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밴스 "한국 내부 정치적 역학관계…차기 정부든, 일본이든 협력해서 해낼 것" 한국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최소 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표와 달리, 한국 측은 투자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알래스카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알래스카 퍼블릭 미디어는 지난 9일 게재한 기사에서 지난 7일 한국 관계자들이 알래스카 주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업성이 있다면 투자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관계자들은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를 맡은 회사 글렌파른이 먼저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하고, 사업성이 확인된 후에야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빌 비엘레호프스키 민주당 상원의원은 "현재로서 한국 정부는 이 투자 건에 대해 아무 것도 결정하지 않았음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지난 7일 지역 매체 알래스카뉴스소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투자 발표 이후 논란에 대해 "한국에 정치적 역학 관계가 있다"며 "현 한국 정부든 차기 정부든, (한국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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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확대…8월 소비자물가 3%대 상승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인 8월 인플레이션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대 상승률을 보였다. 시장에선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졌다. 미 노동통계국은 11일(현지시간)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 대비 0. 4% 상승하고 전년 동월 대비 3. 4% 상승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 4% 상승했다. 7월(2. 5% 상승)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다만 전달 대비로는 0. 3% 상승해 시장 예상치(0. 2% 상승)를 웃돌았다.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3. 9% 급등하면서 전체 지수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주거비도 0. 3% 상승하면서 물가를 끌어올렸다. 8월 CPI는 오는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온 마지막 핵심 물가 지표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금리선물시장에서 오는 15~16일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 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전날 72%대에서 8월 CPI 발표 이후 85% 수준으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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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3.4% 상승…예상치 부합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 4% 상승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전달 대비 상승률은 0. 4%로 전년·전월 대비 모두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 4%, 전달 대비 0. 3% 올랐다. 전년 대비로는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전망치(0. 2%)를 소폭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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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 8월 CPI 전년 대비 3.4% 상승…"예상치 부합"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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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꼭 낳아야 하나요?"…일본 청년 30%가 '자녀 0명' 택했다
한·일 양국에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의 젊은 층 사이에서 '자녀를 원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발표한 '출생 동향 기본조사'에 따르면, 18~34세 미혼 남성의 33%, 여성의 32. 4%가 희망 자녀 수를 '0명'이라고 답했다. 미혼 남녀 모두 '자녀 0명'을 희망한 비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2002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직전 조사(2021년)와 비교하면 '자녀 0명'을 선택한 비율은 남성이 9. 8%p, 여성이 8. 8%p 상승했다. 미혼자의 평균 희망 자녀 수 역시 남성 1. 30명, 여성 1. 36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녀를 원하지 않는 청년층이 늘면서 일본의 실제 출산 지표도 하락세다. 2024년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1. 15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연간 출생아 수도 68만6173명에 그쳤다. 일본 연구소는 젊은 층의 출산 기피 배경으로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의 다양화, 경제적 불안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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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생명줄' 美 디젤 가격 사상 최초 6달러 돌파…인플레 우려↑
미국 내 디젤(경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넘어섰다. 연료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디젤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당 6. 0556달러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에선 가격이 갤런당 8달러에 육박했다. 디젤은 발전과 난방부터 농기계, 대형 트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경제 핵심 연료다. 소비자 체감도는 휘발유에 떨어지지만 식료품 가격과 운송비, 건설비 등 경제 전반의 비용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디젤 가격은 소비자 물가로 이어질 수 있다. 라피단에너지의 밥 맥널리 사장은 "디젤이야말로 경제의 진짜 생명줄"이라면서 "디젤은 더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경제에 미치는 비용 부담과 파급효과가 크다. 가격이 오를수록 경제에 진짜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불안이 디젤 가격을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드론 공격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디젤 수출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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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주가 182% 폭등"...중국판 엔비디아 노리는 '이 회사'
엔비디아 대항마를 목표로 하는 중국의 AI(인공지능) 반도체회사 엔플레임(중국명: 쑤이위안커지)이 11일 중국 상하이 증시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180% 이상 폭등했다. 엔플레임은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기술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커촹반에 상장해 공모가 142. 18위안 대비 188% 높은 410위안에 거래를 시작했다. 엔플레임 주가는 한 때 475위안까지 올라갔으나 상승폭을 줄여 공모가 대비 182% 오른 400. 50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엔플레임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도 엄청난 수요를 끌어모았다. 개인투자자 대상의 공모에서 당초 배정된 주식 수 대비 6000배 이상 많은 청약 주문이 몰려들어 엔플레임은 개인투자자 배정 물량을 늘렸다. 엔플레임은 중국의 AI 반도체 4소룡 중 하나로 이번에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에 입성했다. 4소룡 중 메타X와 무어스레드가 지난해 12월에 IPO에 나서 상장 첫날 주가가 각각 700%와 400% 이상씩 폭등했다. 비런은 올해 1월에 상장해 거래 첫날 주가가 7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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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유가 쇼크에 美·日 금리 급등…닛케이, 1.93%↓[Asia마감]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유가와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으로 물가상승과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하게 퍼졌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 93%(1259. 61포인트) 떨어진 6만4011. 34로 지난 8월4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반도체 등 기술주에 매도세가 몰리면서 장중 한때 낙폭은 20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중화권 증시에선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1. 18% 추락한 3888. 11을, 대만 가권지수가 1. 61% 빠진 4만6184. 85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 30여분을 앞두고 0. 66% 하락 중이다. 친이란 저항세력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항구도시 모카 장악, 이란의 탄도미사일 생산 재개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분쟁이 장기화할 거란 우려가 시장에 확산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중동 정세 긴장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이 당분간 이어질 거란 전망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자, 주식시장도 강하게 흔들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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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다 죽일 것" 연구원 사표까지 냈는데…트럼프 "中에 이기는 게 중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고도화된 인공지능(AI)이 통제 불능 상태를 향하면서 인류 전체를 멸종시킬 수 있다는 연구자들의 경고를 일축하며 자신의 최우선 관심사는 중국에 대한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가 열린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기자들을 만나 "AI가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다는 것을 걱정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우려는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AI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우려는 있다"며 "우리는 현재 중국을 꽤 앞서 있다. 1년 정도 앞서 있다고 보는데, 이는 아시다시피 상당한 기간"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앞서 앤트로픽 소속 연구원 제이컵 콕슨이 "AI를 개발하는 사람들은 이 기술이 10년 안에 우리 모두를 죽일 수도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고 경고하며 사직하자 AI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 지난 3년간 앤트로픽과 오픈AI 양사에 몸담았던 콕슨은 이들 기업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는 '자기 개선형' AI 모델 개발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스스로 발전하는 초지능을 향해 질주하며 우리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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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법 찾나…이란·걸프 6개국, 14일 전쟁 후 첫 고위급 회담
이란과 걸프 지역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과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의 외무장관이 14일 오만 해안 도시 살랄라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만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번 회담은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걸프 6개국과 이란 고위급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것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소식통은 "회담의 세부 사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여러 국가가 이미 참석을 확정한 만큼 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GCC 회원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등이다. 오만과 이란은 이번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공동 관리 협정'에 대한 걸프국의 지지를 확보해 미국의 압박 카드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이란과 오만 입장에서는 GCC를 (호르무즈 해협 협상에) 동참시키고, 이를 통해 미국에 '대(對)이란 해상 봉쇄 해제'를 압박하려는 것"이라며 "GCC는 어떤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일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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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때문에 인류 멸망" 섬뜩 경고에 결국...개발 '속도 조절' 나서나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 " "내년 말쯤에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찾아올 수 있다. " AI 업계 내부에서 섬뜩한 경고가 잇따르면서 실리콘밸리와 워싱턴 정가의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오픈AI가 최첨단 AI 개발 속도 조절을 검토하는 가운데 미국 정가에서도 고도화된 AI 모델의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규제 논의가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이번 주 사내 회의에서 AI 개발 속도를 늦출 의향을 나타냈다. 한 소식통은 다른 AI 기업들의 동참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일부 기업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오픈AI의 최고 과학자 야쿠브 파초키 역시 "AI의 급속한 발전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아무도 대비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면서 AI 개발자들이 개발 속도를 조절하고 정부가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그동안 AI 산업 제재에 미온적이었던 미국 의회에서도 규제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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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늘면 모를까"…평생 혼자 살겠다는 일본 남녀 20% 뚫었다
일본에서 평생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미혼 남녀 비율이 조사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국립사회보장 인구문제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출생동향기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8~34세 미혼자 중 '평생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 24. 0%, 여성 21. 5%였다. 반면 '언젠가는 결혼할 생각'이라고 답한 비율은 남성 75. 1%, 여성 77. 8%로, 처음으로 80%를 밑돌았다. 이른바 '결혼 이탈'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결혼에 장점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남성 56. 3%, 여성 63. 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 중 절반 가까이는 마음에 맞는 상대가 나타나거나 소득·저축이 늘어나면 생각이 바뀔 수 있다고 답했다. 출산 의욕 저하도 계속됐다. 부부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녀 수는 2. 18명으로, 2021년 이전 조사(2. 25명)보다 0. 07명 줄었다. 부부가 실제로 계획하는 자녀 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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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AI 클라우드 스타트업에 6.7조원 대출 제공 검토"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스타트업 플루이드스택에 50억달러(약 6조74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군 당국이 국방부 산하 전략자본국(SOC) 예산을 활용한 플루이드스택에 대한 50억달러 대출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플루이드스택은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특정 부품의 미국 내 공급망과 제조 역량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출이 성사되면 OSC가 지금까지 제공한 대출 중 최대 규모가 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플루이드스택은 수개월 전부터 대출 확보를 추진해 왔고, 방위·기술 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는 신설 연방 인가 은행 에레보르 은행의 자문을 받아 대출 신청을 진행 중이다. 이번 대출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전략망 장비에 대한 의존도를 지적하며 미국 내 전력 공급망 강화를 강조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