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6 회계연도 재정적자 1조9930억달러… 전년비 12% 증가, 2021년 이후 최대 규모 미국 재정적자 규모가 2조달러(약 2684조4000억원)에 육박해 연방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지난달 30일 종료된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1조9930억달러(2676조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다. 2026 회계연도 미국의 정부 지출액은 전년보다 6% 늘어난 7조4000억달러였고, 세수 등 정부 수입은 3% 증가에 불과한 5조4000억달러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 회계연도의 최종 GDP 수치를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예산 전문가들은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6%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2025 회계연도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5.9%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기 출범 후 연방정부 인력 감축, 친환경 에너지 세액공제 축소 등 지출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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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오는 20일부터 나스닥100 편입…주가 2주간 66% 급등
플래시 메모리회사인 샌디스크가 13일(현지시간) 나스닥100지수 편입이 결정되며 주가가 11.8% 급등했다. 샌디스크 주가는 이날 11.8% 오르며 952.50달러로 마감했다. 샌디스크는 지난 3월31일부터 9거래일(2주) 동안 단 하루만 하락하며 총 66.4% 치솟았다. 샌디스크는 오는 20일 개장 전에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된다. 샌디스크 주가는 AI(인공지능) 활용 확산에 따른 플래시 메모리 수요 증가로 올들어 301%, 지난 1년간 2879% 폭등했다. 샌디스크의 신규 진입으로 소프트웨어 회사인 아틀라시안은 나스닥100지수에서 빠지게 됐다. 아틀라시안은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란 우려로 올들어 62.2% 급락했다. 아틀라시안도 이날은 소프트웨어주가 반등하며 7.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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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 총장 "호르무즈 봉쇄? 누구도 그럴 권한 없어"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어느 국가도 원유 및 물자 등이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통행을 막을 법적 권리가 없다고 언급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IMO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국제법상 어떤 국가도 국제 해협을 통과하는 무해통항권이나 항행의 자유를 금지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 자국 해안에 인접한 경로를 통해 검증된 극소수의 선박들만 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해 왔으며 일부 경우에는 선박을 통과시켜 주는 대가로 통행료를 징수했다. 이에 대해 도밍게스 총장은 "국제 항행을 위한 국제 해협에 통행료를 도입하는 이 원칙은 국제 해양법 및 관습법에 어긋난다"며 "이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을 오가는 선박을 역봉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조치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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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AI 위협 우려 과했나…저가 매수 유입되며 급반등
AI(인공지능) 발전으로 산업 자체가 상당 부분 대체될 것이란 우려를 샀던 미국 소프트웨어주가 13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소프트웨어주는 지난주 앤트로픽이 공개한 새로운 AI 모델 클로드 미소스가 소프트웨어와 앱의 보안 취약점을 식별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이자 무차별적인 매도세에 휘말렸었다. 하지만 이날 소프트웨어주는 증시의 전반적인 강세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랠리를 주도했다. 이날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5.4%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해 4월9일 11.5% 급등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이다. IGV는 미소스 위협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금요일(10일)까지 3거래일 동안 7.2% 하락하며 2023년 11월 이후 2년 5개월만에 최저치로 내려갔었다. 하지만 이날은 IGV에서 두번째로 비중이 높은 오라클의 주가가 12.7% 뛰어오르며 급반등했다. 다만 이날 랠리에도 오라클은 올들어 20.2% 하락한 상태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I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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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지는 에너지 위기..."비축유 방출도 한철" 섬뜩한 경고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중동전쟁에 따른 4월 에너지 위기가 3월보다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축유 추가 방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례 춘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3월엔 위기(전쟁)가 시작되기 전에 선적된 화물이 있었지만 4월에는 아무 것도 없는 상태"라며 이달 에너지 시장과 세계 경제가 3월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간이 길어질수록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비롤 사무총장은 "어느 나라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인 시설 피해와 관련, 중동 지역의 80개 이상 에너지 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그 중 3분의1 이상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전세계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국제 유가가 치솟는 등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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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가우트 가우트, 200m 19초67…볼트의 10대 기록 넘었다
호주 육상 기대주 가우트 가우트(18)가 남자 200m에서 '20세 이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가우트는 1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6 호주 육상선수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67을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기록은 가우트가 보유하고 있던 호주 최고 기록 20초02를 갱신한 것이다. 이는 세계 20세 이하 선수 기준으로 가장 빠른 기록이다. 외신들은 가우트가 '살아있는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10대 기록보다 앞서있다고 소개했다. 우사인 볼트는 2004년 17세 때 19초93으로 10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가우트는 이 보다 0.26초 앞선 수치 기록을 작성했다. 현재 200m 세계 신기록은 19초19로 우사인 볼트가 보유하고 있다. 2007년생인 가우트는 최근 세계 육상계가 주목하는 단거리 유망주다. 이번 대회에서도 20초 벽을 가볍게 허물며 '차세대 스프린터'로서의 기대감을 키웠다. 가우트는 경기 뒤 "나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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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 버스 덮친 무장 강도…가나 20세 유망 신인, 총격 사망
가나 프로축구 1부 리그 소속 유명 선수가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가나축구협회(GFA)는 이날 베레쿰 첼시 소속 측면 공격수 도미닉 프림퐁(20)이 원정 경기 후 팀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무장강도 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이날 가나 남부 사마르텍스와의 경기 직후 선수단이 귀가하던 길에 발생했다. 구단 측은 성명을 통해 "사마르보이에서 베레쿰으로 돌아오던 중 무장강도들이 도로를 막아 팀 버스의 통행을 가로막았다"며 "운전기사가 후진을 시도하자 총기와 소총으로 무장한 복면 남성들이 버스를 향해 발포했고, 선수단과 스태프는 인근 수풀로 몸을 피했다"고 밝혔다. 프림퐁은 이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 프림퐁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프림퐁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는 유망 신인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가나축구협회는 성명에서 "깊은 충격과 슬픔 속에 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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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서 연락"…계속된 대화에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뉴욕마감]
종전협상 결렬 후 미국이 이란 해상을 봉쇄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지만 양국간 대화가 계속되면서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35포인트(1.02%) 상승한 6886.24에 거래를 마치며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01.68포인트(0.63%) 오른 4만8218.2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80.84포인트(1.23%) 상승한 2만3183.7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오라클이 12.69% 폭등하는 등 기술주 랠리가 이어진 영향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로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시장은 결국 낙관론에 무게를 실었다. 협상 결렬 이후에도 미국과 이란 양국의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 측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이란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며 양국의 협상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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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첫 주한美대사 후보에 한국계 미셸 스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첫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한국계 여성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명안을 상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주한미국대사는 1년 넘게 공석 상태였는데 장기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미국인인 스틸 전 의원은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가족과 미국으로 이주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감독관을 거쳐 2020년 연방하원에 입성했고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남편은 숀 스틸 전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장이다. 스틸 전 의원이 최종 임명될 경우 성 김 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에 이은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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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명 압사"...아이티 세계유산서 폭우 속 인파 뒤엉켜 참사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에 위치한 유명 역사 유적지 '시타델 요새' 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졌다. 연례 행사에 학생과 관광객이 대거 몰린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폭우까지 겹쳐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진다. 1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르 누벨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아이티 북부 고지대에 있는 요새 '시타델 라페리에르'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연례 행사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고, 사망자 중엔 학생과 관광객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비좁은 출입구 일대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사람들과 안으로 들어오려는 인파가 한꺼번에 뒤엉키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여기에 갑작스러운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했다. 비로 길이 미끄러워진 데다, 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좁은 공간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연쇄적으로 넘어지는 이들이 속출했고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현지 언론은 이번 행사가 SNS(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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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멜로니, 교황 공격한 트럼프에 "용납 못해"…이례적 비판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레오 14세 교황을 공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다. 친트럼프 성향의 멜로니 총리가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건 이례적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교황에게 한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교황이 평화를 촉구하고 모든 형태의 전쟁을 규탄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멜로니 총리가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건 이례적"이라며 "교황을 비난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탈리아 국민의 분노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레오는 교황으로서 정신을 차리고 급진 좌파에 영합하는 걸 멈춰 정치인이 아닌 위대한 교황이 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적었다. 교황이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레오는 범죄 문제에 약하고 외교 정책도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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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역봉쇄 시작..."이란, 합의 원한다고 연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해상 봉쇄를 공식화하면서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전 10시부로 대이란 해상 봉쇄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밤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했다. 이란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은 막지 않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봉쇄 작전을 위해 15척 이상의 미군 함정이 배치됐다. 이에 대해 이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이란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 포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합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해군 158척 함정이 완전히 파괴돼 가라앉았다"며 "만약 어느 함정이라도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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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만큼만 일하겠다" 회사서 5시간 '쿨쿨'…당당한 중국 여직원
월급이 적다며 근무 도중 낮잠을 잔 중국 여성이 상사로부터 해고 압박을 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상취우 한 회사에 근무하는 여성 A씨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상사로부터 해고 위협을 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영상을 올렸다. 평소 낮은 급여 수준에 불만을 품고 있던 A씨는 최근 사무실에서 무려 5시간 동안 긴 낮잠을 잤다. 그는 잠에서 깬 뒤에도 상사 B씨 책상에 있던 초콜릿을 가져와 먹기도 했다. 해당 초콜릿은 저혈당증을 앓는 B씨가 응급 상황을 대비해 구비해 둔 간식으로, 실제로 B씨는 이날 제때 당분을 섭취하지 못해 사무실에서 쓰러질 뻔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가 난 B씨는 A씨에게 "다시 낮잠을 자면 해고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A씨는 SNS를 통해 "상사가 내가 자길 죽이려고 했다며 해고 협박을 했지만 난 떠나지 않을 거다. '받는 만큼만 일한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