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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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SEP 2026' 10월28일 코엑스서 2박3일간 개최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에너지·모빌리티 기술 대전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EP) 2026'이 다음달 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AI(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대전환'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에너지 안보'다. LG그룹과 HD현대일렉트릭,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유니슨, 육군, 서울시,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AI 시대의 에너지 확보 전략을 전시한다. 여기에 현대차를 비롯해 BMW, 벤츠, 아우디, 포르쉐, 폴스타의 전기차·수소차 전략도 확인 가능하다. 콘퍼런스의 경우 육군 '에너지 정책 포럼'을 시작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LG전자·포스코홀딩스·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OCI파워·HD현대일렉트릭 등의 고위 임원이 연단에 선다. 아울러 K-우주포럼(28일)과 K-프리미어 딥테크 페스타(29일) 및 스타트업 왕중왕전(30일)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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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눈앞… 삼성 '가전 구독' 띄운다
삼성전자의 가전 구독사업이 본격화 1년 만에 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주요 가전 구매자 3명 중 1명이 구독을 선택할 정도로 비중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개인 중심이던 구독을 B2B(기업간 거래)까지 확대한다. 제품판매에서 배송·설치·관리·AS(애프터서비스)까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가전사업의 구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삼성 AI(인공지능) 구독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구독사업 현황과 서비스 개편안을 공개했다. 기존 'AI 구독클럽'은 '삼성 AI 구독'으로 이름을 바꾸고 고객관리 서비스 세분화와 B2B 구독 신설을 골자로 개편된다. 구독은 실제 가전판매에서 주요 구매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독을 운영하는 전체 유통·판매경로에서 주요 가전 구매자 3명 중 1명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다. 구독 인지도는 2024년 44%에서 올해 7월 71%로 높아졌으며 '앞으로 가전 구매 시 삼성 제품을 우선 고려하겠다'는 응답도 7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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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 수소 키우는데… "한국은 불확실성 여전"
중동전쟁 등으로 에너지안보 위기가 고조되면서 수소가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된다. 그러나 한국은 수소 관련 정책지원을 매년 축소하며 세계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발간한 '글로벌 하이드로젠 리뷰 2026'에서 "수소가 화석연료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정지역에 매장량이 집중된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와 달리 수소는 각국이 자국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IEA는 에너지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하며 특정국가 수입비중이 25%를 넘는 한국·독일·일본에 대해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가 에너지 수입 일부를 대체하고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IEA는 아울러 세계 주요국 수소정책이 선언적 단계를 넘어 정부 주도의 법·제도 정비, 재정투입을 기반으로 실행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차원의 수소전략을 보유한 국가가 2021년 23개국에서 2026년 66개국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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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고EV 배터리 '안전 지수' 시동
현대자동차그룹이 주행 중 1초 단위로 축적되는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해 중고 EV(전기차) 배터리 안전지수체계 개발에 나섰다. 판매시점의 배터리 상태에다 운행과정에서 쌓인 이력까지 반영해 성능과 안전성을 수치화하려는 시도다. 배터리 수명관리와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사업에 이어 중고차 단계의 평가까지 고도화하는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흐름과 맞닿아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AVP(첨단차플랫폼)본부는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점수화하는 지수체계를 개발 중이다. 해당 지수는 중고 EV의 품질과 안전을 평가하는 데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수개발은 배터리 상태정보를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행 중 1초 단위로 쌓인 데이터를 분석해 별도 점수체계를 만들려는 데 의미가 있다. 중고 EV 거래가 늘면서 배터리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준의 필요성도 커졌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고 전기승용차 거래는 3만53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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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휩쓴 中전기차, 이번엔 유럽…현대차그룹 '턱밑'까지 왔다
유럽 시장에서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존재감이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 현지 생산까지 본격화될 경우 브라질 시장처럼 점유율이 한 단계 더 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내 완성차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와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 8월 유럽(EU·EFTA·영국) 시장에서 BYD·체리자동차·상하이자동차(SAIC) 등 중국 3사의 합산 판매량은 6만988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2. 1% 늘었다. 같은 기간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은 6만2620대로 9. 2% 줄었다. 1년 전만 해도 3사 점유율은 4. 4%로 현대차그룹(8. 7%)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지난달에는 8. 4%로 현대차그룹(7. 5%)보다 0. 9%포인트 높았다. 월별로 보면 지난 4월까지는 현대차그룹이 앞섰지만 5월 3사 합산 판매가 9만319대로 현대차그룹(8만6444대)을 넘어선 이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BYD가 지난달 2만6007대로 127. 9% 늘면서 30% 감소한 현대차 브랜드(2만6228대)와의 차이를 221대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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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팔아' 삼성전기, 반도체 기판 증설에 6.8조 투자
삼성전기가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AI(인공지능) 서버용 고부가 제품의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AI 산업발 수요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약 6조8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패키지기판 생산시설 확충 계획도 밝혔다. 삼성전기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패키지기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세종사업장에 4조2700억원, 베트남법인에 2조5100억원의 증설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세종사업장은 2028년 5월말까지, 베트남에서는 같은 해 4월말까지 투자가 집행된다. 이번 투자는 지난 6월말 정부와 삼성이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삼성은 충청권에 △HBM(고대역폭메모리) 팹 △최첨단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등의 분야에서 총 14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인 MLCC(적층세라믹캐콘덴서)는 AI 서버·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고용량·고신뢰성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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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패키지기판 韓·베트남 동시 증설..6.7조대 투자
삼성전기가 국내 세종사업장과 베트남 생산법인의 패키지기판 생산시설 증설에 총 6조7800억원을 투자한다.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해 패키지기판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세종사업장 패키지기판 생산시설 증설에 4조27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단일 제품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세종사업장 투자는 이날부터 2028년 5월31일까지 진행된다. 투자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9조7973억원의 43. 6%에 해당한다. 삼성전기 측은 "패키지기판 생산능력(캐파) 확대를 위한 증설"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생산법인도 패키지기판 공장을 증설한다. 삼성전기 베트남법인은 이날 패키지기판 공장 증설을 위해 2조510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취득하기로 했다. 공장은 베트남 생산법인 부지에 들어서며 취득 예정일은 2028년 4월30일이다. 이번 투자로 삼성전기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에 패키지기판 생산시설을 확대하게 된다. 회사측은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투자금액과 투자기간 등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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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기 베트남법인, 패키지기판 공장 증설에 2.5조 투자
삼성전기 베트남법인은 패키지기판 공장 증설을 위해 2조510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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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기, 패키지기판에 4조2700억원 투자…세종사업장 증설
삼성전기는 28일 패키지기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세종사업장 생산시설 증설에 4조27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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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메모리도 공유한다"…삼성전자, 차세대 AI 메모리 전략은
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술 행사에서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AI(인공지능) 메모리 전략을 공개한다. AI 추론 과정에서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메모리 용량을 확장하고, 여러 서버가 이를 공유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OCP 글로벌 서밋 2026(이하 OCP 서밋)'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OCP 서밋 기간 CXL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메모리 확장 기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OCP 서밋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 협회인 OCP(Open Compute Project)가 주최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올해는 'AI 시대를 위한 혁신의 확장'을 주제로 참가 기업들이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기술 개발을 공유한다. CXL은 CPU(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등 장치를 고속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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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안전관리 체질 바꾼다"…170억원 추가 집행
HD현대중공업이 올해 170억원의 안전 투자 비용을 추가 집행해 금속표면파 통신과 비전 센서 도입, 안전교육 개선 등 현장 안전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HD현대중공업이 2030년까지 추진하는 안전 중장기 로드맵의 연장선이다. 회사는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스마트 안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일상 및 비일상 작업에 대한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 먼저 HD현대중공업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대한다. 밀폐공간 등 선박 내 통신 음영구역을 없애기 위해 금속표면파 통신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이를 비상벨 등과 연동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노사 간 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고 위험성이 있는 구역에 '비전 센서'를 설치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는 능동형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1인 작업 또는 패트롤 업무에는 바디캠을 적용해 위험 상황을 교차 검증하고 현장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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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초 단위로 배터리 점수 매긴다…현대차그룹, EV 안전지수 개발 착수
현대자동차그룹이 주행 중 1초 단위로 축적되는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해 중고 전기차(EV) 배터리 안전 지수 체계 개발에 나섰다. 판매 시점의 배터리 상태에 더해 운행 과정에서 쌓인 이력까지 반영해 성능과 안전성을 수치화하려는 시도다. 배터리 수명 관리와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사업에 이어, 중고차 단계의 평가까지 고도화하는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흐름과 맞닿아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본부는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점수화하는 지수 체계를 개발 중이다. 해당 지수는 중고 EV의 품질과 안전을 평가하는 데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수 개발은 배터리 상태 정보를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행 중 1초 단위로 쌓인 데이터를 분석해 별도 점수 체계를 만들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중고 EV 거래가 늘면서 배터리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준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고 전기 승용차 거래는 3만53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