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낸드(NAND) 메모리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집중 투자하는 'RISE 글로벌AI낸드메모리반도체(10,135원 ▲90 +0.9%)'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RISE 글로벌AI낸드메모리반도체는 AI로 데이터 저장 수요가 늘어날 거라고 전망, 낸드 플래시를 직접 생산하거나 낸드 기반 저장 솔루션과 인프라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B운용은 한국·미국·일본 등 주요국 기업을 편입해 특정 국가나 기업에 대한 투자 쏠림을 완화하면서 글로벌 낸드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70%는 낸드 플래시를 직접 생산하거나 낸드 기반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핵심 기업 4곳에 동일가중 방식으로 구성했다. 나머지는 메모리·저장 인프라 밸류체인 기업을 담았다.
이날 기준 주요 투자종목은 삼성전자(19.9%), SK하이닉스(18.8%), 샌디스크(16.4%), 키옥시아(12.3%), 마이크론테크놀로지(11.4%), 램리서치(7.1%), 마벨테크놀로지(3.6%), 씨게이트테크놀로지(3.5%), 웨스턴디지털(3.0%), 도쿄일렉트론(2.9%) 등이 있다.
육동휘 KB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AI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할수록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와 낸드 메모리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RISE 글로벌AI낸드메모리반도체 ETF'를 통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샌디스크·키옥시아 등 글로벌 낸드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