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핵심 재건축 수주전이 일부 초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정비사업 시장 규모는 수십조원대로 커졌지만 브랜드 경쟁을 넘어 막대한 자금 동원력까지 요구되면서 시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건설 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대출 규제 여파까지 겹치며 업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한강변 핵심 재건축 사업장의 시공사 경쟁 구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이른바 '빅3' 중심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밖에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롯데건설 등이 일부 사업장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 외 대형사나 중견사는 수주전 참전 자체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소수 대형사 중심의 수주 구도 재편의 배경에는 '자금력'이 위치한다. 최근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이른바 브랜드 파워와 함께 자금 조달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강남권 주요 사업지는 입찰보증금만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최근 시공사 선정에 나선 여의도 시범아파트 역시 현금 5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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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비사업 해묵은 규제 조속히 해소돼야" 정부에 촉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를 향해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과 이주비 대출규제 등 정비사업 관련 규제철폐를 촉구했다. 정부의 10·15 부동산대책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을 직접 찾아 규제완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오 시장은 19일 새해 첫 정비사업 현장방문지로 관악구 신림7구역을 찾아 주민간담회를 열고 "집값 상승 우려가 크지 않은 노후 주거지까지 일괄적으로 규제를 적용하면서 재개발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며 "국토교통부에 여러 차례 제도개선을 건의했지만 정부는 요지부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과 LTV(주택담보인정비율) 규제가 동시에 적용되면서 조합들이 사업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정비사업이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가 제도적 장애물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이 찾은 신림7구역은 목골산 자락 경사지에 위치한 노후도 89%의 저층 주거지다.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2014년 구역지정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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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가유산청, 대화는 거부하고 압박만"…세운4구역 둘러싼 논란
서울시가 세운4구역 재개발을 둘러싸고 국가유산청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세계유산 보존이라는 대원칙에는 공감하지만 협의와 검증은 거부한 채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국가유산청장은 서울시와의 대화를 거부한 채 세운4구역 재개발에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서울시와 종로 주민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안은 국가유산청장이 단독으로 판단하고 강요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세운4구역 일대는 오랜 기간 정비가 지연되며 주거·상업 환경이 심각하게 낙후된 지역으로 주민들은 재개발 지연에 따른 피해를 감내해 왔다. 이 대변인은 "주민의 삶과 도시계획, 세계유산 보존을 종합적으로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며 "그동안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정 4자 협의를 통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포함한 모든 사안을 논의하자고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국가유산청이 이러한 제안에 응하지 않았고 공식적인 답변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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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올해 전국 4152가구 공급 예고…'아테라'로 수도권 공략
금호건설이 올해 4000가구 이상의 아파트 공급 물량을 예고했다. 금호건설은 올해 분양 물량이 총 4152가구로 지난해 대비 2. 3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 6개 단지 2055가구 △충청권 2개 단지 1327가구 △경상권 1개 단지 770가구다. 올해 첫 분양 단지는 오는 3월 공급 예정인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2지구 A-1블록 '왕숙2지구 아테라'다. 왕숙2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어 4월 경기 안성시에 '안성 당왕지구 2차 아테라' 총 5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같은 달 평택 고덕동 A63블록에 총 630가구, 경북 구미시 형곡동 141-11번지 일원에서 형곡3주공 재건축을 통해 총 77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의 새 아파트 브랜드인 아테라 단지는 첫 선을 보인 이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연이은 완판을 기록했다. 아테라 명칭이 첫 적용된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의 1순위 경쟁률이 평균 47대 1에 이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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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7구역 찾은 오세훈 "정비사업 규제 철폐 건의에 정부는 요지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를 향해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이주비 대출 규제 등 정비사업 관련 규제 철폐를 촉구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오 시장은 19일 새해 첫 정비사업 현장 방문지로 관악구 신림7구역을 찾아 주민 간담회를 열고 "집값 상승 우려가 크지 않은 노후 주거지까지 일괄적으로 규제를 적용하면서 재개발이 좌초 위기에 놓이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에 여러 차례 제도 개선을 건의했지만 정부는 요지부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LTV 규제가 동시에 적용되면서 조합들이 사업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정비사업이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가 제도적 장애물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이 찾은 신림7구역은 목골산 자락 경사지에 위치한 노후도 89%의 저층 주거지다.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2014년 구역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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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리모델링은 공급 '하이패스'…동의율 등 규제 완화해야"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마치 고속도로의 톨게이트를 하이패스로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리모델링 절차 개선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핵심 방안입니다. " 송득범 법무법인 영진 변호사는 1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공동주택 리모델링 국회 정책 세미나'에서 "리모델링은 신규 택지 부족과 고용적률 단지의 재건축 한계를 보완하고 노후 도심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새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과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태영·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건축학회 장수명리모델링위원회와 한국리모델링주택조합연합회가 주관했다. 공급 속도 제고를 위한 리모델링 사업 절차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송 변호사는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한 채 세대 수를 늘리는 리모델링은 현재 주택시장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 도시 주거환경을 준비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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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뉴타운 해제 비판에 "터무니 없는 정치 프레임"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거 뉴타운 해제로 정비사업이 지연됐다는 여권의 지적에 대해 "터무니없는 정치적 프레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오 시장은 19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정치적인 선거 시기가 다가오다 보니 합리적으로 내렸던 결정까지 포함해 마치 뉴타운 사업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재검토한 것처럼 호도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그런 해석은 시민들을 속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6일 "뉴타운을 가장 먼저 해제하신 건 바로 오세훈 시장"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이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오 시장은 정 구청장의 발언을 '터무니 없는 비판'으로 일축했다. 오 시장은 "제1기 임기 말기에 많은 지역이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사업 진도가 전혀 나가지 못하는 곳들이 다수 있었다"며 "뉴타운으로 지정되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생기는데 사업은 멈춘 채 재산권만 제한되는 부작용이 커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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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 불황?"…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완판
두산건설은 경북 구미시 광평동 227 일원에서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의 일반물량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청약 접수 당시 평균 9.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도권 중심의 분양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해당 단지는 정당계약 개시 후 약 2개월 만에 전 가구 완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이번 분양을 통해 구미시에서는 처음으로 최상위 주거 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선보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9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근린공원이나 구미종합운동장 등이 있으며 단지 내 제니스 커뮤니티도 마련했다. 레스토랑, 영화감상실, 게스트하우스, 사우나를 비롯해 지하 2층에는 건식세차장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는 송정초·송정여중이 위치한 '초품아' 단지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 3개소와 행정·의료시설이 밀집한 송정동 핵심 상권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지방 분양 시장 여건상 신규 단지가 단기간 완판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힘든 일이지만, 압도적인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입주까지 성실 시공으로 구미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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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 중심으로"…국토부, 노면전차 사업 가이드라인 제시한다
국토교통부가 노면전차 사업에 대한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추진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20일 오후 서울역에서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광위가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노면전차(트램) 사업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정부가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실무적 고려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위례선 트램(서울시), 대전2호선(대전시)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노면전차(트램) 사업 가이드라인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실제 사례를 통해 현재 노면전차 사업을 준비 중인 다른 지방정부의 사업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먼저 서울시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위례선 트램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현황과 현장 시험운행 등 개통 준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국내 최초로 수소철도차량을 도입하는 대전2호선과 관련, 사업비 증가 사유와 함께 기존 도로에 노면전차 노선을 건설함에 따른 혼잡관리 대책을 병행한 공사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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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으로 중소도시 매력 UP!"…국토부, 한옥 전문인재 육성한다
정부가 중소도시의 매력을 높여 균형성장을 이끌 한옥 건축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전문가 회의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중소도시 육성을 위한 한옥 건축 활성화 관련 정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옥 명소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진 만큼 한옥 고택이나 빈집을 활용한 카페, 숙소, 주말주택, 별장 등 공간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한옥 대중화를 이끌 한옥 전문 인재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 100명 규모로 진행할 한옥 건축 설계와 한옥 건축 시공관리자 전문 인재 양성 과정 운영 기관 공모 계획을 수립하고 한옥 건축 설계 및 시공, 시공관리 교육과정 고도화와 인재 양성 우수기관 시상, 청년 및 교사 대상 한옥 캠프 재개 등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2011년부터 건축사나 시공 전문 기능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해 왔고 이를 통한 총 1580명의 전문 인재는 한옥 설계공모 당선이나 시공 공사 수주, 해외수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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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7900억 규모'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이 지난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직4구역 재개발은 지하 4층~지상 39층, 11개동, 총 173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7923억원이다. 사직4구역은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3·4호선 미남역, 4호선 및 동해선 교대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동래구 내 교육 인프라와 대형 상업시설, 온천천, 사직종합운동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밀집해 부산 대표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해당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그라니엘'(PRUGIO GRANIEL)을 제안했다. '그랜드'(Grand)와 하늘을 뜻하는 프랑스어 '시엘'(Ciel)을 결합한 명칭으로, 사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설계 특화도 강화했다. 글로벌 설계사 아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 2개소를 배치했다. 약 1900평 규모의 '트리플 선큰 파크'를 조성해 대단지 조경 공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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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울산 남구서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오피스텔 분양
DL이앤씨는 울산 남구 야음동 828-2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앞서 공급된 아파트(192가구)는 100% 분양을 완료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총 62실을 공급한다. 야음뉴타운에서 처음 공급하는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로 주목받고 있다. 소형 타입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울산 남구에서 아파트 대체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울산 남구의 내년까지 전용 60㎡ 이하 아파트 입주 물량은 39가구에 불과하다. 청약통장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 이후에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 유지가 가능하다. 준주택으로 분류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 수준까지 적용되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다. DL이앤씨는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계약지원금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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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신림7구역, 끝까지 책임지겠다"…숲세권 대단지 공급 박차
사업성이 좋지 않아 10년 가까이 정비사업이 멈춰 있던 신림7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400여 가구 숲세권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7구역 현장을 방문해 "조합 설립부터 착공까지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2031년까지 관악구에 총 1만3000호를 착공하겠다는 주택 공급계획도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는 2031년까지 주택 31만호를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신림7구역(관악구 신림동 675 일대)은 목골산 자락 경사지에 위치한 노후도 89%의 저층 주거지다. 2014년 정비구역 해제 이후 10년 가까이 사업이 정체되며 사실상 방치돼 왔다. 이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024년 재정비구역으로 다시 지정되면서 사업이 다시 활력을 띠기 시작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용도지역을 1종에서 2종으로 상향 조정하고 용적률을 170%에서 215%까지 상향하는 등 규제 개선을 통해 사업성 확보를 지원해 왔다. 구역지정 이후에는 서울시의 공공지원을 받아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하고 조합을 바로 설립하는 '조합직접설립'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