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하이닉스·SKT 경영진 총출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와 차세대 메모리 개발 등 양사의 장기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24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I 서밋'을 하루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황 CEO와 만찬 회동했다. 양사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를 비롯해 SK텔레콤과 엔비디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CEO의 장녀인 메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6월 황 CEO의 한국 방문 당시 논의된 AI 분야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는 자리다. 양사는 AI 인프라와 개인용 AI,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엔비디아 플랫폼용 메모리 공동 개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로드맵에 맞춘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혁신을 위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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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률 6.2%·5억 대출" 삼성의 파격 제안…성과급 갈등에 빛 바래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역대급' 수준의 임금·복지 패키지를 제안했지만 성과급 갈등에 가려지며 빛이 바랬다. 실제 회사는 6%가 넘는 임금 인상률과 초저금리로 받는 주택대출 도입, 자사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장기화된 협상과 파업 현실화 우려에 직원들의 피로감은 커지는 분위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교섭에서 총 6. 2%의 임금인상률을 노조에 제안했다. 기본인상률 4. 1%와 성과인상률 2. 1%로 구성됐다. 최근 삼성전자의 3년 평균 인상률인 4. 8%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무주택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주택대출 신설도 약속했다. 연 1. 5%의 저금리로 최대 10년간 분할 상환이 가능한 제도다. 회사는 이를 2035년까지 운영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전 직원 대상 자사주 20주(1년 보유 조건) 지급안도 내놨다. 지난 11일 종가(28만5500원) 기준 약 570만원 규모다. 100만원 상당의 임직원몰(패밀리넷) 포인트 지급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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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6대로 시작한 車 수출, 50년간 7600만대…'제23회 자동차의 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12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자동차 업계 관계자 및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99년 5월 12일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 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된 '자동차의 날'은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1976년 국내에서 생산한 포니 6대를 에콰도르에 최초 수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올해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는 이러한 의미를 담아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지난 50년간 누적 수출 7600만대(2026년 2월 기준)라는 성과를 달성한 자동차 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차관은 "우리나라가 50년, 60년간 경제성장을 하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제조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중에서도 플랫폼 산업의 중심에 있는 자동차 산업이 그 핵심인 만큼 우리 경제와 고용을 책임지는 가장 큰 역할은 자동차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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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략산업 보호 절실..한국판 IRA '직접환급제' 필요"
국내 배터리·태양광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글로벌 자국 우선주의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공급망과 산업 생태계를 보호할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생산촉진세제 도입' 토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산업계 관계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선 특정 산업에 대해 기존 투자세액공제 방식이 아닌 국내 생산·판매를 기반으로 한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상곤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재 투자 중심 세제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다 보니 생산과 고용의 국내 정착 유인이 부족하다"며 "투자 이후에도 구조적 원가 차이로 인해 해외 생산 이전을 제도적으로 억제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주홍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도 "국내 지원은 여전히 연구개발(R&D), 설비투자 단계에 집중돼 있어 실제 생산과 가동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연계되는 직접적인 생산 인센티브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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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3회 자동차의 날' 파이팅!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비롯한 내빈들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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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3회 자동차의 날' 산업훈장 영광의 수상자들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왼쪽 세번째)이 산업훈장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이사(동탑산업훈장),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금탑산업훈장),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대표이사(은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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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탑산업훈장 수여받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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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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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탑산업훈장 수상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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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3회 자동차의 날' 환영사하는 이택성 이사장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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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사 하는 정대진 회장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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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3회 자동차의 날' 축사하는 문신학 차관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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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스마트 안전 기술 '이스톱', 이탈리아 기술혁신상
HD건설기계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긴급 자동 장비 제동 기술인 '이스톱(E-STOP)'이 이탈리아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SaMoTer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은 이탈리아 무역박람기구 '베로나피에레(Veronafiere)'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해당 기구는 유럽 대표 건설장비 전문 박람회인 '사모테르 전시회'를 주관한다. 혁신상을 수상한 HD건설기계의 '이스톱'은 장비에 장착된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작업 반경 내 사람이나 사물을 감지하면 장비가 스스로 제동하는 기술이다. 또 설정된 거리에 따라 감속·정지 단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HD건설기계는 지난해 9월 프랑스 노동부 산하의 건설업 안전예방협회(OPPBTP)가 주관한 센강 운하 프로젝트에서 '이스톱'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임정우 HD건설기계 유럽 권역장은 "이번 혁신상 수상은 미래 건설장비 기술을 선도하는 유럽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