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내부 보고서서 '징브랜드' 도입 검토 제안..개발·판매 방식 학습에 中 연구개발·사업화 '원팀' 구성도 제언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화웨이 기술이 적용된 정도를 일컫는 '함화량(화웨이 함유량)'을 중요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싱크탱크인 HMG경영연구원이 내부 보고서에서 소개한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다. 이에 통신장비·스마트폰 기업 화웨이가 자동차 구매에도 영향력을 키우자 협력 브랜드 도입을 검토해 고객 중심의 개발·사업화 방식을 직접 배우자는 제언을 내놨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G경영연구원은 '화웨이는 어떻게 중국 자동차 산업을 장악했을까?--경쟁력 원천과 우리의 대응' 보고서에서 '합자사 최초 징(境)브랜드 도입' 등 화웨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징'은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치징(?境), 둥펑자동차의 이징(奕境) 등 화웨이 협력 브랜드 이름에 쓰이는 글자다. 치징은 화웨이의 스마트 자동차 기술과 함께 '통합 제품 개발(IPD)'과 '통합 제품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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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90은 가장 만들기 어려웠던 차"…제네시스의 기술력 공개
현대자동차그룹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90에 적용된 기술을 조명하는 '테크 브리프(Tech Brief)'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Palace of Fine Arts)'에서 열렸다. 제네시스는 이 자리에서 GV90의 제조 과정을 담은 테크 필름 'Sanctuary of Fineness(완벽함이 빚어지는 곳)'를 최초 공개했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그룹 R&D본부장(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SUV를 개발하는 일이 아니었다"며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에 의문을 던지고 제네시스에게 럭셔리란 무엇인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과정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GV90 네오룬의 코치도어 구조 '네오룬 아치 게이트'였다. 해당 구조는 차체에 고정된 B필러 없이 앞뒤 도어를 각각 여닫는 구조다. 공개 직후 개방감에 대한 호평과 함께 그 구조를 어떻게 안전하게 구현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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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경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0억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은 경남 거제·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 복구와 수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 등에 쓰인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기탁뿐 아니라 피해 지역에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기로 했다. 또 수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이 피해 차량을 입고하는 경우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구호차량 투입 등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또 같은 해 경상권·울산 산불, 2023년 집중호우, 2023년 강릉 산불, 2022년 집중호우,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등 재난·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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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10명 중 8명 얼음 쓴다"…LG 얼음정수기 판매 30%↑
사계절 얼음 소비 추세에 폭염까지 맞물려 LG전자의 얼음정수기 판매와 사용이 크게 늘었다. LG전자는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빙·저빙 성능을 확 바꾼 인공지능(AI)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판매된 국내 정수기 가운데 얼음정수기 비중이 30%를 돌파했다. 7월까지 얼음정수기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 폭염으로 얼음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정수기 판매에서도 얼음 기능을 갖춘 제품의 비중이 커진 것이다. 판매 증가의 일차적인 배경은 폭염이지만 실제 사용 데이터를 보면 수요 확대가 여름철에만 그치지는 않는다. 올해 7월 LG 퓨리케어 얼음정수기 고객의 하루 평균 얼음 사용량은 약 420g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 제품 판매 증가율보다 실제 사용량 증가 폭이 더 컸다. 아울러 계절에 따른 사용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얼음정수기 고객 10명 중 8명은 겨울에도 하루 한 번 이상 얼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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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업에 벌써 '2.3조' 날아갔다…24일 협상서 극적 타결할까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합의점 마련에 진통을 겪는 가운데 24일 본교섭이 재개된다. 임금·상여금·성과급 인상, 정년 연장 등 핵심 쟁점에서 노사가 막판 합의점을 찾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매출 차질을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23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24일 오후 2시 17차 본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4시간 부분 파업은 유보할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 인상 등 요구가 수용되지 않자 지난달부터 이달 14일까지 누적 44시간의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16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역시 의견이 엇갈려 재차 파업 수위를 높였다. 지난 19일과 20일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21일에는 8시간 전면 파업과 서울 양재동 본사 상경 투쟁을 단행했다. 8시간 전면 파업은 2016년 임협 당시인 9월 26일 이후 10년 만이다. 현대차 노조는 24일에도 4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이날 본교섭 재개를 고려해 일단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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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망고·김까지 판다…K상사, 식량사업 키우는 이유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팜오일 판매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국내 상사기업의 식량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다른 부문에 비해 높은 이익을 낼 수 있어 '알짜 사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 2분기 인도네시아 팜사업 자회사의 연결 실적은 매출 2341억원, 영업이익 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92%가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팜 기업 삼푸르나아그로를 1조3000억원에 인수하며 생산 기반을 확대했다. 정제 능력은 연간 약 50만톤으로 국내 팜 정제유 수입량의 80% 이상에 달한다.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중국 등 팜유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옥수수·밀·대두를 산지에서 조달·저장·운송하는 곡물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2015년 식량사업에 본격 진출한 뒤 2019년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항에 곡물 터미널을 구축했고, 지난해 기준 곡물 취급량은 약 600만톤에 달한다. 미국 곡물 기업 바틀렛과 손잡고 내년까지 연간 400만톤 규모로 거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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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로봇으로 번진 경쟁…테슬라 옵티머스 vs 현대차 아틀라스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맞붙은 테슬라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도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테슬라가 인공지능(AI)과 대규모 양산 계획을 앞세운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공장과 부품 공급망,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맞선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S·X 생산라인 가동을 종료하고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생산설비를 설치 중이다. 테슬라는 프리몬트 1세대 생산라인을 연 100만대 규모로 설계했다. 미국 텍사스 공장에 준비 중인 2세대 생산라인은 장기적으로 연 100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도록 설계하고 있다. 테슬라가 내세우는 강점은 전기차에서 확보한 기술과 인프라를 로봇 개발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차량용 배터리와 전력전자, 모터,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AI 추론 컴퓨터를 옵티머스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텍사스의 115메가와트(MW) 이상 규모 AI 연산 인프라 '코텍스 2'도 차량과 휴머노이드의 자율주행·자율행동 소프트웨어 개발을 함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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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은 결국 대세…현대차그룹 '골든타임' 잡아야
국내에서 파는 테슬라 모델Y와 모델3는 완전자율주행(FSD)을 쓸 수 없다. 중국산이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특례를 적용받지 못해서다. 그런데도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차 그랜저를 누르고 모델Y가 차지했다. 가격 프로모션이 영향을 미쳤지만 그것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FSD가 열린 차는 미국 안전기준을 통과해 별도 인증 없이 들여온 미국산 모델S·모델X뿐이다. 가격 프로모션이 영향을 미쳤지만, 언젠가 기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가 구매를 밀어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FSD를 무단으로 활성화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지난 4월 말까지 85건에 이를 만큼 관심도 높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FSD가 국내에 들어왔지만 미국에서 생산된 일부 고가 차량에 한정돼 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 들어 모델3·모델Y 등 대중적인 차종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자율주행을 가까운 시점에 쓸 수 있다고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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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차감'은 새롭네" 테슬라 인기 비결...돌풍 계속? 이제 끝물?
한국에 진출한 지 불과 9년 만에 '대세'로 자리 잡은 테슬라의 앞날에 대해선 전망이 크게 엇갈린다. 국내외 다른 브랜드가 따라잡기 힘든 고유의 강점을 고려할 때 인기가 오래 갈 것이란 시각이 있지만, '테슬라 감성'에 대한 만족도 약화와 수시로 불거지는 각종 논란이 결국 발목을 잡을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한편 국산 브랜드의 미래를 걱정하는 업계의 공통된 지적은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에서 테슬라에 우위를 확보하지 못하면 '안방 사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한국서 급성장한 테슬라━테슬라가 한국에서 처음부터 '잘 나갔던' 것은 아니다. 대형 세단 모델S를 앞세워 2017년 한국에 진출한 테슬라의 첫해 성적표는 303대였다. 2018년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모델X를 추가했지만 같은 해 전체 판매량은 585대, 이듬해 2430대로 반향은 예상만큼 크지 않았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때였고, 두 모델 모두 1억원이 넘는 고가였던데다 일반 운전자보단 '얼리어답터를 위한 차'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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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잘 팔려?" 기이한 현상..'국민 아빠차' 위협하는 테슬라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이 올해 처음 '연 10만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델Y가 연간 8만대 이상 팔리면서 '내수 1위는 국산차'라는 공식마저 깨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제한적인 완전자율주행(FSD) 기능과 가격·안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테슬라 인기가 식지 않으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 지형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3일 KAIDA(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해 1~7월 국내 누적 판매량은 6만6376대에 달했다. 남은 5개월 동안(2025년 8~12월) 지난해와 같은 기간 판매량(3만3347대)만 기록해도 연 10만대 수준(9만9723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가파른 판매 증가세를 고려하면 이 수치마저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테슬라가 한국에 진출한 첫해(2017년) 303대를 판 점을 고려하면 9년 만에 판매량을 약 330배 늘린 셈이다. 연간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모델3 고객 인도가 본격화된 2020년 처음 연간 1만대를 돌파(1만1825대)했고, 이후 2024년 한해에만 3만대에 육박(2만9750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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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이 뚫은 '철옹성'…K방산 '美 진출' 잰걸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륜형 K9 자주포(K9MH)를 앞세워 국내 무기체계 최초로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K방산업체들도 후속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 한화디펜스USA가 최근 미 육군의 기동전술포(MTC) 시제품 개발·공급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K9MH 시제품 6문을 우선 납품하고, 향후 12문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방예산을 집행하고 록히드마틴과 RTX 등 글로벌 방산업체를 보유한 미국에 국내기업이 완성된 무기체계로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는 미국 시장의 문을 열기 위해 9년 가까운 시간과 공을 들였다. 2001년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폴란드·인도·핀란드·노르웨이·에스토니아·호주·이집트·루마니아 등 9개국에 K9을 수출하며 성능을 인정받았지만 미국의 문턱은 높았다. 2017년 10월 미국 지상군협회(AUSA) 연례 전시회에서 실물 K9을 처음 선보인 뒤 거의 매년 한국에서 미국까지 장비를 옮겨 미 육군을 설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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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게 정확히 꽂힌다" 천무 쏴본 나라의 감탄…이동도 빨랐다
"예상했던 것보다 정확성이 뛰어나고 전력화가 매우 빨랐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MRLS) '천무'를 운용 중인 한 국가 관계자가 내놓은 평가다. 이름 그대로 여러 발의 로켓을 하늘에 쏘아 올리는 천무는 '많이 쏘는 무기'에서 '멀리, 정확하게 때리는 무기'로 진화했다. 여기에 교육·기술지원·군수지원까지 포함한 전체 사업 수행 능력도 천무의 장점이다. ━'강철비'에서 정밀타격 무기로…천무의 진화━천무는 적의 핵심 지역을 단시간에 타격할 수 있는 국산 다연장로켓체계다. 여러 발의 로켓을 한꺼번에 발사하는 다연장로켓의 기본 특성에 정밀유도 기술과 장거리 타격 능력을 더했다. 천무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다양한 탄종을 하나의 발사체계에서 운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130㎜ 구룡로켓, 최대사거리 80㎞의 230㎜급 유도탄을 비롯해 최대사거리 160㎞, 290㎞ 또는 그 이상의 유도탄도 함께 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작전 환경과 타격 목표에 따라 필요한 화력을 선택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천무는 무조건 많은 탄을 쏘는 것보다 필요한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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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값 이어 충전료도 할인…현대차, 美 전기차 고객 잡기 총력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전기차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이후 아이오닉 주요 차종 판매가 감소하자 차량 가격 인하와 금융 지원에 이어 충전비까지 낮추며 고객 부담을 줄이고 있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IONNA 초급속 충전소를 이용하는 현대차 전기차 고객에게 충전요금 10% 상시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다음달 30일까지는 IONNA가 추가로 10%를 할인해 총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5 N, 아이오닉9, 코나 일렉트릭 등 주요 전기차에 적용된다. 고객이 마이현대 앱이나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를 이용해 충전을 시작하면 별도 쿠폰 입력 없이 할인된 요금이 자동 적용된다. 현대차가 충전 혜택을 확대하는 이유는 현대차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아이오닉5는 3636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아이오닉6 판매량은 76대로 92% 급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