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 삼성전자가 60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인미답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단일 분기 20조원대(20조737억원)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지 3개월만에 이를 3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새 역사를 쓴 것이다. AI(인공지능)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삼성전자의 기록 경신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1%, 영업이익은 755%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과거와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단일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돌파는 당연히 국내 기업 사상 첫 기록이다. 매출은 연간 300조원대를 넘어 500조원대 이상을 예고했다. 영업이익도 시장전망치(40조1923억원)를 약 17조원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43조6010억원)을 넘어섰다. 매일 약 6400억원을 벌어들인 사상 초유의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다. 57조원대의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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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벤츠 회장 만난다…전장·반도체·배터리 전방위 협력 '주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난다. 삼성전자가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 중인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분야를 비롯해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사업에서 폭넓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재계와 업계에 따르면 올라 회장이 오는 14일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며 이 회장은 올라 회장과 구체적인 회동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서 협력해 왔다.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은 벤츠의 고급 전기차 EQS 모델에 탑재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공급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에 '삼성 월렛' 기반 디지털 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실물 키 없이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양사의 총수가 직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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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 "스마트팩토리 수주 1조원에 이를 것"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LG생산기술원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 수주액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 CEO는 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LG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전자 산업을 넘어 배터리, 반도체, 차량 부품, 중장비, 바이오·제약 분야로 확장 중"이라며 "LG생산기술원의 올해 수주액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한 약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누적 1조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가전,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자동차 부품 등의 제조 생산 장비와 설비를 개발하는 조직이다. 생산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40여개국에 걸쳐 60개 이상의 공장을 설계 운영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출범하고 외부 고객을 확보 중이다. 최근에는 인도에서 애플 아이폰17 제조 공정용 장비를 공급하기도 했다 조 CEO는 "많은 기업이 생산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고 있다"며 "이는 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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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K-인플루언서 브랜드 성장 지원하는 '원스타' 론칭
한진이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위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 '원스타(OneStar)'를 선보인다. 한진은 6일 '원스타'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쇼핑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인플루언서의 잠재력에 주목해 브랜드 론칭을 꿈꾸는 인플루언서에게 최적화된 물류 편의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한진은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국내 유통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K-브랜드의 출발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자사 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망 브랜드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스타'는 특히 창업 초기 인플루언서의 물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자등록번호와 SNS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 계약 절차 없이 회원 가입만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등 트래픽 집중이 발생하는 인플루언서의 판매 패턴에 맞춰 물류 효율을 극대화했다. 사전 출고 일정을 등록하면 라이브 출고되는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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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만난 주병기 "국가간 경쟁정책 간극 좁히겠다"…온플법 향방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각국 경쟁정책과 법 집행 환경 차이를 이해하고 간극을 좁히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등과 만나 "세계는 이제 하나의 경제권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국가 간 의존성이 높아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주 위원장은 "공정위는 세계 경쟁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정책적 대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각국 제도와 법 집행 환경은 여전히 다르고 서로의 접근법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고 했다. 이어 "꾸준한 대화는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정책의 실효성과 신뢰를 높이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회장은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규제 환경이야말로 한국의 경쟁력과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했다. 그는 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을 통해 확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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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미국부터 중동까지…'슈퍼사이클' 진입한 일진전기 홍성공장
5일 오전 충남 홍성군 일진전기 변압기 1공장. 초대형 변압기에 '부싱'(고전압 전류가 외부로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절연체로 감싸는 부품)을 설치하기 위해 아파트 10층 높이의 노란 크레인이 육중한 팔을 천천히 움직인다. 높이만 아파트 4~5층을 훌쩍 넘는 거대한 몸체의 이 변압기는 무게 188톤의 초고압 제품으로 조만간 국내의 한 발전소로 납품될 예정이다. 국내 중견 전력기기 기업인 일진전기가 글로벌 변압기 '슈퍼사이클'의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해 증설을 마친 홍성공장은 미국, 유럽, 중동 등에서 밀려드는 주문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공장 내부에는 각국 고객사의 이름이 적힌 스티커가 줄지어 붙어 있었고 한쪽에서는 낙뢰 실험과 절연 시험 등 최종 검증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김정찬 일진전기 발전기사업부장(상무)은 "세계 각국의 규정에 맞춘 실험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1공장이 육중한 크레인과 시험장비의 기계음으로 가득했다면, 2공장은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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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사용자', 대체 누구까지"…재계, 정부에 질의서 전달
재계가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서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이 불명확해 경영 혼란이 우려된다며 정부가 판단기준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영계 노조법 개정 대응 TF(태스크포스)'는 노란봉투법과 관련한 산업 현장의 질의 500여개를 선별해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TF는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 등 국내외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기업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우선 기업들은 노란봉투법상 사용자 정의('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만으로는 사용자성을 어떤 기준으로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근거한 원청의 안전보건과 관련한 법적 의무 이행이 오히려 사용자성 확대의 근거가 돼 기업의 불이익으로 작용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또 "정부가 장려·권고한 공동복지기금, 복리후생제도도 사용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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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임직원 수험생 자녀 응원 선물…20년째 이어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응원의 선물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현대그룹은 6일 현 회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전 계열사 120여명 수험생 자녀들에게 초콜릿·카라멜 등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동봉한 메시지에 "인생의 첫 관문을 맞이한 여러분께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며 "그간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좋은 성취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현대그룹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이 빛나는 내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입시를 통해 수험생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현 회장은 2003년 취임 이후 2005년부터 20년째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올해까지 2000여명의 수험생 자녀들이 현 회장으로부터 합격을 기원하는 선물과 메시지를 받았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은 평소 '임직원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이 회사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강조해왔다"며 "20년째 이어온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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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에티오피아서 판매량 470% 급성장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올해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470% 증가한 약 130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지 금광 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와 함께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아프리카 신흥시장 공략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실적을 이끈 주력 모델은 디벨론 36톤급 굴착기(DX360)다. 이 모델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에티오피아에서 판매한 장비의 90%를 차지하며 올해에만 1100대 이상 판매됐다. 에티오피아 정부의 지난 9월 발표에 따르면 2024·2025 회계연도에 광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성장했다. 이와 함께 금 수출은 사상 최고치인 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에티오피아는 중·소규모 금광 비중이 높아 채굴 단계에 따라 작업 지점 간 장비 이동이 잦다. 또 장비를 장시간 가동해야 하는 작업 환경이 일반적이다. DX360은 고강도 작업에 적합한 구조 강성과 연료 효율, 우수한 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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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3분기 영업익 240억…전년비 40.3%↑
케이카(K Car)가 올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55억원,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8%, 40.3% 증가한 수치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올 3분기 판매 대수는 4만24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9.8%, 직전 분기 대비 10.4%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고차 시장 전체 거래 대수는 3.5% 증가에 그쳤지만 케이카는 시장 평균을 3배 가까이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매 판매는 9.4% 증가했다. 이 중 이커머스 판매는 1만7462대로 7.4% 증가하며 전체 소매의 55.6%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판매는 12.1% 늘어난 1만3970대를 기록해 온·오프라인 모두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수요 예측 정교화, 재고 효율화, 비대면 매입 확대로 인한 판매 구조 고도화가 주효한 결과로 분석된다. 케이카는 고수익·고품질 매물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기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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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11월의 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6 N'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11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안전성과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 (브랜드 가나다 순)이 1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경쟁 끝에 아이오닉 6 N이 50점 만점 중 37.7점을 획득해 1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아이오닉 6 N은 동력 성능 부문에서 8.3점을 받았으며, 안전성과 편의 사양 부문에서 8점을 얻었고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부문과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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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의 '야구 사랑'…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기업 후원의 국내 유일 여자야구 전국대회인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개막한다. LX홀딩스는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경기도 이천시의 LG챔피언스파크·꿈의 구장에서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일정으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은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X그룹이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국내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성장 기회 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 신설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47개 팀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챔프리그(상위리그) 20개 팀과 퓨처리그(하위리그) 27개 팀이 출전해 각 리그 정상 자리를 놓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합을 치른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챔프리그 개막전과 결승전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챔프리그에서는 2023년, 2024년 우승팀인 '서울 후라'가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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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디자인 혁신 선도"…한국타이어,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오는 12일부터 닷새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4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세계 각국 디자이너와 기업이 모여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한국타이어는 그룹 계열사인 모델솔루션과 브랜드 부스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움직임'을 주제로 혁신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을 결합한 그룹 차원의 미래 비전, 디자인 혁신을 선보인다. '지속가능성' 콘셉트의 부스 외관에는 타이어 몰드를 재활용한 '업사이클 브릭'이 부착된 '키네틱월'이 관람객을 맞는다. 부스 내부에선 100% 지속 가능 소재와 3D 프린팅, 혁신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지속가능성 콘셉트 타이어'를 처음 공개한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순환디자인연구실 '디스코랩'과 공동 제작한 업사이클링 오브제도 공개한다. 타이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브라다(타이어 성형용 내피) 소재의 업사이클링 가구를 비롯한 다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