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안으로부터 개혁해 완전한 변화…'국민의힘 2.0' 열 것"

장동혁 "안으로부터 개혁해 완전한 변화…'국민의힘 2.0' 열 것"

정경훈 기자, 박상곤 기자
2026.08.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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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당원주권 2.0 위원회 출범"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8.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8.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임기 전반기를 마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남은 1년 동안 안으로부터 개혁을 완수하고 완전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당원 중심주의 강화를 토대로 민생 정당으로 나가겠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이 무너진 당을 일으키고 흩어진 보수를 결집하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승리의 교두보를 쌓는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 당원 중심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별 혁신을 차근차근 추진해왔다"며 "꿈만 같았던 100만 책임당원 시대가 열렸다. 특히 2030세대에서의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는 어느 때보다 높다"고 했다.

이어 "시스템이 인재를 부르고, 인재가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환경이 다시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 2.0 4대 혁신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무감사 평가지표 개선, 당원 교육 체계화 등 당의 조직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이를 위해 당원주권 2.0 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키겠다.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당원 주권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민생정당 2.0'으로 나아가기 위해 당 대표 직속 '민생활력 PLA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경제, 외교, 안보, 청년 의제와 관련해 현장점검(Patrol), 입법(Legislation), 사후 관리(Aftercare)를 총괄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소통정당 2.0'의 문을 열겠다. 확대 당직자 회의를 정례화하고, 현장 중심 상설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국민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늘리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장 대표는 특히 "'가치정당 2.0'의 깃발을 높이 세우겠다. 국민의힘에는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보수 시대를 열 책무가 있다"며 "보수 DNA와 역사를 체계적으로 재조명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기록관 설립을 추진하겠다. 여의도 연구원을 중심으로 보수 어젠다(의제)를 발굴하겠다"고 했다.

또 "보수 정체성 확립위원회를 설립하겠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당 강령과 기본 정책도 새롭게 개편하겠다.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 기적의 역사를 인정하는 모든 보수세력과의 연대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정부·여당에 대한 선명한 대여투쟁도 예고했다. 장 대표는 "주거권 사수에 총력을 쏟겠다"며 "현장 중심, 실수요자 중심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겠다.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공급 확대 방안을 세우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주거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청년 맞춤형 주거 대책을 세우겠다"며 "당 차원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진상조사 TF를 설치해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독재의 문을 열 재판 취소와 연임 개헌 시도를 반드시 막겠다"며 "당원 중심 정당을 토대로 민생 정당으로 나아가겠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의 새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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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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