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마케팅에서 예산운용까지 다양한 경력으로 무장

브랜드 마케팅에서 예산운용까지 다양한 경력으로 무장

진달래 기자
2013.08.28 05:45

[머투 초대석]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2013.08.07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인터뷰
2013.08.07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인터뷰

재무부 출신 경제관료에서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장, 여수세계박람회 사무총장까지.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의 경력은 다채롭다.

금융에 뿌리를 두면서도 굵직한 국가 사업을 이끈 대외업무 경험 덕분에 김 회장은 협회장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업계와 금융당국 사이에서 가교역할이 중요한 협회의 무게중심을 균형있게 잡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경제관료 출신으로서는 이색경력을 가진 김근수 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강조하고 나선 것은 바로 '브랜드 가치 제고'다.

"여신금융협회가 하는 일을 금융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협회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회원사와 소비자들이 활발하게 이용해야 의미가 있지요."

김 회장은 과거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일하면서 외부와 소통하고 알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사무총장으로서 보여준 추진력과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당시 기획력은 업계가 김 회장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다.

김 회장은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가 흑자를 내는데 중심 역할을 한 것으로고 인정받고 있다. 초반 미진한 흥행성적을 뒤집은 것이 바로 그의 결단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박람회는 정해진 시기에 최대한 많은 인원이 직접 보고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장료를 반값으로 낮추기로 했지요. 물론 입장료 수익이 줄었지만 대신 운영 비용을 철저하게 줄여서 결국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입장료를 내린 이후 여수세계박람회는 목표 관람객 수 800만명을 달성하고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2008년 김 회장은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으로서 정책기획·조정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미국발 금융위기 직전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세금 잉여금을 보유했던 때였다. 여러 지자체와 국가 사업 사이에서 관계자들 의견을 조율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고 평가받는다.

△1958년 서울 출생 △경동고·서울대 경영학과 졸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영국 맨체스터대학교대학원 경제학석사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외환제도과장 △국무총리실 재경금융심의관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장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여신금융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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