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CEO "자율주행車, 2018년 상용화될 것"

르노-닛산 CEO "자율주행車, 2018년 상용화될 것"

이봉준 기자
2014.06.09 10:49

곤 르노-닛산 CEO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은 법규"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회장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회장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CEO가 이르면 4년 내에 '자율주행 자동차(Self-driving Car)'가 상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자동차 클럽 행사에서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은 기술이 아닌 법규"라며 "각국에 관련 법규가 완성되고 차량 사고 시 책임 소재가 분명해진다면 '자율주행 자동차'는 2018년 쯤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아직까지 사고를 냈을 경우 이것이 운전자 책임인지, 제조사 책임인지 등의 관련 법규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런 이유로 각국은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의 주행을 경우에 따라 제한적으로만 도로 시범 주행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이에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CEO는 "이와 같은 사고 시 각국은 관련 법규를 통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한다"고 설파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 올 초 운전자가 '자율주행 자동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언제든 운전대에 손을 올려 놓을 수 있고, 위험한 상황이 왔을 때 정지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아 '자율주행 자동차'의 주행을 해도 좋다는 내용의 법이 개정됐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CEO는 또 "2018년 가장 먼저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을 국가로는 프랑스, 일본, 미국 등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르노를 비롯한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현재 구글이 설계한 '자율주행 자동차'에 맞설 차량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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