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은행에 잠시 재직하다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모교인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 30년 넘게 후학 양성에 힘썼다. 한국금융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지냈고, 2002년에 직선으로 최연소 서울대 총장에 선출됐다.
김대중 정부에서 한국은행 총재를 제안했지만 고사했고 노무현 정부에서도 경제부총리 물망에 오르는 등 역대 정권에서 삼고초려의 노력을 기울이며 영입하려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2009년 9월, 이명박 대통령의 끈질긴 요청에 국무총리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지만 세종시 문제로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동반성장위원장을 맡아 대중소기업 상생과 관련한 각종 동반성장 정책을 챙기고 있다.
야구광인 그는 지난해 프로야구 라디오 중계방송에 해설자로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린 시절 야구선수를 꿈 꿨고, 지금도 1년에 20회 넘게 야구장을 직접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저서로는 '한국경제 아직도 멀었다', '한국경제 죽어야 산다', '금융개혁론', '거시 경제론', '화폐와 금융시장' 등이 있다.
<주요약력>
△충남 공주(65) △서울대 경제학과 △프린스턴대 경제학 박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금융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서울대 총장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