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묶인 선박들, '통행료' 내고 호르무즈 통과?…트럼프 "큰돈 벌릴 것"

[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기회를 맞았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발 묶였던 선박들이 이 핵심 수로를 실제로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을지에 쏠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적체 해소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긍정적인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며 "큰돈이 벌릴 것이다. 이란은 재건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온갖 종류의 물건을 싣고 모든 게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그저 '주변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 미국이 경험하는 것처럼 이것은 중동의 황금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페르시아만에는 800척 넘는 선박들의 발이 묶인 것으로 집계된다. 해협 통과가 시작되면 글로벌 원유 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약 200척의 유조선에 1억3000만배럴의 원유와 4600만배럴의 정제유가 배에 실려 페르시아만 해상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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