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매출 6조원을 돌파하며 BMW코리아를 제치고 수입차 업체 가운데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코리아는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하며 사상 처음 3조원대에 진입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6조1883억원으로 전년 5조6883억원대비 8.8% 증가했다. BMW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6조955억원으로 전년 5조9919억원 대비 1.7% 늘었다. 이에 따라 2024년 BMW코리아에 내줬던 매출 1위 자리는 1년만에 다시 벤츠코리아로 돌아갔다. 벤츠코리아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챙겼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50억원으로 전년(1575억원) 대비 30.2% 늘었다. AMG·G클래스 등 최상위 차량 중심의 판매 비중이 확대된 영향이다. 지난해 6종의 트림이 출시된 AMG는 판매량이 같은 기간 약 36% 증가했다. G클래스는 약 25% 늘어난 3289대가 팔리며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수입차 매출 3위인 테슬라코리아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테슬라의 지난해 매출은 3조3066억원으로 전년(1조6976억원) 대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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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천리안 5호 '민간주관 개발'…美 L3해리스와 협력
LIG넥스원은 글로벌 우주·방산 기업인 L3해리스와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기상 탑재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천리안위성 5호 사업은 정부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기업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위성체 설계부터 제작, 시험, 통합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탑재체는 현재 운용되고 있는 천리안위성 2A호보다 예보 정확성과 시의성이 대폭 향상된다. 한반도와 동아시아 관측에 특화됐으며, 위험 기상 추적 관측이 가능하다. L3해리스는 탑재체 핵심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한다. LIG넥스원은 국내 품질관리, 성능시험, 수락검증, 위성체와의 체계통합을 수행한다. 앞서 LIG넥스원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2745억원 규모의 '천리안위성 5호 기상 탑재체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도입을 넘어 선진 우주기술을 국내 개발 체계에 접목하고 축적하는 전략적 협력 모델"이라며 "차세대 위성 사업 등에서 국산화 비율을 확대하고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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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필리핀 FA-50PH PBL 계약 체결…1014억 규모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필리핀 국방부와 FA-50PH 성과기반군수지원(PBL)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014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3년이다. PBL은 항공기의 가동률, 정비 신뢰도 등 운용 성과를 기준으로 군수지원을 제공하는 체계다. 항공기 수명주기인 30~40년간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선진 군수지원 방식이다. KAI는 2024년 12월 수출국 최초로 필리핀과 약 270억원 규모의 1년 PBL 시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안정적인 운용 성과와 높은 항공기 가동률을 확보했다. 그 결과 3년 장기 PBL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KAI는 2010년 한국공군의 KT/A-1부터 T-50과 수리온 계열 항공기까지 약 15년간 PBL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오며 그 효과를 입증해 왔다. 필리핀은 KAI의 대표적인 FA-50 운용국이다. 2014년 FA-50PH 12대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약 10년간 안정적인 후속지원과 체계적인 군수지원을 통해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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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 7687억에 수주
한화오션은 계열사인 오션 윈드 파워 1(Ocean Wind Power 1)로부터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을 7687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WTIV는 국내 최초로 15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 터빈 설치가 가능한 선박이다.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서 운용되는 WTIV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28년 상반기에 인도해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등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를 우선 검토한다는게 한화측 설명이다.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를 국산 선박과 국내 공급망으로 구축하는 선제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현장에서는 중국이 건조하거나 운영 중인 선박이 국적만 변경돼 투입되거나,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WTIV 도입이 추진되는 등 공급망 의존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많은 4척의 WTIV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정부가 2035년까지 해상풍력 25GW(기가와트) 보급을 목표로 항만·선박 등 기반 인프라 확충에 나선 가운데, 대형·고부가 해상풍력 특수선 중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본격 성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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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지난해 매출 2442억…사상 최대 매출 달성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7. 4% 증가한 24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1995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증설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4% 줄어든 70억원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은 뚜렷했다.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과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LS빌드윈의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해저케이블 시공과 육상·지중 인프라 사업이 결합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도 나타났다. LS마린솔루션은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비롯해 방위용 해저 탐지센서 설치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올해 증설이 완료되면 선박 적재 용량과 시공 효율이 동시에 개선돼 매출 규모와 수익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S마린솔루션은 현재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관련 계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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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2월의 차에 르노코리아 필랑트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올해 2월의 차에 르노코리아 필랑트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안전성과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르노코리아 필랑트, 제네시스 GV60 마그마, GMC 아카디아, KG 모빌리티 무쏘,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이 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경쟁 끝에 르노코리아 필랑트가 50점 만점 중 36점을 획득해 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르노코리아 필랑트는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안전성과 편의 사양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7. 7점을 받았다.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 3점을 얻었다. 동력 성능,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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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설 명절 맞아 떡국으로 온정 나눔
LG전자는 지난 5일 임직원으로 이뤄진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으로 20~30대 중증장애인 10여명이 이용하는 곳이다.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장애인들과 함께 윷놀이와 보치아(Boccia) 등 체육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 메뉴'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기부 메뉴는 임직원들의 일상 속 기부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LG전자가 운영 중인 제도다. 국내 사업장 사내식당에서 짝수 달 둘째 수요일마다 반찬 수를 줄인 메뉴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이 해당 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또 설 명절을 맞아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은 마을 11곳에 건강 기능 식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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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산업 보안 국제표준 인증 획득…"보안 역량 입증"
효성중공업은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IEC 62443-4-1'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국제표준이다. 발전소, 철도 기반시설 등 산업 현장의 사이버 공격, 데이터 유출, 시스템 장애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기술 수준을 평가한다. 전력망 해킹 위협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 이에 북미·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력망 인프라에 대한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다. 단일 설비의 장애는 대규모 정전이나 전력망 전체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개발단계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보안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STATCOM(스태콤·무효전력보상장치),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전력계통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제품군 설계단계부터 IEC 62443-4-1 보안 시스템을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시장의 보안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고난도 제어·운영 기술이 필수적인 전력 핵심 설비에 대한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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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KAI 손잡고 '무인기 공동개발' 등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K-방산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차재병 KAI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무인기 공동개발 및 수출 추진 △국산엔진 탑재 항공기의 개발 및 공동마케팅 △글로벌 상업 우주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 등에 합의했다. K-방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첨단엔진과 무인기 등 주요 제품 개발과 수출 분야에서 힘을 합쳐 경남 지역 산업 생태계의 상생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완제기 개발·제작업체인 KAI와 국내 대표 항공 엔진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손잡고 엔진 국산화를 추진하는 만큼 국산 항공기 플랫폼별 최적화된 엔진 개발과 이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예컨대 독자 개발 전투기 KF-21의 후속 양산모델에 탑재될 첨단항공엔진 개발 및 체계통합을 위해 협력하고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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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에콰도르와 5600만달러 발전설비 정비계약
HD현대마린솔루션은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5600만달러 규모의 발전 설비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육상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내년 초까지 에콰도르 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총 400㎿(메가와트)급 8개 화력발전소에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자재 패키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계약은 에콰도르가 직면한 국가적 에너지 위기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해 왔던 에콰도르에 장기간 가뭄이 이어지며 최대 20시간에 이르는 정전이 발생하는 등 현재 많은 에콰도르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화력발전에 필요한 정비자재를 신속히 납품하고 추가적인 기술 지원에 나서 수력발전을 대체하기 위한 화력발전 설비의 가동 안정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육상발전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AM(After Market) 사업을 더욱 확대,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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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집앞에 임시 부스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 운영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거주 지역에 임시 거점을 마련하는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 전문 인력들이 아파트·주상복합 단지 등 주거 지역 인근으로 찾아가 서비스 부스를 1~2주가량 운영하며 제품 점검부터 수리, 구매 상담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비스는 거주지 인근의 삼성스토어 매장을 통해 문의와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50여 개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고 연내 전국 500여 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비, 공임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계절에 따른 제품별 사용 시기에 맞춰 소비자가 사용중인 제품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3~5월에는 여름철을 대비해 설치된 에어컨의 냉방 성능과 상태를 살펴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는 식이다. 또 삼성전자는 필요시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모바일·IT(정보기술) 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점검 장비를 탑재한 '이동식 서비스센터' 차량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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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의대 안 갈래" 반도체 인기 쑥...과학고도 들썩들썩
━과학고 조기졸업반, 의예과 대신 '○○○' 학과. 대세가 바뀌었다━"한 반이 20명인데 5~6명은 반도체학과를 목표로 해요. 이런 학생들은 대기업 계약학과는 무조건 써요. " 서울의 과학고에서 근무하는 A교사는 지난해 하반기 조기졸업을 앞둔 성적 상위권 학생 여러 명에게 반도체학과 추천서를 써줬다. A교사는 "공대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 중엔 반도체 분야 희망자가 가장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기업 연봉이 의사 수준에 근접하면서 '의대 N수반'으로 불리던 과학고에서도 반도체 열풍이 분다. 졸업과 동시에 대기업 입사가 가능한 반도체 분야의 대기업 계약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률이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연계된 반도체 계약학과 6곳의 모집 인원은 250명으로, 551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2. 1대1을 기록했다. 전년도보다 모집 인원은 13명, 지원자는 231명 늘었다. 대기업 계약학과는 졸업 후 특정 대기업 채용이 연계된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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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탈탄소에 3조 지원한 네덜란드..삼성·SK 반도체 협업 주목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서 탈탄소화는 점점 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탈탄소 전환이 초기에는 비용을 수반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익을 가져옵니다. "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가 전한 네덜란드 산업계의 탈탄소화 흐름은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었다. 정책 설계와 재정 지원, 기술 투자, 눈에 보이는 산업 현장의 변화까지 이어지는 일관되고 치밀한 전략이 뒷받침 된 것이다. 반 더 플리트 대사는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주한네덜란드대사관에서 가진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은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를 강화하는 관계"라며 네덜란드 산업 전반에 깔린 탈탄소 비전의 핵심을 설명했다. ━네덜란드 정부, 역내 제철소에 저탄소에 20억 유로 지원━그가 꼽은 첫 번째 성공 요인은 기후 정책과 혁신을 결합한 통합 전략이다. 네덜란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55% 감축한다는 기후법상 목표를 분명히 설정했다. 동시에 이를 규제가 아닌 혁신을 촉진하는 도구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