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적극적 AX(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강조하며 "조직 자체를 AI(인공지능)에 맞게 새로 짜는 재설계(Re-Architect)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15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했다.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197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의 경제계 포럼이다. 올해는 'AI 대전환 시대, 한국 경제 성장 해법 묻는다'를 주제로 열렸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면적인 AX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기가 처음 보급되던 때에도 모터만 바꾼 공장이 아니라 생산 라인을 전기에 맞게 다시 짠 공장이 도약했다"며 "AI도 다르지 않다. 도입에 그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을 새로 짤 때 우리 경제에 쌓인 저력이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AI의 수준을 '4~5세'로 비유하며 '청년'까지 성숙의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AI 활용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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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계 최고 AI 학회서 '엑사원' 혁신 사례 공개
LG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AI(인공지능) 학회에 참가해 자체 AI '엑사원'의 산업 현장 혁신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LG는 지난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머신러닝학회 'ICML 2026'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ICML은 머신러닝·AI 연구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AI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LG AI연구원은 △신소재 발굴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엑사원 BI' △데이터 공장 플랫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의 실질적 성과를 소개했다. 우선 신소재 분야에서 '엑사원 디스커버리'의 실시간 데모와 탈모 관리 신소재 '람시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유 소재 실물을 선보였다. 람시딜은 42만 개가 넘는 후보 물질 가운데 AI가 하루 만에 찾아낸 신소재로 현재 제품화를 준비 중이다. 액침 냉각유 소재는 국내 대표 정유사인 GS칼텍스와 공동 개발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한국과 미국에 상장된 약 8000개 종목을 매일 분석하는 '엑사원 BI'를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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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온·대용량' 산업용 히트펌프로 제조현장 공략 가속화
LG전자가 최고 온도와 용량을 높인 산업용 히트펌프를 앞세워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 선도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대구 소재 제지기업인 아진P&P에 산업용 대용량 히트펌프 시스템 공급을 완료하고 이달초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약 90°C 수준이던 출수 온도를 108°C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100°C가 넘는 고온수는 제지와 식품, 화학, 정유 등 산업현장에 적용돼 탄소배출과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특히 최대 1040RT(냉동톤)에 달하는 대용량까지 구현했다. 여기에 전기 에너지와 폐열 회수,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로 비용을 절감했으며, 지구온난화지수가 1인 냉매(R-1233zd)를 사용했다. LG전자는 고효율 기술력을 바탕으로 히트펌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히트펌프 시장은 올해 4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2024년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올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코엑스, 덴마크 오스테드, '2026년 제주 생활 속 히트펌프 보급사업' 등 국내외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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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난입 대신 '로봇'이…96년 월드컵 역사 뒤흔든 아틀라스 등판
"월드컵은 지난 96년 동안 슈퍼스타, 경기장 난입자, 환희와 비통함을 지켜봤다. 그리고 이번 일요일에는 로봇을 맞이했다. 첨단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는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16강전이 열린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하프타임에 경기장으로 걸어 나와 심판에게 공을 전달했다. 아틀라스는 노르웨이 공격수 엘링 홀란의 '명상 포즈'를 포함해 몇 가지 기묘한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 로이터는 지난 5일(현지시간) 월드컵 경기장에 등장한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를 지켜본 후 이런 도입부로 시작하는 기사를 썼다. 로이터는 아틀라스가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해야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장 잔디의 특성에 맞춰 기존과는 다른 학습 방식을 적용, 보다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는 보스턴다이나믹스 관계자 설명을 전했다. 아틀라스의 등장을 주목한 것은 로이터만이 아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은 아틀라스의 퍼포먼스에 대해 "월드컵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일이 벌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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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그룹 3사 통합 ESG 체계 구축…유럽 규제 대응 강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체계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5/26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 유럽연합 산림전용방지규정(EUDR·EU) 등 강화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체계와 추진 방향을 담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보고서에서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을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등 그룹 3사 공통 ESG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ESRS에서 요구하는 이중 중대성 원칙을 적용해 그룹 통합 중대성 평가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 이슈가 기업의 재무·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지속가능경영 이슈의 중요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한국타이어는 중대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환경 분야 핵심 이슈에 대한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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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과감한 변신..."슈퍼카·SF 영화 생각나" 외신 극찬 쏟아졌다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가 해외 주요 매체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디자인이 기존 준중형 세단의 틀에서 벗어나 한층 과감하고 미래지향적인 조형미를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지난 5일 폐막한 '2026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8세대 모델이다.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첨단 디지털 경험 등을 갖췄다. 미국 카앤드라이버는 관련 기사에서 신형 아반떼를 "SF 영화 스타일의 새로운 디자인"이라고 평가했고 카스쿱은 "슈퍼카를 연상케 하는 펜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잘롭닉은 "역대 가장 멋진 콤팩트 세단 디자인일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는 "N 비전 74 콘셉트 못지않게 멋지게 등장했다"고 했다. 이들 매체는 공통적으로 신형 아반떼 전면부의 날카로운 램프 그래픽인 'H-엣지 라이팅', 입체적인 그릴과 볼륨감을 강조한 펜더, 낮고 넓은 차체 비례 등이 준중형 차급을 넘어서는 인상을 만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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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 24시간 AI 콜봇 도입…하이패스 미납 상담 자동화
SM그룹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고객 민원에 응대하는 'AI 콜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AI 콜봇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 등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컨택센터(AICC)다. 고객 상담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단순·반복 문의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상담 효율을 높이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아마존 커넥트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아마존 커넥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지능형 고객 상담 솔루션이다. SM하이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정보기술(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전면 마이그레이션(전체 시스템 이전)을 마무리한 뒤 후속 서비스로 AI 콜봇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심야나 주말에도 시간 제약 없이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미납금을 납부하려면 평일 컨택센터 운영시간에 상담원 연결을 거쳐야 했다. AI 콜봇 도입으로 상담 프로세스가 개선되면서 고객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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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 '서울상상나라'와 손잡고 어린이 친환경 교육 지원
무림페이퍼가 지난 7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어린이박물관 '서울상상나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교육과 전시에 활용되는 종이를 연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후원 종이는 상시 교육 프로그램과 기획전시에서 사용되는 활동지 및 각종 교보재·리플릿·초대권 등 다양한 제작물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무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한 저탄소제품 인증 종이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산림 원료를 기반으로 한 FSC® 인증 종이(FSC® - C018671)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쓰고, 그리고, 만드는 다양한 체험 활동 속에서 종이의 즐거움을 느끼고 친환경 소재가 지닌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무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서울상상나라 어린이날 행사에 친환경 종이를 후원했다.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교육 환경 조성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무림은 이밖에 어린이들이 종이를 통해 창의성과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문화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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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방전으로 돈 번다…현대차그룹, V2G 시범 인프라 완비
현대자동차그룹이 V2G(Vehicle-to-Grid, 전기차·전력망 연계) 시범 서비스에 참여한 일반 고객 가정 내 인프라 구축을 최근 완료하고 전기차와 전력망 간 충·방전 실현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V2G 실증 사업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연구소나 제한된 실증 부지가 아닌 일반 고객 가정에서 진행돼 실제 생활 환경을 반영한 V2G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다. 전력 수요가 낮은 심야 시간대에는 충전을, 수요가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는 차량 배터리 내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한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발 지정학 리스크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V2G는 발전 연료 수급 안정화를 넘어 전력망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증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V2G 기술의 실제 적용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상용화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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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호주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수주…450억 규모
대한전선이 호주에서 45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한전선은 호주 최대 규모의 송전 전력청인 트랜스그리드(Transgrid)가 발주한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주에 건설 중인 AIDC에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전선은 330kV(킬로볼트)급 케이블 시스템을 턴키 방식으로 구축한다. 24시간 운영되는 AIDC 특성상 높은 전력 공급 안정성이 요구되는 만큼 계통 설계, 시공 등 프로젝트 전반에 높은 기술력이 필수적이다. 대한전선은 앞서 호주 500kV급 프로젝트와 시드니 전력망 확충 사업(330kV)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다수의 초고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격업체에 선정됐다. 최근 글로벌 시장 내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AIDC와 관련 전력 인프라 투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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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다음은 AI인프라...삼성전자, 엔비디아 가속기 탑재 '기업용 SSD' 양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인공지능)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될 기업용 SSD(eSSD) 양산에 들어갔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AI 서버용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소캠2(SOCAMM2) 등 핵심 메모리 제품군을 앞세워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AI 인프라에 최적화된 PCIe 6. 0 기반 eSSD 'PM1763' 양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PM1763은 차세대 AI 서버의 액체 냉각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될 예정이다. 9세대 V낸드와 4나노(nm·1nm=10억분의 1m)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해 제품 성능과 전력 효율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4TB(테라바이트), 8TB, 16TB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한다. 이 가운데 16TB 모델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초당 2만8400MB(메가바이트), 2만1900MB로 전작 'PM1753' 대비 약 2배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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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넘은 '반도체 황제'...성과급 빼면 100조, 영업익 축포 쏜 삼전
━3년치 영업이익, 석달만에 벌어. 삼성전자 신기록 어어간다━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글로벌 기업의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새로 썼다. 엔비디아와 애플의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넘어섰고, 최근 3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보다 많은 돈을 단 석 달 만에 거둬들였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수요는 당분간 공급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신기록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1조원, 89조4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기록한 역대 최대 연간 영업이익(58조9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최근 3년(2023~2025년) 누적 영업이익(82조9000억원)보다도 많은 돈을 단 3개월만에 벌어들인 셈이다. 글로벌 민간 기업 중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엔비디아와 애플이 기록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각각 535억3600만달러(약 82조원), 508억5200만달러(약 78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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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조 벌었는데 주가 '뚝'..."55만전자 간다" "비중 늘릴 때" 증권가 조언
━삼성, 엔비디아도 이긴 '반도체 황제' 등극…영업이익 세계 1위━ 삼성전자가 10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특별성과급 지급분 포함)을 한분기 안에 벌어들였다. 'AI(인공지능)시대의 황제'로 불리는 엔비디아의 영업이익까지 뛰어넘어 세계 1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 앞으로도 AI 산업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따른 신기록 행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의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3%, 영업이익은 1810. 3% 급증했다. 단일 분기 영업이익 89조원 돌파는 당연히 국내 기업 사상 첫 기록이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04조8700억원, 영업이익 146조6300억원이다. 이날 발표된 실적에는 최근 노사 협상에 따른 특별성과급 지급분이 반영됐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5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영업이익의 10. 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성과급 제도 도입에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1분기 실적 발표 때 미반영됐던 금액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에서 차감된 충당금 등을 고려하면 성과급 지급 전 영업이익은 106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