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팩트체크]서울 주택 공급 부족 책임 공방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2022년 이후 서울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공급 감소를 수도권 집값 상승의 단기적 원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콕 짚은 2022년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해다. 박원순 전 시장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은 짧은 민선 3기가 끝나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4기가 시작된 첫 해이기도 하다. 주택 공급 부족과 그로 인한 집값 상승의 책임을 이전 정부와 오 시장에게 돌리는 듯한 뉘앙스다. 그렇다면 실제 서울 주택 공급 물량은 어떻게 변했을까?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와 서울시 인허가와 착공 물량을 연도별로 따져봤다. 서울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해제 실적도 함께 살펴봤다. 대통령이 언급한 '절반 감소'가 실제 통계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숫자로 직접 확인해봤다. 통계상 2021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서울 주택 인허가는 49.1% 줄었고 착공은 46.2% 감소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이 대통령의 말이 맞는 듯하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신규 주택용지 발굴이 쉽지 않은 서울은 주택 공급의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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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6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1280가구 수변 중심 단지로 조성
중랑구청은 중랑구 중화동 309-39번지 일대 '중화6구역 주택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신속통합기획)'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지난 2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29일 밝혔다. 중화6구역은 이번 고시를 통해 지상 최고 35층, 총 1280가구(임대 243가구 포함) 규모의 수변 중심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번 정비계획은 사업 추진 속도와 사업 여건 개선을 동시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구역은 2024년 8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정비구역 지정이 이루어지며 통상 소요 기간 대비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제1종·제2종 일반주거지역 등이 혼재되어 있던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299.63%를 확보했다. 여기에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1.7)를 적용해 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의 현실성을 높였다. 아울러 단지 내외 공간계획도 지역 여건에 맞춰 수립했다. 중화역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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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글로벌 하이엔드"…삼성물산, 압구정4구역 '끝판 설계'
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서 '글로벌 하이엔드 주거' 설계를 처음 공개하며 수주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4월 1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오는 5월 23일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8일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 적용할 설계안을 공개하고 글로벌 랜드마크 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설계에는 영국 건축가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앤드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조경 설계사 PWP가 참여했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87번지 일원 11만8859.6㎡ 부지에 최고 67층, 9개 동, 166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핵심은 '전 세대 한강 조망'이다. 조망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주동을 배치하고 최대 15m 높이 필로티를 적용해 저층에서도 조망을 확보했다. 여기에 창호 프레임을 최소화한 '라운드 코너 아이맥스 윈도우'를 도입해 세대당 평균 20.5m 길이의 270도 파노라마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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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더샵 관저아르테' 5월 7일 1순위 청약…관저지구 951가구
포스코이앤씨는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에 조성되는 '더샵 관저아르테' 견본주택을 5월 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총 9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43가구, 84㎡ 450가구, 104㎡ 287가구, 119㎡ 71가구로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고르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5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5월 14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전·세종·충남 거주자에게 주어지며 경쟁 발생 시 대전 1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 공급 대상이다. 비규제지역 민영주택으로 전매 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는 없다. 유주택자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단지는 포스코 프리미엄 강재 '포스맥(PosMAC)'을 활용한 외관 특화 설계와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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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기여 기금 쪼갠다…강북·서남권 발전계정 신설
서울시가 공공기여 재원을 별도로 분리해 강북 및 서남권 발전 사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시가 확보한 개발이익 일부를 해당 지역에 집중 투입할 수 있게 되면서 '강북전성시대' 핵심 사업의 안정적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서울시 공공시설등 설치기금' 내 '강북등발전계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공공시설등 설치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8일 제335회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오는 5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별도 계정 없이 단일 기금으로 운영되던 '서울시 공공시설등 설치기금'을 '일반계정'과 '강북등발전계정'으로 분리한 점이다. 별도 계정 신설로 강북과 서남권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 공공시설등 설치기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조성된 기금이다. 역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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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집 내놓으면 "무섭게 팔려요"...안 팔리던 집까지 '싹'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된다. 새로운 매물은 물론 오래된 매물까지 나오기 무섭게 팔려나가는 모양새다. 대출, 세금 등 정부규제 영향으로 강남권 매매가 정체된 사이 서울 아파트 매매수요가 외곽으로 쏠린 결과물이란 평가다.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가 28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3월 기준 서울 외곽지역 14개 구의 매물흡수율은 107.1%를 기록했다. 매물흡수율은 해당 기간 시장에 새로 나온 매물 중 실제 거래된 비율로 매물이 얼마나 빠르게 팔리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100%를 웃도는 매물흡수율은 신규 매물 이상으로 거래가 체결됐다는 의미다. 이에 비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까지 서울 핵심 4구의 매물흡수율은 16.6%에 그쳤다. 특히 강북·종로·중랑구 등의 매물소진 속도가 두드러졌다. 강북구(216.4%)와 종로구(212.5%)는 흡수율이 200%를 상회했고 중랑구(184.2%) 구로구(162.3%) 강서구(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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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장특공' 개정안 발의… 보유혜택 없애고, 실거주 최대 80% 공제
부동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이하 장특공)를 둘러싼 세제개편 논의가 입법단계에 진입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과세체계가 '보유'에서 '거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장특공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개편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이를 반영한 법안이 발의되면서 정책방향이 보다 구체화됐다는 평가다. 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지난 27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실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장기보유만으로 부동산 양도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현행구조를 손질해 실거주자 중심으로 제도를 전면개편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아, 김우영, 김준환, 이수진, 이주희, 임미애, 전진숙, 조계원 의원과 진보당 소속 손솔, 윤종오, 전종덕, 정혜경 의원 총 13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사실상 범여권발 법안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힌 장특공 개편방향과 구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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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해임·시공사 선정 '갈림길'… 상대원2 정상화 길 갈까
시공사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이 중대고비를 맞았다. 조합장 해임총회와 시공사 선정총회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앞으로 사업향배를 가를 운명의 1주일을 맞게 된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30일 조합장 해임총회를, 현 조합은 다음달 1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상대원2구역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일대를 재개발해 최고 29층, 43개동, 488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하는 1조원대 사업이다. 2015년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2022년 7월 이주가 시작됐고 최근 철거까지 마무리됐다. 이에 DL이앤씨는 올 6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조합과 DL이앤씨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사업 자체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조합은 하이엔드(고급) 브랜드 '아크로' 적용여부, 공사비 인상 등을 놓고 DL이앤씨와 충돌했다. 조합 측은 DL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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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강남 집은 꿈도 못 꾼다..."家보자, 외곽으로"
서울 외곽 아파트시장에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현상은 단순한 거래증가를 넘어 수요구조가 바뀐 흐름으로 해석된다. 대출규제와 가격대, 전세시장 불안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수요가 특정구간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가장 큰 요인은 대출이다. 외곽지역은 5억~9억원대 주택이 많아 대출을 활용한 실수요 접근이 가능하다. 반면 강남권은 30억~40억원대 고가주택이 중심이어서 대출규제 영향을 직접 받는다. 여기에다 실거주 의무까지 더해지면서 매수 가능한 수요층이 크게 제한된 상태다. 전세시장도 영향을 미쳤다. 전세매물이 줄고 가격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수요가 매매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중저가 구간에서는 전세와 매매 가격 차가 좁혀지며 '전세 대신 매수'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었다. 정책 영향도 작용했다. 양도세 중과유예로 매물은 늘었지만 수요가 따라붙은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으로 갈린다. 외곽에서는 매물증가가 거래로 이어진 반면 강남권에서는 매물만 쌓이는 구조가 형성됐다. 이런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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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2년 연속 최우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평가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총 144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체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5개 등급(S~D)으로 분류되며 공사를 포함해 54개 기관(6.6%)만이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공사는 대한민국 관문 공항이자 국가 보안시설인 인천공항의 운영기관인 만큼 개인정보 보호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외부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개인정보 보호 자문단'을 발족·운영하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기준을 재정립하고 이를 정보 주체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대국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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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해임 vs 시공사 교체'…상대원2구역, 운명의 연속 총회
시공사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 조합장 해임 총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향후 사업 향배를 가를 운명의 일주일을 맞게 된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30일 조합장 해임 총회를, 현 조합은 다음달 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상대원2구역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일대를 재개발해 최고 29층, 43개 동, 4885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하는 1조원대 사업이다. 2015년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2022년 7월 이주가 시작됐고 최근 철거까지 마무리됐다. 이에 DL이앤씨는 올 6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조합과 DL이앤씨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사업 자체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조합은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적용 여부, 공사비 인상 등을 놓고 DL이앤씨와 충돌했다. 조합 측은 DL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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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 AI·디지털 트윈까지…기술공모전으로 신기술 확보
HL D&I한라가 미래 건설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발굴에 나선다. HL D&I한라는 '2026 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급변하는 건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시공·원가·품질·안전 등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작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AI·로봇·OSC 공법·디지털 트윈 △신공법·신기술 △품질 향상·원가 절감·생산성 개선 △현장 안전 관리 △ESG △미래 주거 기술 등 건설과 주거 전반을 포괄한다. 특히 층간소음 저감과 입주민 편의 향상 등 실생활 체감도가 높은 기술도 포함됐다. 선정된 기술은 향후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거 편의성과 운영 서비스 개선 등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5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협력업체 포털과 상생협력 플랫폼 '상생누리'를 통해 진행된다. 협력사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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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리스크에 '공사비 쇼크' 현실화…'자재수급지수' 최저치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건설업계 공사비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자재 수급 불안이 심화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이는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 중 자재수급지수는 74.3으로 전월 대비 16.7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9.8포인트 하락했다. 2024년 5월 지수(83.4) 도입 이후 처음으로 70선에 진입한 것이다. 이 같은 하락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공급망 불안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건설 핵심 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현장 자재 수급 차질과 원가 부담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자재 수급난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공사비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공사비 인상이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경우 신축 아파트 공급이 위축되며 공급 희소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사비 상승 영향은 분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