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배터리체크포커스]미래 배터리 쟁탈전④리튬메탈에 전구체·코발트 프리 배터리도 개발 배터리 산업은 한 때 '제2의 반도체'로 여겨졌다. 기업들은 수십조원을 투자해 전세계에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의 굴기로 K배터리 밸류체인은 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배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진단해본다. 최근 탈중국과 성능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콘셉트의 미래형 배터리가 부각되고 있다. 코발트와 같이 비싼 원료 사용 비중을 줄이는 신기술도 개발되는 중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3사는 모두 리튬메탈배터리 개발에 나선 상태다. 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흑연 음극재를 금속 리튬으로 대체한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의존도가 90% 수준에 달하는 흑연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1회 충전으로 800㎞ 주행이 가능하다. 리튬메탈배터리의 약점은 충·방전 과정에서 나뭇가지 모양의 리튬 결정체가 형성돼 수명과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덴드라이트 현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응집 억제형 신규 액체 전해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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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美 전기로 제철소 모형 첫 공개한다
현대제철은 오는 4~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World Hydrogen Expo)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 모형을 처음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WHE 2025는 전 세계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수소 산업 행사로,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 산업 전시회 'H2MEET'가 통합돼 컨퍼런스와 전시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현대제철은 이번 행사에서 오는 2029년 상업생산 예정인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구체적인 모습과 수소환원제철로 이어지는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는 원료 생산 설비인 DRP(Direct Reduction Plant)와 전기로를 비롯해 열연·냉연 설비 등 제철소 주요 공정 및 인근 인프라를 조감도 모형을 볼 수 있다. 전시 영상에는 천연가스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직접환원 공정을 도입해 단계적으로 수소 사용 비율을 높여 궁극적으로 수소환원제철을 구현하는 중장기 전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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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소'가 답인데...먼저 달리던 한국이 주춤하는 이유
━일본 141조 쏟고, 중국도 정부 나섰는데. '수소법 제정' 상징성만 남은 한국━ 미래 에너지 수소를 두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보다 후발주자인 중국과 일본은 막대한 예산과 법적 기반을 앞세워 정부 주도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이 법·제도 기반을 먼저 마련했지만 정책 추진력과 투자 규모에서 밀려 리더십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일본의 수소 관련법 제정은 2021년으로 한국보다 늦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수소사회추진법을 통해 향후 15년간 정부·민간 합산 15조엔(약 141조원)을 수소 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은 2040년까지 수소 공급량을 1200만톤 이상으로 현재 수준의 6배로 늘리고 2030년까지 수소 단가를 현재의 3분의 1 수준인 Nm³당 30엔으로, 2050년까지 20엔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후발주자인 중국도 정부 차원의 정책 드라이브를 걸었다. 2022년 '수소에너지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2021~2035년)'을 발표하며 수소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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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아이오닉 사려면 지금이 기회"…현대차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
현대자동차는 2025년 연말을 맞아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가 끝나는 연말까지 시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내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은 차량 가격 200만원 할인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 무이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모빌리티 표준형 60개월 할부 무이자 혜택을 적용받아 구매하면 약 498만원의 이자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아울러 차량의 생산 월에 따라 최대 100만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 외에도 인기 차종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나 EV는 300만원, 아이오닉5는 200만원의 가격 혜택을 각각 기본 적용한다.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는 최대 200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포터 EV는 차량 가격 150만원 할인에 더해 50만원의 충전 포인트를 지원한다. 제네시스의 경우 GV80는 최대 500만원, G90는 최대 400만원의 가격 혜택을 각각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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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질주하는데...쪼그라든 한국, '수소차 1위' 내줄 판
━ "예산 깎는다" 제동 걸린 수소차 공급. 중국에 1위 내줄 판━ 한국이 '수소차 보급 세계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줄 위기에 처했다. 중국은 수소 산업에서도 굴기 전략을 바탕으로 정부 주도로 수소차·충전기 공급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며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산업 선도를 다짐했던 한국은 오히려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등 정책 동력이 약화해 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수소차 누적 보급 대수는 약 4만4000대로 세계 2위인 중국(3만1000대)과 차이가 1만3000대에 달한다. 한국이 그동안 글로벌 1위를 지킨 것은 2018년 '넥쏘' 출시, 2020년 세계 최초의 수소법 제정 등으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정책 지원 약화로 수소차·충전소 도입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 빠르면 2년 내 수소차 공급 실적에서 중국에 역전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수소차 구매 보조금 지급 사업 예산을 올해 6385억8000만원에서 내년 5762억원으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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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일
[종합] 쿠팡 3370만개 계정, 中 직원이 빼갔다 정책 후진, 中에 추월 당할라 '닥터나우 방지법' 처리 임박…벤처업계 "혁신 족쇄" 호소 보안투자에 860억 쓰고도…'내부관리' 구멍, 5개월간 몰랐다 법인세 '원상복귀' 배당소득 '구간 신설' [멈춰선 'K수소 드라이브'] '단가 인하' 청사진만 띄워놓고…첫발부터 스텝 꼬인 수소경제 [the300] 예산안 시한 코앞에도 입장차 여전…與 단독처리 가능성도 [오피니언] 뉴스페이스 대표주자 '우주 인터넷' 홈플러스와 민주당, 그리고 MBK [국제] 中 제조업 8개월째 위축…부양책은 감감 [기획] 갓 구운 빵으로 정면승부…베트남도 프랑스도 홀린듯 줄선다 [산업] LG의 가전 노하우, '집사로봇'에 심는다 [금융] 삼성生 '알탈회계' 오늘 결론…계약자 정보차단·주주 착시 우려 [유니콘 팩토리] K냉동김밥, 식감이 예술…"과학입니다" [바이오] 복제약 값 더 싸게…업계 'R&D 위축" [ICT·과학] 野 반발·李 헌소…방미통위 정상화 험로 [PUBLIC] 세월 잇는 손맛…마음의 허기까지 채워요 [건설 부동산] "건설규제 법안 봇물…현장 반영 아쉽다" [사회] '政' 앞에만 서면…'檢'은 왜 무뎌지는가 [정책사회·문화] K관광 10명 중 6명은 '중국·일본인' [증권] 12월 산타랠리 선물 코스닥 먼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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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흐르는 제네시스 마그마… 고성능 브랜드로 뜨겁게 경쟁
출범 10년을 맞은 제네시스가 '마그마'를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성능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유럽시장에서 마그마 프로그램을 내세워 새로운 경쟁에 뛰어든 셈이다. 10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고성능 브랜드가 치열하게 맞붙는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출범한 2015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48만9695대다. 제네시스 월간 판매량이 1만대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안으로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G70' 'G80' 'G90' 등 세단 라인업에 이어 'GV60' 'GV70' 'GV80' 등 프리미엄 SUV(다목적스포츠차량)로 제품군을 빠르게 확장했다. 특히 2023년 9월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150만대를 바라볼 정도로 성장곡선이 가파르다. 다만 유럽시장에서는 성과가 미미했다. 제네시스는 2021년 영국·독일·스위스 등 주요 시장에 진출했지만 첫해 판매량은 501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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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도 선진시장도… '투트랙' 달리는 K특수선
국내 조선업계가 해외로 발을 넓히는 가운데 국내 특수선 '양강'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수출전략이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중남미·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한화오션은 고난도·고수익의 선진시장을 각각 노린다는 전략이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후속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빠르면 연내 본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또 필리핀 정부로부터 총 10척의 함정을 수주했으며 필리핀,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흥시장에 거점을 마련해 특수선 수출확대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중공업이 공략하는 이들 시장은 기존 방위산업 생태계가 빈약한 지역이어서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특징이 있다. 규모는 작더라도 '트랙레코드'(실적)를 조기 확보해 추가 수주로 이어가는 '선점전략'이 작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국내 조선사가 가진 기술력·인도속도·패키지 제안이 효과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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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참사' 비극 계속...사망자 최소 146명, 아직 40여명 못 찾았다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로 숨진 이들의 숫자가 146명으로 늘었다. 3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최근 화재가 발생한 웡푹코트 아파트에서 시신 18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가 1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40여명으로 파악됐다. 수색 작업은 화재가 발생한 7개 동 중 4개 동에서 완료된 상태다. 당국은 시신의 수습과 신원 확인을 완료하는 데 3~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집을 잃은 웡푹코트 주민 약 1827명은 홍콩 정부가 제공하는 임시 주택으로 이사한 상태다. 홍콩 당국은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29일부터 사흘간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화재는 지난 26일 오후 2시50분쯤 신계 다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 웡푹코트에서 시작됐다. 불길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와 가연성 그물망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다. 2300명이 넘는 소방관이 투입됐지만 완전 진화까지 40여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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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전 노하우 '집사로봇'에 담는다…HS로보틱스연구소 신설
LG전자가 '가정용 로봇'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별개로 가전 사업 노하우를 접목한 '생활밀착형 로봇'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생활가전 사업본부 산하에 로봇 연구·개발 조직을 두면서 기존 가전 사업과 맞물린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로봇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7일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HS(생활가전)사업본부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했다. LG전자의 로봇 개발을 총괄하던 CTO(최고기술책임자) 부문 로봇선행연구소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HS로보틱스연구소는 가정용 로봇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HS사업본부가 주도하는 가정용 로봇은 특정 작업을 반복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 핵심이다. 이를 뒷받침할 한층 고도화된 센싱 기술과 첨단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필수적이다. LG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가전 사업 전략과 긴밀히 연계된 가정용 로봇 개발 체계를 갖추고 B2C 로봇 사업을 본격적인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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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150만대 판매' 제네시스…이제는 유럽 정조준 나선다
출범 10년을 맞은 제네시스가 '마그마'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성능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유럽 시장에서 마그마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경쟁에 뛰어든 셈이다. 10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고성능 브랜드가 치열하게 맞붙는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출범한 2015년부터 2025년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48만9695대다. 제네시스 월간 판매량이 1만대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안으로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G70·G80·G90 등 세단 라인업에 이어 GV60·GV70·GV80 등 프리미엄 SUV(다목적스포츠차량)로 제품군을 빠르게 확장했다. 특히 2023년 9월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150만대를 바라볼 정도로 성장 곡선이 가파르다. 다만 유럽 시장에서는 성과가 미미했다. 제네시스는 2021년 영국·독일·스위스 등 주요 시장에 진출했지만 첫해 판매량은 501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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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vsNATO…엇갈리는 'K특수선' 수출 전략
국내 조선업계가 해외로 발을 넓히는 가운데 국내 특수선 '양강'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수출 전략이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중남미·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한화오션은 고난도·고수익의 선진시장을 각각 노린다는 전략이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후속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르면 연내 본계약 체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또 필리핀 정부로부터 총 10척의 함정을 수주한 상태이며 필리핀,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흥 시장에 거점을 마련해 특수선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공략하는 이들 시장은 기존 방위산업 생태계가 빈약한 지역이어서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특징이 있다. 규모는 작더라도 '트랙 레코드(실적)'를 조기 확보해 추가 수주로 이어가는 '선점 전략'이 작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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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사리는 기업들...CEO 40% "내년 경영, 현상 유지"
국내 기업들이 내년 경영 환경을 지난해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했지만 전반적인 기조는 여전히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0인 이상 기업 229개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2026년 기업 경영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경영계획 방향을 '현상 유지'로 답한 비율이 39. 5%로 가장 높았다. 긴축경영 응답은 전년도 49. 7%에서 31. 4%로 줄었고 확대경영 응답은 22. 3%에서 29. 1%로 증가했다. 기업들의 경영전망이 지난해보다는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기업 규모별 차이는 있었다. 300인 이상 기업은 긴축경영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고 300인 미만 기업은 현상 유지가 45%로 가장 높았다. 긴축경영 계획을 밝힌 기업들은 '인력운용 합리화(61. 1%)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이어 '원가 절감(53. 7%), '투자 축소(37%)' 순이었다. 긴축경영 기업이 시행계획으로 인력운용 합리화를 가장 높게 응답한 것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