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8.4억불 볼리비아 비료플랜트 계약

삼성엔지니어링, 8.4억불 볼리비아 비료플랜트 계약

이군호 기자
2012.09.14 14:16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볼리비아의 국영석유가스공사인 YPFB와 8억4000만달러 규모의 암모니아·요소 플랜트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카를로스 비예가스 YPFB 총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볼리비아의 국영석유가스공사인 YPFB와 8억4000만달러 규모의 암모니아·요소 플랜트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카를로스 비예가스 YPFB 총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36,400원 ▼2,550 -6.55%)이 남미 건설시장에 첫 진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볼리비아의 국영석유가스공사인 YPFB와 8억4000만달러 규모의 암모니아·요소 플랜트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볼리비아 코차밤바(Cochabamba)주에서 진행된 이날 계약식에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까를로스 비예가스 YPFB 총재,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볼리비아 코차밤바주 엔트레 리오스(Entre Rios)시에 하루 2100톤의 요소비료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8월 설계, 조달, 공사, 운영에 대한 수주통지서를 접수했었다.

이번 비료 플랜트는 볼리비아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요소 비료로 코차밤바주의 경작 가능면적이 기존 2.5메가헥타르(Mha)에서 105메가헥타르로 확장돼 농업 혁신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이 공사 수주로 남미 건설시장에 첫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남미 플랜트 시장은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콜롬비아 등 자원부국이 많지만 역사와 언어 등의 이유로 스페인 등 유럽 업체들이 독점하는 시장이다. 김재열 사장은 이날 계약식에서 "이 프로젝트는 볼리비아 경제개발의 시발점이자 삼성엔지니어링의 남미시장 진출 교두보라는 점에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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