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 삼성전자가 60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인미답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단일 분기 20조원대(20조737억원)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지 3개월만에 이를 3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새 역사를 쓴 것이다. AI(인공지능)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삼성전자의 기록 경신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1%, 영업이익은 755%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과거와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단일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돌파는 당연히 국내 기업 사상 첫 기록이다. 매출은 연간 300조원대를 넘어 500조원대 이상을 예고했다. 영업이익도 시장전망치(40조1923억원)를 약 17조원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43조6010억원)을 넘어섰다. 매일 약 6400억원을 벌어들인 사상 초유의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다. 57조원대의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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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주주연대와 표대결서 압승…사측 사외이사 후보 선임
한국앤컴퍼니가 지배구조 개선과 이사회 견제를 내건 주주연대와의 표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측이 상정한 이사회 선임 안건 등이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됐지만 주주연대 측이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다. 한국앤컴퍼니는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는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이 적용되면서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됐으나 사측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주총은 조현범 회장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 열린 자리다. 조 회장은 앞서 계열사 부당 지원과 횡령 배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고 주주연대로부터 압박을 받아왔고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고 미등기 임원으로서 회장직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사 보수 문제와 이사회 의사결정의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온 주주연대와 조현식 전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의견을 함께하면서 이사회 주도권 향방에 관심이 쏠렸다. 실제 표결 결과 사측 후보인 이행희 KB금융공익재단 이사와 여치경 종합법률사무소 대표가 각각 60~70%대 찬성률로 선임됐고 주주제안 후보인 김유니스경희 우영산업 대표이사는 30%대 찬성에 그치며 이사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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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운항 선박, 자동차 3500대 가치"…피지컬AI 대응 전략
박한선 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26일 "선박이 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덩치가 큰 산업이 될 수 있다"며 "자율운항 선박 1척이 1억짜리 자동차 3500대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의 부대 행사로 열린 '피지컬 AI의 진화: 자율주행차, 자율운항 선박과 로봇' 세미나에서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원유 수송에 차질이 생기는 등 선원이 타지 않고 육상에서 선박을 운항할 수 있는 자율운항 선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상용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원의 안전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과 해운 업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규제가 맞물려 자율주행 선박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율운항 선박이 해상에서 실제로 운항하기 위한 규제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추진 중인 자율운항 선박 관련 규범이 2027년 채택되고 일정 기간의 경험 축적기를 거쳐 2032년부터 강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해운·조선 산업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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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뛰더니 "값진 경험"…쿠팡 로저스 대표, 직원들에 남긴 말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새벽배송 현장을 직접 체험한 뒤 임직원들에게 "값진 경험이었다"는 내용의 사내 메시지를 보냈다. 현장 운영 체계와 배송 인력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조직 내부 결속을 다지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에서 "지난 19일 목요일 저녁, 저는 로켓배송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저녁 8시30분 경기도 성남 CLS 배송캠프에서 시작해 이튿날 새벽 6시30분 마지막 배송을 마치고 회송하기까지 쿠팡친구들의 일과를 함께하며 고객을 최전선에서 만나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로저스 대표는 이번 체험을 통해 쿠팡의 물류 운영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품의 분류, 상차, 최종 배송까지 전 과정은 쿠팡답게 정교히 설계돼 실행되고 있었다"며 "어떤 상품을 먼저 싣고 어떤 순서로 배송을 진행할지 등 전체 과정을 트래킹해 빈틈 없이 관리하는 체계까지 현장의 경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꾸준히 혁신해 온 쿠팡의 핵심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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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TPC 양산설비 준공…"고부가 전환 지속"
애경케미칼은 아라미드 섬유의 핵심 원료인 TPC(Terephthaloyl Chloride) 공장을 준공하고 상업 생산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TPC 국산화에 성공한 애경케미칼은 고객 대응력과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날 애경케미칼은 울산공장에서 TPC 양산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채동석 애경그룹 부회장,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 고준 AK홀딩스 대표를 비롯해 협력사 및 관계 기관 주요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준공된 TPC 양산설비는 연산 1만5000톤 규모다. 향후 아라미드 시장 성장과 수요증가 추세에 따라 단계적 생산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애경케미칼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사업 구조를 한층 고도화하고, 고기능성 소재 중심의 미래 포트폴리오로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애경케미칼은 이산화황 무배출을 실현하고, 부산물로 발생하는 염화수소를 포집·재활용하는 친환경 순환 시스템을 TPC 공정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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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소 협력 지원"…한국수소연합, 베이징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한국수소연합은 26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2026 베이징 국제 수소 기술 및 장비 전시회(이하 HEIE)'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HEIE는 수소 생산과 저장·유통, 활용 등 전주기 기술과 장비를 아우르는 중국의 대표적인 수소 전문 전시회다. 한국수소연합은 올해 처음 이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수소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27일에는 '한·중 수소산업 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 양국 수소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한편 한국수소연합과 중국에너지연구회는 양국 수소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 관련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해 수소 분야 정보·기술·정책 교류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중국이 풍부한 재생에너지 환경과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그린 수소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이번 HEIE 참가와 한·중 협력 교류회를 계기로 국내 수소 기업이 중국 기업과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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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 유증' 한화솔루션..빚 갚고 태양광 투자로 경쟁력 강화
석유화학사업 부진 등에 시달려온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로 2조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한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태양광 사업에 대해 드라이브를 걸어 '2030년 연결기준 매출 33조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14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7월10일이다. 한화솔루션은 우선 약 1조500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에 쓴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와 기업어음, 한도대출 등을 상환해 올해 기준 연결 부채비율을 150% 미만으로 낮추는게 목표다. 순차입금은 약 9조원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연결 부채비율 100%, 순차입금 7조원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나머지 9000억원은 향후 3년간 미래 성장 투자 재원으로 배정한다. 태양광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파일럿 라인에 1000억원을, GW(기가와트) 규모의 탠덤 양산 라인 구축 등 시설투자에 8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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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역 특화 신차 대거 출시…자율주행 도입도 본격화
현대자동차가 북미·유럽·중국·인도 등에서 각 지역에 특화한 신차를 대거 출시한다. 특히 올해 출시하는 제네시스의 G90 개조 모델에 레벨2+(부분자동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사장)는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각 지역의 환경, 라이프스타일, 고객 니즈(요구)를 반영한 현지 특화제품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북미 시장에서 2030년까지 신차 총 36종을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올해 투싼, 엘란트라를 출시하고 2027년부터 주행거리가 600마일 이상인 EREV(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를 선보인다. 유럽의 경우 다음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아이오닉3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18개월 동안 총 5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한다. 중국에서는 'In China, For China, To Global(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로)' 전략 아래 향후 5년간 총 20종의 신차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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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인맥' 자랑한 최태원 SK 회장…깁스 사인한 친구들 보니 입이 '떡'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손목 깁스에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남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최 회장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깁스 푼 기념으로 올린다"며 "출장 때마다 빨리 회복하라고 사인해 준 친구들 덕분에 깁스와 정이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최 회장은 자녀와 테니스를 치다 손목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 8주간 깁스를 착용한 채 해외 일정을 소화해 왔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깁스에 직접 서명하거나 응원 메시지를 남긴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이뤄진 이른바 '치맥 회동'에서는 황 CEO가 직접 사인을 남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 전시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2030년까지 세계적인 메모리칩 부족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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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정기주총에서 구혁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
LX인터내셔널은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 LX광화문빌딩에서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구혁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었다. 이날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됐다. 구 신임 대표는 1996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LG상사에 입사한 이후, 금속사업부장(상무), 자원사업부장(전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인도네시아 지역총괄로 재직하며 신규 니켈 광산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자원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 대표는 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사업 개발 경험, 강한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미래 성장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회사를 지속 성장시킬 적임자로 판단해 이사회에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구성 강화를 위한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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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최고"…현대차·기아, 'iF 디자인 어워드'서 32관왕
현대자동차·기아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2개의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1954년부터 매년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디자인 독창성·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제품(Product) △콘셉트(Concept) △브랜딩&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1개를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이었던 2024년 기록(총 31개)을 경신했다. 기아 PV5는 제품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의 금상은 전 세계 1만여개 출품작 가운데 75개에만 수여한다. P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한 패키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 측은 "PV5는 실용성 중심의 설계, 목적에 부합하는 구조, 인간 중심적 내부까지 디자인 언어가 일관되고 자신감이 넘친다"며 "미래를 향한 준비가 명확히 드러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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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 함께 극복해야"…경총, 기업에 '절약 동참' 독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15개 지방 경총과 4800여개 회원 기업 노사에 에너지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동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위기 대응에 나선 정부와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치다.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 방안으로 승용차 5부제 실시와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제시했다. 사무실 등에선 과도한 냉난방 기기 운전을 자제하고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불필요한 조명과 사무기기 전원 끄기, 에너지 고효율 기자재 활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도 독려했다. 경총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정상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국민 생활 불편과 기업 생산활동 차질이 우려된다"며 "현 상황에서 최선의 방안은 국민과 기업의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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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넥센타이어 대표 "AI 활용해 개발 혁신, 시장 변화 유연 대응"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연구개발 전반에 적용해 제품 성능과 개발 효율을 높이겠다. " 김현석 넥센타이어 대표가 26일 경남 양산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AI 기반 성능 예측과 가상 주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보다 정교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경영 방향으로 △연구개발(R&D) 혁신을 비롯해 △글로벌 운영 체계 강화 △지속가능 경영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시장과 고객 중심의 글로벌 운영 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생산과 판매 전반에서 고객 중심 운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유통 및 판매 역량을 확대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도 목표로 내세웠다. 김 대표는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 구조를 강화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며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