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P "이란이 직접 기뢰로 인한 선박 침몰 보고한 건 처음"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 화물선 1척이 기뢰와 충돌, 침몰했다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밝혔다. 이란 국영 IRNA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컨테이너 2500개 이상을 적재한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남쪽 해역에서 기뢰에 부딪혀 화재 피해를 입은 뒤 침몰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로 인해 발생한 선박 침몰 사건을 이란이 직접 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IRGC 측은 침몰한 선박이 이란 측에서 허가하지 않은 항로를 항해 중이었다고 현지 매체를 통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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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인근 해역서 규모 6.1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 안 돼
쿠바 인근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쿠바 서부 지역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쿠바 만투아에서 북서쪽으로 약 104㎞ 떨어진 해역으로 파악됐다. GFZ는 지진 규모를 6.1로 분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잠정 측정됐다고 밝혔다. 진앙 위치는 북위 22.85도, 서경 85.15도다.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졌지만, 현재까지 대규모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에 대한 공식 보고는 나오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번 지진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지진 이후 쓰나미 경보나 주의보를 발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 여진 가능성을 주시하며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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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비공개 IPO 신청…앤트로픽과 상장 경쟁 본격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인공지능(AI)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비공개 방식으로 미국 증권당국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비공개 IPO 신청은 기업이 재무정보와 사업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기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사전 심사를 진행하는 절차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골드만삭스 및 모건스탠리와 손잡고 이르면 올 가을 상장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상장 시기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비상장 기업으로 남아 있는 것이 더 유리한 부분도 있다"면서도 "상장을 더 빨리 추진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2022년 말 챗GPT를 출시하며 전 세계에 생성형 AI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지만 최근 안팎으로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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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다 으깬 감자 밟고 '쾅'…아웃백, 23억 소송 걸렸다
미국의 한 여성이 레스토랑 바닥에 떨어진 으깬 감자(매시드 포테이토)를 밟고 넘어져 다쳤다며 외식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상대로 150만달러(약 2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와 피플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에 거주하는 트레이시 렌쇼는 2023년 5월 가족과 함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렌쇼는 화장실로 향하던 중 바닥에 떨어져 있던 으깬 감자를 밟고 앞으로 넘어졌으며, 얼굴부터 바닥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당시 해당 이물질이 치워지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고, 바닥 상태를 알리는 경고 표지판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렌쇼 측은 "버터가 섞인 으깬 감자가 미끄러운 위험 요소가 됐음에도 매장 측이 이를 제거하거나 고객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안전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또 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고통은 물론, 병원비 부담과 노동 능력 저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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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대 직원 기름 테러 당했다...동료 공격에 '전신 화상'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동료 직원이 뜨거운 기름을 던져 20대 남성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CBS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유바시티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던 제이콥 스미스(20)는 최근 동료 직원의 공격을 받아 얼굴과 목, 오른팔, 등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스미스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 화상병동에서 전문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들은 스미스가 퇴근을 준비하던 중 뜨거운 기름에 맞았다고 전했다. 스미스의 어머니 앰버 스미스는 "아들이 겪는 고통이 너무 극심해 중환자실 밖에서는 투여할 수 없는 수준의 진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료진이 피부 이식 범위를 줄이기 위해 등과 목 부위 화상 크기를 줄이는 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다음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함께 일하는 동료 잘라니 블루엣으로 확인했다. 유바시티 경찰에 따르면 블루엣은 중상해를 입힌 폭행 혐의로 서터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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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강진' 필리핀 최소 15명 사망…각국, 여행객 안전주의보 발령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29명이 다쳤다. 건물 붕괴와 대규모 정전 피해가 잇따르면서 각국 정부는 현지 체류 자국민과 여행객들에게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8일(현지 시간)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앤 레저 아시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란가니주 인근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한 직후 영국, 미국, 캐나다 등은 여행 경보와 안전 권고를 내렸다. 영국 외무부(FCDO)는 민다나오 서부·중부와 술루 제도 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며 해안가 체류자들에게 즉시 고지대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과 캐나다 정부도 현지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비상 상황에 대비할 것을 안내했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이 무너지고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학교와 공공기관 운영도 차질을 빚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해안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를 지시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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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구글 'AI특화 칩' 300만개 수주 소식에…주가 11% 급등
인텔이 구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물량을 대규모 수주했단 소식에 8일(현지시간) 주가가 두자릿수 급등했다. 이날 미국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2028년 텐서처리장치(TPU) 300만개 이상을 인텔에 맡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수개월간 인텔의 기술을 테스트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보도로 인텔 주가는 11% 넘게 급등 마감했다. 인텔은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3배 가까이 뛰었다.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을 비롯한 주요 기술기업들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생산능력 부족 문제로 대체 생산처를 찾으면서 인텔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인텔 파운드리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은 아직 적자지만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이 AI 칩 생산을 맡겼다는 것 자체가 인텔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했다는 방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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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크기 바퀴벌레 10만 마리 우르르"...밀수 풀렸으면 '끔찍'
호주에서 불법 외래종 바퀴벌레 10만여 마리가 한꺼번에 압수됐다. 호주 역사상 외래종 적발 건수론 최대 규모다. 9일(한국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DCCEEW)는 지난달 뉴사우스웨일스주 배서스트의 한 상업용 사육업자로부터 '마다가스카르 휘파람 바퀴벌레'와 '두비아 바퀴벌레' 등 10만 마리 이상의 살아 있는 바퀴벌레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바퀴벌레의 가치는 20만 호주달러(한화 약 2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마다가스카르 휘파람 바퀴벌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퀴벌레 중 하나로 꼽힌다. 몸길이는 약 5~8㎝에 달한다. 호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바퀴벌레가 약 2.3~3.6㎝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큰 크기다. 호주 당국이 공개한 사진에는 성인 손가락보다 큰 갈색 바퀴벌레의 모습도 담겼다. 이번에 적발된 마다가스카르 휘파람 바퀴벌레와 두비아 바퀴벌레는 모두 호주에서 수입이 금지된 외래종이다. 이들 종은 유입 경로와 관계 없이 호주 내에서 합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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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공격 중단'에 한숨 돌린 증시…반도체주 급반등[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8일(현지시간) 기술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일부 반등에 성공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상호 공격 중단을 선언하면서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99포인트(0.3%) 상승한 7405.7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20.23(0.86%) 오른 2만5929.6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0.77포인트(0.16%) 하락한 5만786.01에 마감했다. 지난주 급락했던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마이크론이 10%, 엔비디아는 1.7%, 브로드컴은 2.8%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 오르면서 지난주 급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압박 이후 상호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양측은 공격이 재개될 경우 서로를 향해 더 강한 보복 공습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장 초반 5%대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양측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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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월드컵 한국전 표 어떻게 구해?"…제미나이 품은 아이폰 공개
애플이 음성비서 '시리'에 구글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AI 기능을 통합한 '시리AI'를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시리AI는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내용이나 이미지를 인식하고 이전 대화 내용이나 사진, 이메일 등의 맥락을 바탕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한 외부 정보 등을 활용해 답변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테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가 언제인지, 관람권은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를 물으면 경기일정과 함께 관람권 구매방법을 알려준다. 그동안에는 시리와 대화 내용이 일회성으로 사라졌던 것과 달리 과거 대화 목록도 볼 수 있게 됐다. 챗GPT나 제미나이 등에서 써온 챗봇 형태의 AI 모델 방식을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리AI는 개발자용 시험판 운영체제(OS)에서는 이날부터 적용되지만 일반 공개는 올가을 이뤄진다. 상당수 기능은 영어로 우선 출시하고 향후 대상 언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애플은 시리 AI가 아이폰 등에 저장된 이용자 정보를 활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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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무장관에 트럼프 변호인 출신 인사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연방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측근인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사진)을 지명했다. 블랜치 후보자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형사기소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법무장관은 당파를 초월한 공정한 업무 수행이 요구되는 자리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블랜치 후보자 지명안이 연방의회 상원을 통과할 수 있을지부터 관심이 쏠린다. 연방 법무장관은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취임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팸 본디 법무장관 해임을 발표하면서 블랜치 부장관이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디 전 장관 경질 후 두달여 동안 법무장관 자리는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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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만난 시진핑 "무역·농업 등 분야 협력 확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중 정상회담이 7년 만에 개최됐다. 시 주석의 방북길에 풀어놓을, 이른바 '선물보따리'에 북한의 핵보유를 중국이 인정하는 메시지가 담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전용기를 타고 평양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도 동행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시 주석 부부를 직접 영접했다. 신화통신은 이어 두 정상이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북한과 발전전략 연계를 강화하고 무역·농업·건설·과학기술·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국경통로의 전면재개와 민항노선 및 국제 여객열차 운행재개를 계기로 인적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앞서 북한 대내 매체 노동신문 1면 기고문을 통해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반대하며 군국주의 부활을 꾀하고 지역의 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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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전문가는 '美금리인상' 가리켰다… 16일 FOMC 주목
지난주 뉴욕증시 급락 배경으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지목되는 등 금리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여러 시장 지표가 기준금리 인상을 압박하는 모양새인 데다 전문가들도 미국이 금리인상으로 기울 것이라고 전망한다. 오는 16~17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방향의 첫 분수령으로 꼽힌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대표적 안전자산이자 기축통화인 달러의 가치를 높여 한국 원화가치를 하락시키고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킬 수 있다. ◇예상보다 강했던 미국 노동시장 등 금리인상 조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2시21분 기준 트라이온스당 4310.90달러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이 임박했다는 전망 때문이다. 채권금리가 높은 시기에 이자를 받지 못하는 금을 보유하는 것은 손해다. 따라서 금리인상 전망이 강해지면 금값은 하락한다. 다른 경제지표들도 금리인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