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핵심 재건축 수주전이 일부 초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정비사업 시장 규모는 수십조원대로 커졌지만 브랜드 경쟁을 넘어 막대한 자금 동원력까지 요구되면서 시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건설 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대출 규제 여파까지 겹치며 업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한강변 핵심 재건축 사업장의 시공사 경쟁 구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이른바 '빅3' 중심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밖에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롯데건설 등이 일부 사업장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 외 대형사나 중견사는 수주전 참전 자체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소수 대형사 중심의 수주 구도 재편의 배경에는 '자금력'이 위치한다. 최근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이른바 브랜드 파워와 함께 자금 조달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강남권 주요 사업지는 입찰보증금만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최근 시공사 선정에 나선 여의도 시범아파트 역시 현금 5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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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얼죽신 열풍"…새해 첫 서울 분양 드파인 연희, 1순위 경쟁률 '44대 1'
올해 첫 서울 분양단지인 서대문구 '드파인 연희'가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드파인 연희 1순위 청약에는 151가구 모집에 665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4. 1대 1을 나타냈다.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59. 85㎡A형으로 45가구 모집에 2977명이 몰리며 66. 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A형 55. 6대 1 △전용 59㎡B형 44. 9대 1 △전용 84㎡B형 35. 7대 1 △전용 115㎡B형 34. 0대 1 △전용 74㎡C형 33. 0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드파인 연희는 지난 19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81가구 모집에 6840명이 신청해 평균 37.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른바 '얼죽신' 수요가 청약 흥행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13억9700만~15억6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 루센티아' 전용 84㎡가 지난달 14억9500만원에 거래됐고 'DMC파크뷰자이3단지' 전용 84㎡ 역시 13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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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4지구 입찰에 총력"…대우건설, 글로벌 건축구조·조경기업과 협력
대우건설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 입찰을 위해 글로벌 건축구조·조경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 입찰을 앞두고 글로벌 구조 설계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아룹'(ARUP)과 조경·공간 설계 전문 '그랜트 어소시에이츠'(Grant Associates)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모두 영국에 기반을 둔 다국적 기업이다. 아룹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679m 규모의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을 비롯해 632m의 '상하이 타워',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등 세계적인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구조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수행했다. 초고층 건축물에 요구되는 고난도 구조 시스템 설계와 풍환경 해석, 성능 기반 내진 설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아룹은 최고 높이 250m에 달하는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해 고층 및 초고층에 최적화된 구조시스템 설계, 지진 및 풍하중에 대비한 구조 안전성 확보 등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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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설계부터 직접 참여" 국토부, 청년 자문단·온라인패널 모집
주택과 교통 등 일상과 밀접한 국토교통 정책에 대해 청년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까지 제4기 2030 자문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030 자문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은 청년의 폭넓은 정책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정책 개선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국토부의 청년 소통 채널이다. 국토부는 이같은 소통 채널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드론 활성화, 든든전세 등 주요 정책의 설계와 홍보과정에 청년들의 실제 경험과 의견을 반영해 왔다. 2030 자문단은 국토교통 정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6명이 선발된다. 자문단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6개 분과로 나뉘어 주요정책 자문과 현장방문 등의 분과활동에 월 1회 이상 참여하며 담당부서 세미나를 비롯한 국토부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안할 수 있게 된다. 모집분야는 정책자문(24명)과 정책홍보(12명) 등이며 국무조정실 '청년DB' 누리집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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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기당한 것" 이 대통령도 질책...'다원시스' 납품 지연 후폭풍
다원시스의 철도 차량 납품 장기 지연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원시스를 사기죄로 고소한 데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한 법 개정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2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발의한 한국철도공사법 개정안이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철도차량의 제조, 판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코레일이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때 코레일이 일반 철도차량 제작 관련 회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코레일이 직접 공정을 관리했어야 한다는 국토부 시각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이번 법안 발의 배경에는 다원시스 사태가 있다. 정 의원은 법안 제안 이유에 대해 "최근 일부 기업이 사업 수주 이후 일반철도와 도시철도 차량의 납품을 지연시켜 철도 차량 신규 배치와 증편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고 국가적 유무형의 손실을 입히고 있다"며 "일반 철도차량의 납품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철도 차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서 국민적 교통편의를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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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35억" 강남은 꿈도 못 꾸고...'국평 15억' 중저가로 옮겨간 수요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 등 이른바 상급지의 가격 급등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매수 수요가 중저가 지역과 정비사업 예정지로 이동하고 있다.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가격 키 맞추기' 현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0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원을 넘어섰다. 불과 1년 전 13억원대였던 평균 가격이 2억원 가까이 오른 것. 특히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 가격은 일반 봉급 생활자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고 올라갔다. 강남, 서초 등지에서는 전용 84㎡ 기준 25억~35억원대 거래가 일반화됐고 일부 단지에서는 40억원을 넘는 초고가 거래까지 나타나고 있다. 상급지 고가 시장의 호가가 계속 오르면서 가격 급등 피로감도 한층 커졌다. 일부 매수 대기자 사이에서는 오른 가격을 따라가는 게 맞나 하는 회의감 섞인 반응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상급지를 피해 매수세가 중저가 지역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도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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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정부 임명 수장' 물갈이 본격화…국토부 산하기관에 '전관예우 근절TF'
국토교통부가 일부 산하기관에 '전관예우 근절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기강 잡기에 나선다. LH, 도로공사, 철도공단 등 전 정부 시절 임명된 기관장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거나 기관장이 공석인 기관이 대상이다. 세종 관가는 이를 산하기관장을 비롯한 조직 쇄신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아울러 국토부발(發) 개편 바람이 이후 어디로 향하게 될지 다른 중앙 부처들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국토부 주요 산하기관에 '전관예우 근절 TF'━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전관예우 근절 TF가 설치된 곳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공석), 한국도로공사(함진규 사장), 한국철도공단(이성해 이사장) 등 국토부 산하 기관들이다. 공교롭게도 윤석열 정권에서 기관장이 임명되거나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곳이다. 이에 관가에서는 TF가 각종 공공기관 수의계약과 관련한 전관 특혜를 검증하는 역할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 정부에서 중용된 기관장의 업무 검증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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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가 15억" 시세 대비 비싼데..."귀한 신축" 6655명 몰렸다
올해 첫 서울 분양단지인 서대문구 '드파인 연희' 1순위 청약에 6655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귀한 서울 신축 아파트로 주목받아 실수요자들이 대거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드파인 연희 1순위 청약(151가구 모집)에 6655가구가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44. 1대 1. 주택형별 경쟁률은 59㎡A형이 66. 2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84㎡A형(55. 6대 1), 59㎡B형(44. 9대 1), 84㎡B형(35. 7대 1), 115㎡B형(34. 0대 1), 74㎡C형(33. 0대 1) 등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59. 85㎡A형은 45가구 모집에 2977명이 신청했다. 이곳은 전날(19일) 특별공급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81가구 모집에 684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7. 8대1을 기록했다. 드파인 연희는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SK에코플랜트의 최고급 브랜드 '드파인'이 적용됐다. 지하 4층~지상 29층, 1개 동으로 구성돼 있고, 가구 수는 총 959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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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만 뜨겁네"…12월 서울 청약 경쟁률 '156대 1'
전국 아파트 청약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의 '나홀로 과열'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개월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문 반면 서울은 150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6. 93대 1(12개월 이동평균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지난 5월 14. 8대 1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7월(9. 08대 1)부터 12월까지 6개월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지난해 연간 전국 청약 경쟁률도 전년(12. 54대 1) 대비 40% 이상 낮아졌다. 반면 서울은 최근 4년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5년 12월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55. 98대 1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월(144. 91대 1) 이후 최고치로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국적인 수요 감소세 속에서도 서울은 누적된 대기 수요가 집중되며 '서울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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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에 막혔던 백사마을 재개발 정상화…법원, 가처분 기각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 철거 과정에서 길고양이 보호 논란으로 제기됐던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일단락됐다. 노원구청은 인근 주민이 시공사인 GS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최근 백사마을 재개발 철거공사와 관련해 법원은 "공사로 인해 동물의 생존에 중대한 위험이 발생한다고 볼 객관적 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으며 이미 현장에서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이동 통로 조성 등 관련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계동 주민 김모씨는 백사마을 재개발 시공사인 GS건설을 대상으로 법원에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백사마을 재개발로 인해 동물의 생명·신체에 대한 권익 등이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침해된다는 이유에서다. 동물보호법 3조·4조·9조를 근거로 동물 구조·안전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철거 공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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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국공 사장 "차라리 날 자르라"…청와대 '인사개입' 주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청와대가 불법으로 공기업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며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이 사장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의 초법적 권한 남용과 이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 여러분께 알리고자 섰다"며 "정기 인사에 대한 대통령실의 불법 개입이 지난 연말부터 심각했다"고 말했다. 승진, 보직 이동 등 정기 인사권 행사를 신임 기관장 취임 이후로 미루라는 청와대의 불법적인 압박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이 사장은 "올해 1월1일자 정기 인사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대통령실의 뜻이라며 신임 기관장이 올 때까지 인사를 시행하지 말라는 국토부를 통한 지속적인 압력이 있었다"며 "제가 뜻을 굽히지 않자 '3급 이하 하위직만 시행' '관리자 공석 시 직무대행 체제 전환' '인사 내용 대통령실 사전 보고 및 승인 후 시행' 등 초법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불법적 인사개입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이 법과 원칙대로 인사를 시행하자 대통령실에서 많이 불편해한다며 노골적인 불쾌감을 전해왔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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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해 업무보고 돌입…'주택공급 속도·균형발전' 강조
서울시는 20일부터 29개 실·국을 대상으로 2026년 신년업무보고에 돌입했다. 20일 업무보고 첫날에는 △주택실 △도시공간본부 △미래공간기획관 △균형발전본부 등이 나서 주택공급과 강북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 목표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주택 문제 해결과 함께 서울의 성장 구조를 재편하는 균형발전 전략을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택공급 속도전·강북 균형발전'에 방점 찍은 신년계획━먼저 주택실은 '신속통합기획 2. 0'을 통해 주택 공급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정책 구상을 강조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을 목표로 3년 내 착공 물량을 기존 7만9000호에서 8만5000호로 6000호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면적 3만㎡ 이하 등 3년 내 조기착공 가능한 24개 정비 대상 지역에 대해 대해 관리처분, 이주, 철거 등을 집중 지원하고 착공 시점도 1년씩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통상 착공 후 3~6개월 내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조기 착공이 이뤄지면 시민이 체감하는 공급속도 역시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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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탑솔라와 '국내 최대' 1.5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망 협력
현대건설이 국내 1위 태양광 기업 탑솔라로부터 1. 5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20년간 공급받는다. 20일 현대건설은 전날 탑솔라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협력 확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약식에는 현대건설 백상현 인프라투자개발실장, 탑솔라그룹 오형석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급 협력 합의에 따라 현대건설은 탑솔라가 추진·시공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전력공급 계약을 2028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체결한다. 탑솔라가 현대건설에 공급 예정인 태양광 전력의 총 설비용량은 1. 5GW다. 이는 대형원전 1기 발전용량와 맞먹는 규모로 단일 기업간 직접 전력 거래로는 사상 최대다. 계약기간은 발전사업별 20년 이상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탑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력 거래, 사업개발, 설계, 조달, 시공(EPC), 운영관리(O&M), 투자 등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확약식은 태양광 중심의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시장의 신뢰도와 성숙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에게 안정적인 장기 전력공급이라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 모범적인 민간 협력 사례"라며 "양사는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개발, RE100 이행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국가 에너지 선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