어 던지기도 했다. 2023년에는 한 폴란드 남성이 제단 근처에서 옷을 벗고, 자기 등에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구하라"
-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의 인수 제안 거절…"가격 낮아"
미국 미디어 회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라더스)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1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워너브라더스는 파라마운트가 제시한 주당 20달러 정도의 인수액이 너무 낮다고 판단해 거절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워너브라더스는 10일 뉴욕증시에서 주당 17.10달러에 마감했다. CNBC는 앞서 워너브라더스와 파라마운트 간 인수액을 두고 이견이 있다며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라더스 주주들에게 직접 제안을 알려 인수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압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파라마운트는 입찰을 지원받기 위해 자산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파라마운트는 억만장자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아들인 데이비드 엘리슨이 이끌고 있다. 영화 제작사인 스카이댄스를 이끌던 데이비드 엘리슨은 올해 파라마운트를 80억달러(약 11조4000억원)에 인수한 데
-
국감 열리자마자 파행…'증인 이견' 산자위, 개의 1분 만에 중단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가 여당의 증인 추가 신청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파행했다. 이철규 국회 산업위원장은 13일 오전 10시46분쯤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 개의를 선언한 직후 "여당 의원들이 들어오시고 난 후에 감사를 속개하고자 한다"며 "여당 의원들의 참석 시까지 감사를 중지한다. 감사 중지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개의 예정이던 산자위 국정감사는 예정 시간을 한참 넘겨서까지 개의가 지연됐다. 국감 시작 직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10여명의 증인을 추가 신청했기 때문이다. 조국혁신당에서도 두 명의 증인을 추가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인 국민의힘 간사 박성민 의원 등이 즉시 거부 의사를 밝혔고 민주당이 이에 항의하며 국감을 보이콧하면서 개의가 늦어졌다. 이 위원장은 10시 30분 개의를 준비해달라고 재차 권고했지만 해당 시간을 넘긴 이후에도 여당은 국감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여야 간사들 사이에서 "국정감사에서 증
-
국감 시작부터 진통...산자위 증인 추가 이견으로 개의 지연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가 여당의 증인 추가 신청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개의가 지연됐다. 13일 국회 산자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개의 예정이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가 30분 이상 지연됐다. 국감 시작 직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10여명의 증인을 추가 신청했고 야당인 국민의힘 간사 박성민 의원 등이 거부했다. 민주당이 이에 항의하며 국감을 보이콧해 개의가 늦어졌다. 야당 소속인 이철규 위원장이 10시 30분 개의를 준비해줄 것을 지시했지만 해당 시간을 넘긴 이후에도 국감은 한동안 시작되지 않았다.
-
아프간-파키스탄 국경 교전… 파키스탄 "탈레반 200명 이상 사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사이 국경지역에서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은 파키스탄 군인 수십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파키스탄은 탈레반 군 수백명을 교전으로 사살했다고 맞섰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교전으로 파키스탄 군인 58명이 사살됐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무자히드는 아프가니스탄 측 군인도 9명이 숨지고 약 1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파키스탄 군은 교전 때 사살한 탈레반 정권 인사와 무장세력 200여명이라고 주장했다. 파키스탄 측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에 "아프가니스탄의 도발적 총격에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국경을 따라 6곳 이상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탈레반군은 전날 밤 국경 일대에서 파키스탄 보안군 초소를 향해 발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파키스탄도 맞대응하면서 아프가니스탄 동부 쿠라르주·낭가르하르주·팍티아주를 비롯해 남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