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 네이티브 사회'가 되려면 우리 모두가 AI를 만들어보고,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3일 EBS '위대한 수업'에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AI와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EBS에서 강연한다. 이날 방영된 2강 주제는 'AI 네이티브 사회는 어떻게 만드는가'였다. 최 회장은 AI 모델의 성능 경쟁을 넘어 개인과 조직, 도시와 국가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현재 AI는 아직 미성숙한 아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AGI(범용인공지능)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막대한 자본과 전력, 반도체, 데이터센터가 투입되는 만큼 속도와 규모를 확보하는 동시에 보안과 프라이버시, 급격한 변화에 따른 충격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AI 산업은 에너지에서 반도체, 인프라, 파운데이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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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묠니르 밝히면 럭셔리 여정의 시작"..'팔방미인' 볼보 EX90[메소드 시승기]
가족여행의 시작은 차를 타는 순간부터다. 충분한 적재 공간, 아이들도 만족할 만큼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 부드러운 승차감,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패밀리카가 있다면 이미 '성공적인 여행'의 조건을 절반은 충족한 셈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요소까지 있다면 물론 금상첨화다. 국내 고객 인도를 앞두고 시승한 볼보의 플래그십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볼보 EX90'(이하 EX90)은 이런 요소를 두루 만족시키는 모델이었다. EX90의 파워트레인은 '트윈 모터'와 '트윈 모터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트림은 '플러스'와 '울트라'로 구분한다. 시승 모델은 최고 사양인 트윈 모터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의 울트라 트림이었다. 시승에 앞서 단연 눈에 띈 것은 전면 디자인이다. 볼보의 상징 '묠니르(북유럽 신 토르의 망치)' 형상의 헤드램프, 럭셔리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조화를 이룬다. 헤드램프는 어두운 곳에선 마치 눈을 뜨듯 빛을 내고 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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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으로 창업, 버린 옷은 작품…폐자원의 변신[넷제로케이스스터디]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키링과 생활용품을 만드는 주식회사 잇잇. 4년 전 '병뚜껑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겠다'는 아이디어 하나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이하 다시봄)'에 입주했다. 이후 잇잇은 다시봄에서 브랜드를 만들고 제품과 교육·전시 콘텐츠를 개발했다. 외부 생산업체와 협업해 제품을 양산하는 경험도 쌓았다. 지난해에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굿즈를 선보였다. 올해 4년간의 입주 기간을 마친 잇잇은 전북 지역의 다른 창업 보육 공간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이디어 단계의 예비 창업자가 하나의 기업으로 성장해 이곳을 '졸업'한 첫 사례다. 이은주 다시봄 센터장은 지난 3일 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전주처럼 새활용 산업 기반이 크지 않은 지역에서도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업사이클링 기업 키우는 '인큐베이터'━다시봄은 업사이클링의 우리말인 '새활용'을 이름에 달고 2021년 6월 문을 열었다. 전주시 예산으로 민간법인이 위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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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DX 지분 일부 매각..2.5조 투자 재원 마련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주식 일부를 매각해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 포스코홀딩스는 7일 이사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중 3643만4963주를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2조185억원으로 주당 5만5400원이다. 포스코 DX 주식도 4817억원 규모의 2338만5917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가격은 2만600원으로 평가됐다. 두 회사 주식에 대한 처분 예정일은 내달 7일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재원 확보"라고 말했다.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포스코홀딩스의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보유 지분은 50%로 하락하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주식 거래와 관련해 주가수익스왑(PRS) 계약도 각각 체결할 계획이다. PRS는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계약 상대방과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이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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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101억' 롯데케미칼, 율촌 컴파운딩 연내 상업가동 목표
롯데케미칼이 롯데정밀화학과 첨단소재 부문의 약진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기초화학 부문은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역래깅 효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롯데케미칼은 하반기 기초화학 부문의 사업재편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첨단소재 부문의 고부가 제품 매출 비중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6863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49.9% 증가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도 생산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전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13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첨단소재 부문과 619억원의 흑자를 낸 롯데정밀화학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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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상반기 영업손실 155억원…반기 최대 매출에도 '적자전환'
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7833억원, 영업손실 15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 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고유가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160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매출의 경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어 360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73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423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2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 증가 등 영업 비용이 상승하면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올해 중동 갈등 심화로 국제유가와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연료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공급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까지 겹치며 LCC 업계 전반의 수익성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3분기 들어서도 고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비용 부담 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 일본-중국 등 선호 지역 중심으로 노선 다변화 및 고효율 신규 기재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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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용인·청주 추가 팹에 54조 투자…AI 메모리 수요 대응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시대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용인과 충북 청주에 신규 팹(공장)을 건설한다. SK하이닉스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Y2'에 35조2000억원, 청주 'M17'에 19조1000억원 등 총 54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SK하이닉스가 지난 6월 발표한 중장기 투자 전략의 일환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600조원, 청주 생산기지 확대에 10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 아래 용인 1기 팹(Y1)을 건설 중이다.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용인과 청주에서 후속 팹 건설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에는 기술 경쟁력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경쟁력"이라며 "면밀한 수요 검토를 거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수요는 2030년까지 각각 연평균 19%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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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이익 1101억원…전년 比 흑자 전환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6864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49.9% 증가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생산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전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사업군 별로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대산석화)은 매출액 3조9403억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영향과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래깅 효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1551억원, 영업이익 1325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작용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정밀화학의 매출액은 5863억원,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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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987억..전년 대비 118% 증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565억원, 영업이익 98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원료가 상승 등 대외 변동성 확대에도 △에어백,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소재 판매 확대 △화학 제품 매출 증가 △패션부문의 브랜드별 고른 신장세 등으로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 대비 성장세도 이어갔다. 운영의 효율화 프로젝트를 통한 아라미드 적자폭 축소, 패션 부문 준성수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 9.6%, 59.5% 늘렸다. 산업자재부문은 에어백,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의 주요 제품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타이어코드는 하이브리드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함께 개선됐으며 아라미드는 설비 가동률이 향상됐다. 화학부문은 석유수지의 전방산업 수요 확대 및 기타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도 가동률이 개선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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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 中 유니트리 2배 훌쩍?…현대차가 품은 보스턴다이나믹스 몸값은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1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품은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몸값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BD가 현대차그룹의 제조 현장을 안정적인 초기 수요처로 확보한 점, 휴머노이드 양산과 외부 고객 확대 가능성을 감안하면 유니트리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로봇업계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STAR마켓 IPO 공모가를 주당 150.8위안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기업가치는 약 610억위안(약 12조원)이다. 신주 발행을 통해 약 61억위안을 조달할 예정이다. 유니트리의 기업가치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 의미 있는 비교 기준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상당수가 비상장 기업이어서 기업가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BD가 비교 대상으로 꼽힌다. 비상장사인 BD 역시 현재 기업가치를 하나의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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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양광에 '관세 장벽' 세운 트럼프…"큰 수혜" 韓 업체 볕든다
미국이 수입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키로 한 것과 관련해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탈중국 태양광 밸류체인의 한 축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 오는 12월4일부터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원료인 폴리실리콘은 최저수입 가격(킬로그램당 21달러)만 적용하고, 15% 관세 대상에서 제외했다. 폴리실리콘의 경우 반도체와 태양광 패널의 핵심 원료인데, 사실상 중국산 제품의 미국 진입에 장벽을 세운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미국의 이번 조치를 일단 호재로 인식하고 있다. 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대표는 성명을 통해 "오늘 백악관의 결정은 미국 태양광 에너지 제조의 현실을 균형 있게 고려한 조치"라며 "폴리실리콘부터 완성된 패널까지 전 공급망을 미국 전역에 구축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진전시키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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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이익 3390억원…전년 比 420%↑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39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9.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9% 증가한 2조2681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의 판매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 중 미국·이란 전쟁으로 제품 수요가 늘면서 제품 판매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스프레드)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갑 원료인 NB라텍스 사업도 장갑 제조업체들의 생산량이 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합성수지 부문 역시 원재료 수급 우려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페놀유도체 사업은 주요 설비 정비로 판매량이 다소 줄었지만 고객사의 물량 확보 움직임으로 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흑자로 전환했다. 자동차용 고기능성 고무 소재(EPDM·TPV) 사업도 제품 판매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가 확대되면서 전 분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3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전방산업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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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성지' 고베, 2시간이면 간다…진에어, 취항식 진행
진에어가 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일본 대표 휴양 도시인 고베 노선의 취항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첫 운항을 맡은 승무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로 매일 1회 운항한다. 출국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30분에 출발해 고베에 3시3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고베에서 오후 4시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6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그동안 고베를 찾으려는 여행객은 오사카에 도착 후 기차나 버스로 1시간 넘게 이동해야 했다. 이번 직항 개설로 이동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고베는 서양식 근대 건축물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정취와 다채로운 식도락 문화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개항기 역사가 느껴지는 '기타노이진칸' 거리를 걷거나 해안 야경 명소인 '메리켄 파크', 일본 3대 고온천인 '아리마 온천'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