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 분과' 제3차 회의를 주재한다.
문화예술정책자문위는 문체부 장관 직속의 자문 기관으로, 문학과 연극·뮤지컬 등 11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문학 분과에는 은희경 작가와 방현석 작가 등 창작자와 출판·번역업계를 대표하는 9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3차 회의에서는 '문학 창작 지원 강화'와 '번역 및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국민의 문학 향유 확대에 대한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문체부는 회의를 계기로 문학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견 작가 위주로 지원했던 창작 지원금을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으로 바꾸고, 일자리와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문학 상주작가' 지원 사업의 범위를 넓힌다.
이밖에도 우리 문학의 번역과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전문 번역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번역대학원대학'을 내년에 개교하며, 같은 해 우리 문학의 구심점이 될 '국립한국문학관'도 문을 열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문학은 영화와 음악, 미술 등 모든 예술의 밑바탕에 흐르는 생각의 뿌리"라며 "우리 문학이 전세계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