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차량 성능 중심에서 판매사의 산업 기여도까지 종합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사실상 미국 테슬라·중국 BYD 등과 같은 수입 브랜드의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7월1일부터 새로운 보조금 지급 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31일 공개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기준'에 따른 조치다. 이 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전기차 보조금은 전기차 판매사의 국내 공급망 기여도와 서비스 인프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역량 등을 반영해 지급된다. 그간은 차량 가격 구간과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구조로 운영돼왔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구분하지 않고 동일 기준을 적용하면서 국내 산업 기여와 무관하게 보조금을 준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번에 개편된 평가에는 정비망 구축과 A/S(애프터서비스) 부품 공급, 산업 기여도, 국내 생산·공급 능력, 공급망 협력, 사후관리, 고용, 안전 대응 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구체적으로 정량(40점)·정성평가(60점)를 합산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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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美 대형 철강사 지분 투자 검토…"고수익 선점 일환"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대형 철강사에 지분을 투자할지 검토중이다. 미국의 철강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미국 최대 철강사 중 한 곳인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포스코는 미국 내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사 제품이 미국의 원산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가 현지 진출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철강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한 이후 포스코그룹은 미국 현지 진출 방안을 지속 검토해 왔다. 지난 4월에는 현대제철이 추진하는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합작 투자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고수익 선점을 위한 해외투자 일환으로 북미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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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만 소상공인 날개 달아준다…'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1일 "790만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뿌리"라며 "소상공인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 790만 소상공인의 최대 축제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이하 소상공인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대회는 법정기념일인 11월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10월31일, 11월1일 열린다.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엔 전국 소상공인과 기능경진대회 참가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매일 아침 가게 문을 여는 소상공인의 역동적인 오늘이 있기에 내일의 대한민국은 더욱 빛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소상공인연합회가 건의해 신설한 중기부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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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2B·플랫폼 중심 '질적 성장' 가속…데이터센터 수주 3배↑
LG전자가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 부담 속에서도 B2B(기업간거래)·플랫폼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질적 성장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인도 법인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8737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은 8.4% 감소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7.7%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약 6000억원)를 웃돌았다.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3분기 매출은 글로벌 수요 위축과 경쟁 심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에도 지난해 수준을 확보했다"며 "가전 구독, 온라인 직접 판매(D2C) 등에 기반한 안정적인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B2B(기업간거래) 매출은 지난해 대비 2% 늘어난 5조9000억원을, 같은 기간 가전구독 매출은 31% 늘어난 7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가전사업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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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화학산업협회장 "감축 실현하려면 정부 지원 필수적"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LG화학 부회장)이 "금융·세제·연구개발(R&D) 지원, 규제 완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주기를 정부에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사를 통해 "감축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글로벌 공급 과잉, 다발적 국제 분쟁에 따른 원유·원자재가의 불안정, 탄소중립 규제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업의 수익성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 연말까지 나프타 분해설비(NCC)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최대 25%, 약 370만 톤 감축하기로 한 이번 조치는 산업의 구조를 재정비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대한 결단"이라며 "단순히 숫자를 줄이는 게 아니라 업계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고부가가치·친환경 제품 전환을 가속화해 과거의 경쟁력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의지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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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황제' 젠슨 황, 특별연설서 "한국에 막대한 기회" 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AI(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강조하면서 "지금 한국에 특히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기"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 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발표한 황 CEO는 우리 기업, 정부, 연구기관 등과 함께 한국에 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CEO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특별연사로 나서 모든 산업을 바꾸고 있는 AI 시대의 비전을 공유했다. AI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인 엔비디아를 이끄는 황 CEO는 올해 APEC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인 1700여명 중에 단연 화제의 인물로 꼽혔다. 황 CEO는 전날 밤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도 가졌다. 황 CEO는 "오늘날 AI는 단순히 암기된 답변을 내놓는 게 아니라 생각하며 내놓아 답변 품질이 높아졌다. 그 결과 더 많은 이들이 AI를 사용하게 된다"며 "AI가 수익성을 내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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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비용 절감으로 석유화학 흑전…"정부 구조조정 적극 동참"
LG화학이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석유화학 부문에서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LG화학은 31일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1962억원, 영업이익 67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줄었고 영업이익은 42.6% 늘었다. 주요 사업인 석유화학 부분은 영업이익 291억원, 매출 4조4609억원을 거두며 흑자를 냈다.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급변하는 산업 흐름 속에서도 당사가 가진 강점인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비용 절감 활동으로 수익이 개선됐다"며 "다만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요 위축 여파가 해소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4분기와 내년에도 부정적 시황이 예상되지만 자동차용 고부가합성수지(ABS), 초고중합 PVC(폴리염화비닐) 등 고부가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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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전자 "'데이터센터 냉각' 수주, 3배 이상 성장 예상"
박충현 LG전자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31일 열린 LG전자 3분기 실적발표에서 "HVAC(냉난방공조) 분야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의 성과로 의미 있는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의 경우 중동, 북미, 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의 초대형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올해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의 수주 확보가 예상되는 등 향후 높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동훈 ES본부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칩 냉각 기술은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검증을 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고 AWS, 엔비디아 등 선도기업과 협업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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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전자 "美 관세 영향 6000억 예상…미국·멕시코 생산 늘려"
김이권 LG전자 HS본부 경영관담당 전무는 31일 열린 LG전자 3분기 실적발표에서 "3분기부터 관세부과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됐고, 선제적 대응 효과 역시 확대되고 있다"며 "전사적으로 6000억원 정도의 관세 영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생산지 최적화, 판가인상 추진, 원가개선 등으로 관세 영향의 상당부분을 헷징하고 있다"며 "미국과 멕시코 내 생산을 늘리고 10월부터 멕시코 공장에서 세탁기 추가 생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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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전자 "인도 상장으로 자금 확보, 과감한 투자 추진할 것"
김창태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31일 열린 LG전자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인도법인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미래 투자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사업 경쟁력 제고와 주주 가치 제고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HVAC(냉난방공조)를 포함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핵심 영역에서 성장 기회를 적극 탐색하고 있다"며 "성장동력 확보 가속화를 위해 필요한 역량을 적기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과거 대비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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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엔비디아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제조업 탈바꿈할 것"
SK그룹이 엔비디아(NVIDIA)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Summit(서밋)에서 만나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나눴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한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서비스를 맡게 된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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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3분기 영업익 518억…전년비 1.2%↑
현대위아가 올 3분기 영업이익 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518억원으로 7.2%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114억원으로 손실폭이 소폭 확대됐다. 모듈·엔진의 매출 상승분이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2분기부터 기아 신규차종에 공급되는 물량이 증가하면서 모듈 매출이 지속해서 늘었다.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엔진 매출도 확대되면서 차종단산으로 인한 멕시코 법인의 엔진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차량부품 외에도 방위 산업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로봇 사업에서도 공급 물량이 늘어나 매출에 영향을 줬다. 영업이익도 모듈·엔진뿐 아니라 4륜구동 부품과 등속조인트 등 구동 부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방위 산업에서 납품 물량이 늘어나며 소폭 증가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3분기 이후 실적은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국내 완성차의 수익성 개선과 수출 확대와 함께 차량부품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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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6797억원…전년 比 39% ↑
LG화학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1962억원, 영업이익 679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줄었고 영업이익은 42.6% 늘었다. 본업인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4609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거뒀다. 미국 관세 영향과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료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첨단소재부문에서는 매출 838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에 따른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으로 전지재료 출하가 감소했다. 생명과학부문은 3746억원의 매출과 100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센스아웃 잔여 계약금 수취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6998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달성했다. 또 다른 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