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HD현대중공업이 해군 잠수함 정비 과정에서 잠수함에 불이 붙어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HD현대중공업은 12일 이상균 부회장과 금석호 사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고인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중대재해 원천 차단을 목표로 고강도 안전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사고로 고통과 충격을 겪고 계실 동료분들에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인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책임과 노력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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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섬유 '아라미드' 반등할까..코오롱인더·HS효성 깊어지는 고심
'슈퍼 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HS효성첨단소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글로벌 아라미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양사가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국내 파라아라미드(산업용 아라미드) 원사 수출 가격은 톤당 평균 1만6000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1만8000달러) 대비 약 11% 하락한 수치다. 2022년 톤당 평균 2만4000달러를 기록했던 아라미드 가격은 2023년 말부터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평균 1만5000달러선에 머문 것으로 집계된다. 아라미드는 같은 무게의 강철 대비 강도가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소재다. 전기차 타이어와 광케이블, 방탄복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돼 일명 '차세대 섬유'라고 불린다. 시장 성장성이 기대되며 코오롱인더스트리와 HS효성첨단소재 등 국내 화학섬유 업체들은 아라미드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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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두산스코다파워와 체코 원전 증기터빈 계약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인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에 공급할 증기터빈과 터빈 제어시스템에 대한 계약을 현지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와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200억원이다. 계약 대상은 증기터빈과 발전기, 터빈 제어시스템으로 총 2기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엔 양사 관계자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카렐 하블리체크 체코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체코 정부는 지난해 6월 추진 중인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건설사업의 본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하며 이른바 '팀코리아'와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팀코리아가 체코 현지 기업과 맺는 첫 번째 대규모 협력 계약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이 두산스코다파워와 처음으로 협업하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현지 자회사의 풍부한 제작 경험과 자사의 원전 주기기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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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진화한 프리미엄 제품"…북미 최대 전시회 달군 'K가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K가전'이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나란히 참가해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올해로 62회를 맞은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가전, 가구, 인테리어 등 약 700개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연례 행사다. 수만명에 달하는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빌더(건축업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매년 전시장을 찾는다. LG전자는 올해 1003㎡(약 303평) 규모의 부스를 꾸려 'SKS'와 '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가전과 북미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겨냥한 건물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 등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올해 전시에선 'SKS 런드리(세탁·건조)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주방을 넘어 세탁실까지 초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29인치 SKS 워시콤보는 딥러닝 기반 AI(인공지능) 제어로 드럼의 회전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LG만의 6모션 세탁·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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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KBIS 2026' 참가…AI 가전 전시
삼성전자가 17~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린 'KBIS 2026'에 참가해 '비스포크 AI(인공지능)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데이코' 라인업을 전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IS는 글로벌 65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올해는 올란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 나은 일상을 만들다(Enabling Better Living)'를 주제로 약 112평 규모의 전시를 마련하고 AI 기술이 탑재된 냉장고, 세탁건조기 등 최신 '비스포크 AI 가전'을 소개했다. 또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독특한 전시 연출도 선보였다. 굴곡진 벽면에 냉장고가 완전히 숨겨지는 연출로 인테리어와 가전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조화로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을 위해 체험거리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전시장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면 드로잉 로봇이 관람객의 얼굴을 스케치해 스티커로 만들어 제공한다. 관람객들이 이 스티커를 벽에 붙이면 삼성전자의 전시 주제인 '더 나은 일상을 만들다'는 문구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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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동일한 최적 조건"…벤츠코리아, 새 판매방식 도입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etail of the Future)'를 도입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가 상반기 중 도입할 예정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의 핵심은 종전 11개 딜러사별로 상이했던 재고와 가격 구조를 통합해 소비자가 전국 어디서든 동일한 최적의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가격 투명성 제고와 재고의 통합 관리다. 기존에는 딜러사가 각각 차량 재고를 보유하고 가격을 책정해 매장마다 구매할 수 있는 차량과 조건이 달랐다. 새로운 판매 방식을 도입하면 전국 모든 차량 재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여러 매장을 돌며 가격을 흥정하는 불편 없이 벤츠 코리아가 책정한 동일한 최적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회사는 "고객은 '벤츠'라는 일관된 브랜드를 경험하면서 차량을 구매를 할 수 있다"며 "가격 흥정보다는 차량 제품과 브랜드 경험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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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전 공략 확장"…美 박람회 달군 LG전자
LG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서 'SKS'와 '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가전과 북미 B2B 시장을 겨냥한 건물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 등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로 62회를 맞은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가전, 가구, 인테리어 등 약 700개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연례 행사다. 수만명에 달하는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빌더(건축업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다. LG전자는 올해 전시에서 'SKS 런드리(세탁·건조)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주방을 넘어 세탁실까지 초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29인치 SKS 워시콤보는 딥러닝 기반 AI 제어로 드럼의 회전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LG만의 6모션 세탁·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조리대·수납장·가전 기능을 통합한 아일랜드 시스템 제품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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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100년 전통' 美 골프 대회 후원 연장…정의선 "미래세대 위한 가치 창출"
제네시스가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재계약 조인식을 열고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CEO(최고경영자),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운영 주체인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선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랜디 파커 북미권역본부장,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100년 전통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1926년 창설된 'LA 오픈'이 전신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잭 니클라우스의 프로 데뷔, 타이거 우즈의 첫 PGA 출전 등 골프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장식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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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전자영수증 발급 누적 168만건 돌파
에쓰오일은 정유사 최초로 도입한 '전자영수증 연계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발급 누적 건수 168만건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2023년 3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으로 시작한 생활 실천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주유 고객이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건당 1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종이 영수증 1장을 줄일 때마다 약 1. 7g의 탄소 배출 저감과 0. 7g의 쓰레기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MY S-OIL'을 통한 전자영수증 발급 건수는 서비스 초기인 2023년 19만건에서 올해 누적 168만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MY S-OIL' 앱 설치 고객 수도 올해 기준 96만명을 넘어섰다. 탄소중립포인트 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선 'MY S-OIL' 앱을 설치한 후 로그인해야 한다. 이후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고 탄소중립포인트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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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주머니 차고 달리나"..기업 호소 국회 문턱서 번번이 좌절
기업들이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는데 정치권은 도와주기는커녕 줄곧 발목을 잡는단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여권을 중심으로 경제계가 반대해온 법안들은 연이어 강행 처리하면서 기업이 필요성을 호소하는 법안들은 외면해온 탓이다. 재계 안팎에선 글로벌 경쟁 무대에서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는 꼴이란 불만이 나온다. 대표적인게 배임죄 개선 요구다. 여당은 기업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차 상법 개정안 등을 최종 의결했고 3차 상법 개정안까지 통과를 앞두고 있지만 배임죄 개선 약속은 아직 지키지 않고 있다. 재계는 우리나라 배임죄가 '재산상 손해 발생 가능성' 등 구성요건이 추상적이고 불명확해 기업인의 정상적 경영활동을 위축시킨다고 우려한다.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신사업 투자나 M&A(인수합병) 등 모든 경영판단이 사실상 잠재적인 배임죄 리스크에 노출된단 주장이다. 이 때문에 배임죄가 아예 없는 영국이나 미국처럼 사기, 횡령죄로 해결하자고 제안한다. 배임죄를 그대로 둔다면 '경영판단원칙(정상적 절차와 합당한 근거로 결정한 사안에 대해선 추후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을 명문화하고 고의적인 위법행위만 처벌하도록 구성요건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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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성과급' 거리 풍경이 달라졌다…車·아파트에도 '하이닉스 효과'[르포]
지난 11일 충북 청주 흥덕구의 SK하이닉스 청주3캠퍼스 정문 앞. 직원들이 오가는 횡단보도 위로 '성과급 투자 전략'을 알리는 현수막이 바람에 흔들렸다. 지난 5일 직원 1인당 평균 1억4000만원의 성과급이 지급되자 이를 유치하려는 뱅커(은행원)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일부 은행은 SK하이닉스 직원을 대상으로 절세 전략 세미나까지 열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47조2063억원. 노사 합의에 따라 이중 10%가 성과급으로 지급(당해지급 80%, 이연지급 20%)된다. 올해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률은 2964%에 달했다. 이에 약 4조7000억원이 성과급으로 시중에 풀리면서 재무제표 위 숫자가 거리의 풍경으로 체감되고 있다. 특히 청주는 SK하이닉스의 핵심 거점이다. 현재 M11, M12, M15 반도체 팹(공장)을 운영 중이고, HBM(고대역폭메모리) 전용 라인이 구축된 M15X는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청주 상주 직원만 1만명 가량으로 파악된다. 소비 변화는 자동차 시장에서 먼저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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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수주하면 일자리 2만개"..지역 활성화도 기업에 달렸다
"국내에서만 40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명 이상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 지난달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남긴 말이다. 잠수함 수주에 따른 영향이 전 산업에 미치며 대규모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메시지다. 실제로 잠수함을 만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조선소가 위치한 경남 거제와 울산 주변 협력사들까지 그 온기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군함 한 척을 수주하면 조선·철강·전자·소재 등 300개 이상 협력업체에서 수혜를 보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업 활성화→기업 투자 확대→고용 창출→지역 경제 활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공고해지는 것이다. 청와대가 나서 '코리아 원팀'을 구성해 CPSP 사업 지원에 나선 배경이다. 이는 잠수함에 국한된게 아니다. 국내 주요 산업의 생산라인이 수출입에 유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수주 100조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K방산의 생산거점만 봐도 경남 창원(현대로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과 사천(KAI), 경북 구미·김천(LIG넥스원) 등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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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신차 경쟁 더 심화…전기차·하이브리드 줄줄이 출격
설 연휴를 기점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경쟁이 한층 더 심화할 전망이다. 연초 이미 출격한 전략 차종에 더해 상반기 핵심 모델 투입이 이어지면서 브랜드 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출시가 대거 예정돼 있어 친환경 전환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제네시스 고성능 전기 SUV 'GV60 마그마'를 시작으로 올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 중이다. 상반기에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의 전기차 모델 '스타리아EV'를 투입해 세단·SUV 중심이던 전기차 라인업을 MPV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도 상반기 출격이 예상된다. 2020년 7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의 세대교체로 상품성 개선 폭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그랜저 부분 변경 모델 역시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동화 확대와 핵심 볼륨 차종의 세대교체를 병행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