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디스플레이 2026서 AI 로봇·미래차·프리미엄 TV·게이밍 패널 기술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AI(인공지능)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게이밍 디스플레이부터 모빌리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눈과 얼굴 역할을 하는 OLED까지 새로운 적용 분야를 확장한 기술을 선보였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K-디스플레이 2026'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 건 머리에 6.9인치 OLED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 로봇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눈동자를 돌리며 시선을 따라왔다. "엄마, 얘 계속 나 쳐다봐!" 한 초등학생이 손을 흔들자 주변에서는 웃음이 터졌고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AI 시대 디스플레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시 공간이었다. 전시장 안쪽에서는 '쿵' 하는 소리가 반복해서 들렸다. 로봇팔이 농구공을 디스플레이로 만든 백보드에 던지는 내구성 시연이었다. 강한 충격에도 화면은 흔들림 없이 '골(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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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월 2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스팀' 로봇청소기의 월 판매량이 지난달 처음으로 2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혼가전 시장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5월 한 달간 신혼가전 패키지 구매 고객 3쌍 중 1쌍이 '비스포크 AI 스팀'을 선택했다. 지난 3월 출시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은 강력한 흡입력, AI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보안, 물걸레 스팀 살균을 통한 위생관리까지 로봇청소기 본연의 성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는 전작 대비 최대 2배 수준인 1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또 '팝 아웃 콤보' 기능을 통해 벽면과 모서리까지 꼼꼼하게 청소해 기존 로봇청소기의 한계로 꼽히던 사각지대를 줄였고 100℃의 고온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는 유해균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청소 후에도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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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내외서 나눔 경영 실천…자선공연·봉사활동 전개
대한항공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다. 대한항공은 사내 합창단 'KE Choir'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약 29명의 단원이 참여해 다채로운 합창과 연주 무대를 선보이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공연은 올라 야일로의 '더 그라운드'로 막을 올렸다. 이어 '꽃구름 속에', '세노야' 등 합창곡과 플루트·클라리넷 듀오 연주를 비롯해 영화·드라마 OST 무대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사랑은 늘 도망가', '걱정말아요 그대' 등 친숙한 곡들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항공은 공연과 함께 복지관에 후원 물품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공연 내내 어르신들께서 손뼉을 치고 함께 따라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며 음악이 전하는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서로 위로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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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남선알미늄, 美 GM '올해의 공급사' 15년 연속 선정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이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의 '올해의 공급사(SOY)'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GM의 제34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15년 연속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참석해 직접 트로피를 받았다. SOY는 GM이 전세계 협력사 6000여곳을 대상으로 매년 기술력, 혁신성, 공급 안정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국내 기업 20곳 포함 총 103곳이 선정됐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한국GM에 납품하고 있는 주요 범퍼 시스템과 중대형 사출금형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선알미늄은 최근 1년간 부품품질시스템(SPPS) 이슈 '제로(0)'를 기록하고 GM의 품질평가시스템에서 최고등급인 'BIQS 레벨 5'를 획득하기도 했다. SPPS는 제품 품질 등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공급사와 고객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동하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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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제네시스, 뉴욕서 특별전 개최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을 연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네시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스토리를 마릴린 먼로의 인생에 투영해 관객이 직접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네시스는 마릴린 먼로 재단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과 협력해 전시를 기획했다. 시대를 초월한 주체적인 여성으로서 진면목이 전 세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체험형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우선 '더 헤드라인 룸(The Headline Room)'으로 이름 붙인 공간에서는 마릴린 먼로와 관련한 상징적 신문기사, 이미지를 전시했다. '마릴린의 사무실(Marilyn's Office)'에서는 거대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시스템에 맞서 직접 제작사를 설립한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대중의 인식 이면에 있는 지적인 혁신가로서 면모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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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보험개발원과 업무협약…"車 데이터 연계, 편의성 향상"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보험개발원과 차량 데이터 연계를 통한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차량 모델별 세부 사양과 첨단안전장치 장착 여부 등 차량 정보를 보험개발원에 제공한다. 보험개발원은 해당 정보를 보험정보망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손해보험사들은 보험 계약 시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을 보다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토요타·렉서스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양측은 공유된 차량과 보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정 수리비 산출 기준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차 산업과 보험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보험개발원과의 협력을 통해 토요타·렉서스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실질적인 편의와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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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프리미엄 '엔페라 프리머스 UX' 출시…원타이어 전략 속도
넥센타이어가 2일 프리미엄 타이어 '엔페라 프리머스 U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시장에도 선보인다. 엔페라 프리머스 UX는 전작 대비 마모 성능을 20% 강화한 고성능 타이어다. 전기차·내연기관·SUV 등 차종 구분 없이 어디서나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넥센타이어의 '원타이어 전략' 제품이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에서 동일한 성능을 보증하는 자체 인증 마크인 'EV 루트'도 적용됐다. 제품 전반의 성능도 개선됐다. 타이어 형태를 잡아주는 보강재를 강화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넓어진 접지면으로 주행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트레드 블록 설계 최적화로 주행 소음을 최소화했다.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신소재 기반 컴파운드를 적용해 타이어 수명을 늘리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사이드월 디자인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연비는 물론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 효율도 높였다. 이번 제품 개발에도 넥센타이어의 인공지능(AI)·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실제 주행 환경과 동일한 가상 공간에서 타이어 성능을 구현하고 빠르게 측정·개선하는 방식으로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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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는 골치? "실익 주는 전략"…자동차 반도체 1위 기업 청사진
━'전기 먹는 하마' 자동차 반도체 1위 기업의 확신…"탈탄소가 경쟁력"━-차량·전력반도체 기업 인피니온의 탈탄소 전략 최근 다녀온 전세계 전력·차량용 반도체 1위 기업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의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 사업장. 약 30만㎡(약 9만 평) 규모의 거대한 단지 안 '마인홀트슈트라세 2번지' 주소가 적힌 사무동에 들어서자, 임직원들의 발길이 빈번하게 오가는 내부 전광판에 한 문구가 반복해서 흘러나왔다.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함께 주도한다(Driving decarbonization and digitalization. Together. )' 일상 공간에서부터 전사적으로 강조되는 이 메시지는 탈탄소화가 단순한 선언적 구호가 아닌 인피니온의 경영 전략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는 반도체 제조업이 전면에 탈탄소화를 핵심 목표로 내세운 것이다. 유럽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복합단지) 실리콘 작센의 중심에서 실현되고 있는 제조업 녹색전환(GX)의 단면이다. ◆ "기업, 지속가능한 에너지 투자해야 회복탄력성 지켜" 지난달 21일 인피니온 드레스덴 사무동에서 만난 팔코 횐스도르프 인피니온 드레스덴 기술 부문 부사장은 "인피니온이 추구하는 두 가지 주요 기업 비전은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라고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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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밭이 '발전소'로…'농부 소득·기업 재생e'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논밭 위 태양광 설치하면 농촌·기업 '윈윈'인 이유━-법안 국회 통과의 의미 지난달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영농형 태양광법)'은 인구소멸과 소득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는 농촌에 새로운 경제적 활로를 열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같은 날 국회를 통과한 농지법 개정안과 맞물리면서 부족한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할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측면에서다. ◆ 논밭 위 태양광 국내 첫 법제화…농사 안 지으면 패널티 영농형 태양광법 제정·농지법 개정의 핵심 중 하나는 그간 국내에서 법적 정의가 모호했던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근거를 명확히 했다는 사실이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기간이 '최장 30년'으로 명문화된게 눈에 띈다. 기존 농지법 체계에서도 일부 농지에서 '타용도 일시사용허가'를 받아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었지만 이 기간은 최장 8년에 그쳤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통상 20년 이상의 사업 기간을 전제로 수익성을 산출하는 만큼, 이번 개정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제도 기반이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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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전기차 정말 더 팔렸을까?[넷제로글로벌스터디]
중동분쟁으로 인한 휘발유값 상승은 전기차(EV)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직관적으로는 내연기관차의 유지비 부담이 커지면 전기차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정부 정책을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한다. 전기차 구매를 촉진하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곳의 결과가 달라질 거란 의미다. ━호주·뉴질랜드, 휘발유값 급등 속 전기차 판매 약 3배↑━ IEA는 지난달 발표한 '글로벌 EV 전망 2026' 보고서에서 연료가격 변동이 전기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일부 지역의 4월 판매량에 예비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휘발유 가격이 34% 급등한 호주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80% 급증했고, 역시 휘발유값이 31% 뛴 뉴질랜드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195% 늘었다. IEA에 따르면 중동 분쟁 발발 후 높아진 휘발유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호주의 평균 운전자는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를 선택하면 연간 490달러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내려 온 베트남도 전기차 판매가 같은기간 9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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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나는 논에서 '산업의 쌀' 키울 전기 수확…삼전 RE100 해법 찾았다
━농부가 판 전기로 삼전닉스 공장 돌린다…논밭서 자라는 RE100 해법━-국내 재생e 보급 '현실대안' '에너지 지산지소'로 송전망 투자부담↓. 농가 소득·기업 재생e 확보·국가 NDC 기여 동시 가능 그동안 국내 제조기업들에게 '불가능한 미션'처럼 여겨졌던 RE100(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달성 해법이 '논밭'에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영농형 태양광'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과 같이 경기도·충청권에 생산시설을 둔 전력다소비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 시나리오가 현실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 전국 잠재량 3%면 삼성 RE100 'OK' 31일 머니투데이 분석 결과 삼성전자가 국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 필요한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은 약 19. 3GW(기가와트)로 추산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공개한 2024년 국내 연간 전력 사용량 2만5111GWh(기가와트아워)에 국내 평균 일조시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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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AI 전력 해결사'로 낙점한 정승일…"정책-현장 꿰뚫는 시야"
SK그룹이 '에너지통' 정승일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영입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산업에 힘을 주는 상황 속에서 정책과 현장을 모두 경험한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며 그룹 차원의 전력·에너지 전략 강화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SK는 1일 정 전 사장을 SK㈜ 미래성장 담당 사장 겸 SK하이닉스 에너지TF(태스크포스) 사장으로 선임했다. SK는 정 사장의 임명 배경에 대해 "전력과 에너지 전략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에 대한 인사"라며 "그룹이 추진 중인 전력과 에너지 및 반도체 공장 구축 등 미래 성장 사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965년생인 정 신임 사장은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약 26년간 산업·에너지 정책 분야에서 공직 생활을 한 에너지 전문가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 에너지산업정책관과 통상교섭실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 등을 거쳐 2018년 한국가스공사 사장, 같은해 10월 산업통상부 차관, 2021년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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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차 없는 믹서트럭, 운반비는 계속 증액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 국가 핵심산업인 반도체공장 건설현장까지 협상 카드로 활용하며 수도권 총파업을 예고하자 레미콘 운송시장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는 장기간 유지된 건설기계 수급조절제도가 레미콘 믹서트럭 운송사업자들의 협상력을 지나치게 키웠다고 지적했다. 1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레미콘 운반비는 지난해 회전당 7만5730원으로 2009년 대비 150% 가까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레미콘 가격상승률(약 77%)의 2배 수준이다. 건설업계 전반이 불황에 빠진 상황에도 운반비는 단 한 차례도 동결이나 인하가 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왔다. 레미콘산업은 제조와 운송이 분리된 구조다. 레미콘 제조사는 콘크리트를 생산하고 믹서트럭을 보유한 운송사업자들이 이를 건설현장으로 운반한다. 각각 개인사업자 지위지만 협상의 편의를 위해 권역별로 운송비를 협상, 결정한다. 올해도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 오는 8일 수도권에서 총파업을 예고하며 운송비를 두고 제조사와 운송사업자가 충돌했다. 건설경기 침체로 레미콘 출하량이 IMF 외환위기 당시 수준 이하로 줄었지만 단가인상으로 물량손실을 메우려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