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민간 기업이 2만7000톤 규모의 러시아산 나프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미국의 한시적 제재 완화와 정부의 협조, 기업의 발빠른 대응 덕분이다. 3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민간 기업이 확보한 러시아산 나프타가 이날 국내에 도착한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사례를 보고하고 관련 부처와 함께 추가 확보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보 물량은 약 400만톤으로 추정되는 국내 월평균 나프타 사용량에 비해 제한적 수준이나 중동 사태로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 첫 사례다. 한국은 나프타 수요의 약 4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7%가 중동산에 집중돼 있는 상황. 앞서 정부는 지난 27일 국내 물량 확보 차원에서 나프타의 전량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관련 기업에게 나프타 도입·판매 등을 의무적으로 보고하고록 했다. 원유를 들여와 국내서 재가공해 수출하는 나프타는 전체 생산량의 11%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류 제품에 대한 제재를 한시적로 완하하면서 가능해졌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미 재부부에 결제 수단, 방법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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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바닷속 어종이 변한다…미래 양식먹거리 찾는 아열대수산연구소
바닷속도 기후변화로 아열대화 되면서 생태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다 고수온으로 인한 어종변화와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해 미래 양식 기술 개발에 나서는 곳이 있다. 바로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다. 지난 12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아열대수산연구소를 찾았다. 이 곳에서 △제주주변해역의 해양환경, 수산자원의 변동, 관리 및 회복 연구 △미래선도형 양식기술 개발 및 해수 수산생물 종 보존 연구 △현장중심의 양식현안 해결 연구(넙치양식 현장애로, 고수온 대응 등)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산연구소는 기후위기 대응 신품종 양식기술개발을 위한 시설로 올해 6월 양식생물연구동을 건립했다. 이 연구동 마다 가득한 수조에는 벤자리, 참조기 치어와 참다랑어 등이 양식되면서 새로운 품종 개발이 이뤄지고 있었다. 미래 기후변화에 따라 어종의 품질을 더 높이고 새로운 양식 가능성이 있는 어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일례로 수산연구소는 제주에서 활발한 넙치 양식의 생산, 수요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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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에 화장실·주차장 설치 가능…영농형 태양광 농지 사용 8년→23년
정부가 농지에 화장실·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손본다. 재생에너지지구로 지정된 농지에는 영농형 태양광 농지 사용기간을 최대 23년까지 연장하고 햇빛소득마을 금융지원기관을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제2차 농식품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에너지전환과 균형발전의 거점이 되는 농촌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국가책임 농정대전환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삶, △민생규제 합리화 등 5개 분야 54개 과제를 확정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주요 과제를 보면 재생에너지지구를 중심으로 영농형 태양광을 도입해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농지 사용기간을 현행 8년에서 최대 23년까지 연장한다. 농업진흥지역에도 재생에너지지구를 지정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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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까지 더한 LPG자동차 셀프충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3일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LPG(액화석유가스) 자동차 셀프 충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정 법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제도 개편은 국민 편의성 제고와 충전사업자의 운영 효율화,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자가 실증특례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함에 따라, 일정한 안전설비를 갖춘 충전소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LPG 차량에 연료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제도 시행과 동시에 LPG 충전사업자가 셀프 충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교육은 셀프 충전소의 충전설비 화면에서 영상으로 제공된다. 내용은 △셀프충전 절차 △충전 시 주의사항 △위급 상황 대처 요령 등을 포함해 이용자가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전설비 또한 강화된다. LPG 셀프 충전소에는 △비상정지장치 △충전 중 이석(離席) 방지장치 △정전기 방지장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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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아이디어+실험적 접근으로 기술 개발과 매출까지"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적 요구와 개발 방향을 직접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학문적 연구가 실제 기술로 발전하는 과정을 실감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험적 접근이 기업에서는 놓칠 수 있는 CMP 슬러리 개발 과정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도전정신을 지닌 청년과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이 만나 기존 기술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특허 강국을 기술 강국으로 이어주는 힘이다. 동시에 특허권자가 정당한 보상과 사회적 존중을 받는 구조도 필요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를 열고 산학 협력의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석·박사급 학생들과 기업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는 총 1282명의 학생이 530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산업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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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재배면적 또 '역대 최저'…생산량 4년 연속 줄었다
쌀 재배면적이 역대 최소를 기록한 가운데 쌀 생산량은 4년 연속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3일 발표한 '2025년 쌀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재배면적은 67만7514ha(헥타르, 1ha=1만㎡)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197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소치다. 2004년(100만1159ha)만 하더라도 100만ha를 넘었던 쌀 재배면적은 농업 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1년 소폭 증가했던 쌀 재배면적은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다. 데이터처는 "전략작물직불제 등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적정생산 정책 추진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쌀 생산량 역시 추세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1.3% 감소한 353만9000톤이다. 쌀 생산량 역시 4년 연속 감소했다. 10a(아르, 1a=100㎡)당 쌀 생산량은 522kg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기상여건이 지난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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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두달 연속 '바이코리아'…10월 韓 주식 30억달러 순유입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두 달 연속 순유입됐다. 순유입 규모는 전달 대비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2억9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입됐다는 건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주식과 채권 등 국내 증권에 투자한 돈이 빼낸 돈보다 더 많았다는 의미다. 최근 증권투자자금 흐름은 △5월(+92억9000만달러) △6월(+50억8000만달러) △7월(+48억3000만달러) △8월(-6억달러) △9월(+91억2000만달러) 등을 나타냈다. 전체 증권투자자금 가운데 주식자금은 30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글로벌 AI(인공지능) 투자심리 지속 등으로 6개월 연속 순유입이 이어졌다. 다만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유입 폭은 둔화됐다. 채권자금은 7억2000만달러 순유출로 전환했다.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단기채권 매도세가 이어졌다. 한편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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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은행권 가계대출 3.5조원 증가…"주식투자·주택거래 선수요"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3조5000억원 증가했다. 국내외 주식투자 확대와 주택 거래 계약금 등의 영향으로 기타대출이 증가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말 대비 3조5000억원 늘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잔액은 2조1000억원 늘어난 934조8000억원이다. 지난 1월(+1조7000억원) 이후 최소 증가폭이다. 주담대는 전세자금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7~8월 주택거래 둔화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증가폭이 축소됐다. 전세자금대출은 3000억원 줄며 두 달연속 감소했다. 일반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조4000억원 늘었다. 국내외 주식투자 확대와 10·15 대책을 앞둔 주택거래 선수요, 장기 추석연휴 등 자금수요가 맞물려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전세거래량은 △5월 5만1000건 △6월 5만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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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유기농업자재 지원 제도 개선…친환경 인증 농가 지원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유기농업자재 지원 제도를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인증 농가 실질 지원 강화 △관행 농가 인증 전환 유도 △예비사업자 사전 선정 △녹비종자 지원품목 확대 등이다. 지난 2022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지원대상이 관행 농업인까지 확대되면서 친환경 농업인 지원이 줄어들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우선·집중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3년 이상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받은 관행 농가는 친환경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이수와 인증전환 계획서 제출 의무를 신설한다. 지방정부별 예비사업자 사전 선정제도를 도입해 사업 집행의 효율성 또한 높인다. 이는 유기농업자재지원 사업자로 선정됐으나 사업 지원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 예비사업자에게 순차 공급하는 제도다. 녹비작물 지원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에 인삼농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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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리술 한자리에…'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
전국 각지의 우리술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막을 올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건배주로 '호랑이 유자 생 막걸리'가 선정돼 K-푸드와 함께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부는 이런 흐름을 이어받아 우리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5회째를 맞는 올해 우리술 대축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2개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우리술 빚기 등의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14일 개막식에서는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정된 18개 수상작에 대한 소개와 시상이 이뤄진다. 소비자가 직접 여러 제품 가운데 수상작을 맞히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이벤트'도 진행된다. 15일~16일에는 한정판 우리술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우리술 경매쇼'와 우리술 산업의 성장 방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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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마지막 한분 구조될 때까지 절대 포기 않겠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3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해 "마지막 한 분이 구조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사고현장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며 "한국동서발전 모든 임직원은 이번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또한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붕괴사고 발생 8일째인 이날까지 매몰자 7명 가운데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권 사장은 "한국동서발전 모든 임직원은 유가족·피해자 지원과 현장 수습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공 관계자와 협력해 전사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하고 있다"며 "또한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노후 발전설비의 폐지와 해체는 불가피한 과제"라며 "이번 사고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폐지 과정의 모든 절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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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102.4조…역대 두번째 규모
올해 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는 10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에 이어 같은 기간 역대 두 번째 규모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1조4000억원 늘어난 480조7000억원이다. 이 중 국세수입은 289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4조3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21조4000억원)와 소득세(+10조2000억원)가 크게 늘어난 반면, 부가가치세는 4000억원 감소했다. 세외수입은 24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조2000억원 증가했으며 기금수입은 166조5000억원으로 4조9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544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1조9000억원 증가했다. 통합재정수지는 63조5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 흑자(39조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02조4000억원 적자다. 관리재정수지는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일종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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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개월 만에 1470원선 돌파
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0원선을 돌파했다. 약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146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장초반부터 상승 폭을 키우면서 오전 10시5분 현재 1471.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장중 1470원선을 터치한 데 이어 이날은 한층 더 레벨을 높였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9일(1487.6원) 이후 최고치다. 위재현 NH선물 연구원은 "AI(인공지능)와 반도체에 대한 시장 투자심리 위축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환율 상승 요인"이라며 "최근 달러화 반등과 AI 투자심리 악화가 외국인의 증시 매수 유인을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인터뷰로 국내 채권시장도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통상 환율 상승이 금리인하를 제한하는 재료로 작용했다면 지금은 거꾸로 채권시장 변동성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