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을 확정하며 자동차 연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M은 한국사업장에 총 6억달러(약 8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생산 인프라 개선과 운영 효율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공장 성능 향상과 상품성 강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데 이어 최근 새 프레스 기계 도입을 포함한 생산 시설 현대화를 위해 3억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겸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는 한국에서 개발·생산된 글로벌 차량의 성공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완성차 등 제조업이 하나의 공장을 중심으로 협력사와 물류, 서비스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거점 중심 생태계'를 이룬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가 관련 산업·고용에 미칠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GM은 인천 부평과 청라, 경남 창원, 충남 보령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약 1만2000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1600여개 협력사와 연결된 공급망을 구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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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석화 빅딜 1호' 나왔지만 밀당만 계속…복잡한 여수·울산 셈법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납사분해설비(NCC) 통합이 국내 석유화학 구조개편 '1호'로 확정된 가운데, 여수·울산 등 다른 산단의 셈법은 복잡하다. 정부는 사업재편 시한을 연말까지로 못 박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으나 현장에선 뚜렷한 진전 없이 물밑 협의가 이어지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GS칼텍스(여수), SK지오센트릭-대한유화-에쓰오일(울산) 간 석유화학 사업재편 논의는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여수와 울산 산단 모두 외부 컨설팅사를 선정해 공정 최적화 방안 등을 검토 중이지만, 기업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정한 시한이 임박하며 움직임이 일고는 있으나 아직 논의는 초기 단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여수에서는 LG화학이 여수 NCC를 GS칼텍스에 매각하고 합작사를 설립해 통합 운영하자고 제안했으나, 이후 논의는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울산도 SK지오센트릭이 NCC 설비를 대한유화에 넘기고, SK에너지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납사를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진전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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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용수·허세홍, 부회장 승진…오너家 3·4세 전면 배치
GS그룹의 오너가(家) 3세인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4세인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에너지 산업 전반의 구조개편 앞두고 오너가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GS그룹은 26일 부회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선임 9명(승진자 3명 포함),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선임 18명, 전배 1명 등 총 38명에 대한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오너가 부회장 2인 승진이다. 허용수 부회장은 고(故) 허완구 ㈜승산 회장의 아들이고 허세홍 부회장은 GS칼텍스 회장을 지낸 허동수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허용수 부회장과 허세홍 부회장은 그룹 핵심 사업군인 에너지와 정유·석유화학 분야를 오랫동안 이끌고 미래 에너지 전환 대응과 사업혁신을 진두지휘해왔다. 허용수 부회장은 해외 투자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와 ㈜승산을 거쳐 ㈜GS에 입사했다.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 GS EPS 대표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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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년 연속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 선정
현대자동차·기아가 주요 연구실에 대한 안전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상용환경풍동실이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로 선정되는 등 총 10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현대차·기아에서는 남양연구소 8개소, 마북연구소 2개소 등 총 10개 연구실이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 만 2년이 경과해 재인증을 받은 연구실 5개소에 신규 인증 연구실 5개소가 추가됐다. 2022년부터 인증제에 참여한 현대차·기아는 이로써 총 18개 연구실에 대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은 시설 중 상위 10%는 최우수연구실 등급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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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 '모빌리티' 아이디어 쏟아냈다…현대모비스, 기술 축제 개최
올해 연말에도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빌리티 기술 축제가 열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2025 엠필즈 페스타(M. Fields Festa)'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엠필즈 페스타는 현대모비스 국내외 임직원들의 기술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엠필즈 페스타는 아이디어 공모부터 수상작 선정까지 모든 과정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된다. 올해 엠필즈 페스타에는 역대 가장 많은 1170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지난해 아이디어 제안 건수보다 25%가량 증가한 수치다. 전동화와 전장, 샤시·안전, 커넥티비티 등 모빌리티 핵심 분야 아이디어들로 지난 6년간 누적 아이디어 제안 건수는 무려 5600여건에 달한다. 1000개가 넘는 아이디어 중 6개가 이날 엠필즈 페스타 최종 본선 무대에 올랐다. 사내 아이디어 게시판에서 임직원들의 많은 추천을 받고 유관 부서들의 자체 기술 검증과 대외 중복성 심사 등을 거쳐 엄선된 아이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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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용수·허세홍, 부회장 승진…GS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
GS그룹 창업 3·4세인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GS그룹은 이를 포함해 △부회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선임 9명(승진자 3명 포함)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 선임 18명 △전배 1명 등 총 38명에 대한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업 혁신을 지속할 핵심 인력에 힘을 싣고 현장과 실행력 중심의 변화를 추진해 나가기 위한 인사라는 설명이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거대한 사업 환경 변화 앞에서 관행에 기대면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사업 혁신을 지속하고 과감한 도전 과제를 실행할 책임을 부여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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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증후군' 벗어나면 기업생산성 2배로…"AI 지원 정책 필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규모가 커지면 생산성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I(인공지능) 중심의 중소기업 성장 지원으로 전반적인 국가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 발표한 '기업규모별 생산성 추이와 시사점 연구'에 따르면 1인당 평균 노동생산성(연간 부가가치)은 △중소기업(299명 이하)이 1억3800만원 △중견기업(300~1000명)이 2억7680만원 △대기업이 4억8590만원이다. 중소기업과 비교해 중견기업은 2배, 대기업은 3. 5배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의는 "기업규모가 커지면 근로자의 자본장비율이 개선되고 R&D(연구개발) 지출이 늘어난다"며 "여기에 규모의 경제, 글로벌 시장 접근성도 제고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이 성장을 주저하는 '피터팬증후군'을 벗어나면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게 상의의 설명이다. 상의는 우선 성장지향형 정책을 제안했다. 피터팬 기업이 피하고 싶어 하는 자산 증가에 따른 규제를 없애고 중소형에 쏠려 있는 지원정책을 성장기업군으로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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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스웨덴 '반도체 강자' 시버스와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 개발
두산이 글로벌 반도체·무선 기술 기업인 스웨덴 시버스 세미컨덕터스(Sivers Semiconductors·이하 시버스)와 함께 차세대 위성통신(SATCOM) 기술 개발에 나선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버스와 두산 전자BG(Business Group·사업부문)는 최근 150만 달러(약 20억원) 규모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Ka-밴드(26. 5~40GHz의 주파수 대역) 전자식 빔조향 안테나(ESA) 패널을 공동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두산은 첨단 소재와 정밀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안테나 패널을 제작하고 시스템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버스는 고출력·저잡음 특성을 갖춘 차세대 무선주파수 칩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이 미래 커넥티비티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으로 읽힌다. 한편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시버스는 1951년 설립된 이후 통신·데이터 전송 시장에 고성능 반도체 부품과 집적 모듈을 공급해온 회사다. 특히 △5G 밀리미터파 통신 △고속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솔루션 △위성통신(SATCOM) 빔포밍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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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대산 NCC 통합…"산업 경쟁력 제고 기여"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대산 석유화학 산단의 NCC(납사분해설비) 통합에 합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양사는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이행 및 정부가 추진 중인 석유화학 업계 구조개편에 참여하기 위해 이날 산업통상부에 사업재편계획 승인 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업재편안은 롯데케미칼의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해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는 구조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합병 이후 대산 산단 내 석유화학 제품 생산 기능이 단일 체계에서 운영돼 생산·공정의 일관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사업구조의 안정성과 핵심사업 집중도를 높여 중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HD현대케미칼 관계자는 "해당 계획은 심사 및 승인절차가 예정돼 있으며 주요 사항이 확정되는 즉시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부가 및 친환경 사업 구조로의 전환도 병행하며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며 "세부 운영과 관련해서는 사업재편 승인 이후 양사간 추가 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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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석화재편안 확정…정부 승인 신청
26일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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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북미서 초고압 변압기 4598억 수주 "역대 최대"
LS일렉트릭이 북미에서 역대 최대 규모 초고압 변압기 사업을 수주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초대형 민간 전력 유틸리티 회사(IOU)와 4598억 원(3억1204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미국 동남부 지역에 조성되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주요 전력 공급원이 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525kV(킬로볼트)까지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게 된다. 공급 기간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다. 이번 수주는 LS일렉트릭이 체결한 단일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주력 공급 라인이었던 115kV·354kV급에서 525kV급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고객사가 더 높은 전압 제품으로 발주하고 물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LS일렉트릭의 기술 경쟁력과 공급 역량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LS 측은 이미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는 배전은 물론 송전 분야 레퍼런스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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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글로벌리서치 <승진> ▷부사장 △배노조 ▷상무 △강도혁 △김상지 △안신현 △정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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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서울대와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실증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가 서울대와 협력해 캠퍼스 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날 서울대 공과대학, 액침냉각 시스템 운영업체인 데이터빈 등과 함께 '인공지능 인프라 액침냉각 실증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공랭식으로 운영 중인 서울대 AI 연구실 서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대의 인공지능 연구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팬 소음 문제, 내부 고온 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효율적인 냉각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HD현대오일뱅크의 액침냉각 기술을 적용해 2026년 초부터 기존 공랭식을 액침냉각 방식으로 전환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에서 서울대는 액침냉각 성능 테스트를 위한 데이터센터와 GPU 서버를 제공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테스트에 필요한 액침냉각액 공급과 함께 기술 자문·유지보수를 맡는다. 데이터빈은 침지냉각시스템인 '스마트박스'(SmartBox)를 설치하고,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