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미리보는 SEP 2026]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막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에서 그룹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차량과 로봇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SEP에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 기아의 첫 전동화 PBV(목적기반차량) 모델 '더 기아 PV5(이하 PV5)', 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전시한다.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이동수단) 혁신을 상징하는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다. 현대차는 2018년 3월 처음 넥쏘를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완전 변경 모델까지 선보였다. 넥쏘의 최대 강점으로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과 더불어 1회 충전 시 최대 720㎞에 달하는 압도적인 주행거리가 꼽힌다. 도심·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고 모터 출력 150㎾(킬로와트) 기반의 고효율 동력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 사양도 특징이다. 넥쏘는 국내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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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에 쏙… 삼성디스플레이, OLED 디스플레이 단독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페라리의 신차 '페라리 루체'(Ferrari Luce)에 4종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단독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페라리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전기스포츠카 페라리 루체를 공개했다. 루체에는 △운전자석 앞 드라이버 비너클 △공조시스템과 미디어 등을 제어하는 제어패널 △뒷좌석 공조시스템을 제어하고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뒷좌석 제어패널에 3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여기에 △12.9형 △12형 △10.1형 △6.3형 총 4종의 OLED를 공급한다. 가장 주목받는 건 드라이버 비너클이다. 비너클이란 속도계, 주행정보 등을 포함하는 클러스터 구조물을 뜻하는데 전통적으로는 구동계와 맞물린 바늘이 기계식으로 움직이며 정보를 표시한다. 루체의 드라이버 비너클에는 12.9형과 12형 2장의 OLED를 입체적으로 겹친 '다층구조 설계'가 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아래층에 위치하는 12형 패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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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정용진 "모든 책임은 제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사회적 논란이 된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과 관련,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꼈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우리 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늘 국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 회장은 이번 사태 이후 현장직원들에게 여론의 비판이 쏠리는데 경계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금도 전국의 매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수많은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와 현장직원이 있다"며 "부디 이분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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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캐시카우 터졌다… LG전자 전장 '잭팟'
LG전자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사업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내면서 가전에 이은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잡았다. 특히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이 매출 기준 글로벌 전장기업 1위인 보쉬의 3배를 웃돌았다. LG전자 전장사업이 외형성장에 이어 수익성까지 확보하며 '질적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 3조644억원, 영업이익 21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69.1%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수익성 개선이다. VS사업본부의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6.9%로 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대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0.7%까지 떨어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2분기 4.4%, 3·4분기 5.7%로 상승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영업이익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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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대국민 사과… "진정성 보여" vs "빈껍데기 해명" 평가 분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계열사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해 직접 공식석상에 등장해 사과문을 낭독했지만 평가는 엇갈린다. 야당으로부터 "인민재판"이라는 비판을 받는 여권 내에서조차 진정성을 두고 서로 다른 해석이 나와서다. 현장에서도 진정성이 엿보인다는 반응과 빈껍데기 사과라는 지적이 공존하는 분위기다. 26일 정 회장은 사과문을 읽은 10여분간 3차례 고개를 숙였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본인에 대한 비판여론을 감수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사과문을 읽은 정 회장은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이어진 그룹 차원의 중간조사 결과 발표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은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에게 맡겼다. 전 부사장 등 신세계그룹 임원진은 "고의로 '5·18 탱크데이' 마케팅을 기획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연관된 직원 5명 중 3명이 휴대폰 제출을 거부해 조사에 한계가 있었다며 고의로 해당 마케팅을 기획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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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가車에 마진 눌렸다…현대차·폭스바겐도 앞다퉈 '원가 전쟁'
중국차와의 가격 경쟁 장기화로 완성차 업체들의 마진 압박이 커지면서 원가절감 분위기가 부품 조달·개발·생산 구조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차량 가격을 낮추는 것과 병행해 부품 조달과 개발 방식, 플랫폼, 생산라인까지 다시 손보면서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제안입찰 제도를 전 차종으로 확대해 정규 프로세스로 운영하고 있다. 제안입찰은 협력사가 부품 설계나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원가절감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하고 우수 제안을 낸 업체에 우선협상권을 주는 방식이다. 원가절감이 단순한 납품단가 협상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 평가와 물량 배정 기준으로 들어가게 한 조치다. 특히 현대차는 공동개발을 통해 비용 부담 완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제너럴 모터스와 중남미용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승용차·픽업, 북미용 전기 상용밴 등 5개 차종을 공동 개발하기로 한게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차종 개발비와 부품 조달을 공동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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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맞붙은 HD현대重·한화오션..KDDX 2차 입찰 보안감점·항고심 변수
총 8조원에 육박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오는 29일 2차 입찰 제안서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간 수주 경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기본설계 수행 경험을 가진 HD현대중공업과 개념설계 경험을 보유한 한화오션이 맞붙으며 HD현대중공업의 보안감점 여부와 항소심 결과가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오는 28일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지명 경쟁이발 등록을 진행한 뒤 다음날(29일)에 2차 입찰 제안서를 마감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이 이번 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을 경우 한화오션이 수의계약 수순을 밟는 만큼 양사 모두 입찰 준비에 나선 상태다. 1차 입찰은 HD현대중공업 불참으로 한화오션 단독 응찰 구도가 되면서 유찰됐다. KDDX는 총 7조8000억원 규모 사업으로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6000톤급 차세대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다. KDDX 함정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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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우' 된 LG전자 전장, 영업이익률 보쉬 '3배'↑
LG전자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내면서 가전에 이은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잡았다. 특히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이 매출 기준 글로벌 전장 기업 1위인 보쉬의 3배를 웃돌았다. LG전자 전장 사업이 외형 성장에 이어 수익성까지 확보하며 '질적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 3조644억원, 영업이익 21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69.1%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수익성 개선이다. VS사업본부의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6.9%로, 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대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0.7%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2분기 4.4%, 3·4분기 5.7%로 상승한데 이어 올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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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에 해운 운임 껑충..선사들 잇따라 할증료 인상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운임이 통상적인 성수기보다 이른 시점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해 불확실성을 고려해 화물 수요가 몰리면서다. 업계에서는 종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물류 병목과 인프라 복구 지연으로 운임이 즉각 안정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테이너 시황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2일 기준 전주 대비 3.6% 오른 2218.15를 기록했다. 지난 2월말 1200~1300선이었던 SCFI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한데 이어 2200선까지 넘어섰다. 운임 상승 배경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지역 리스크와 유가 상승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 통행 척수는 일평균 10척 수준으로 전쟁 이전 대비 90% 이상 급감했다. 호르무즈해협 통과 원유 운송량도 개전 이전과 비교하면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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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에 재활용 플라스틱 뜬다..페트값 급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원유 및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가격이 급등하자 재활용 원료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 신재 페트(PET) 가격이 톤당 약 1800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초 대비 434달러 오른 것으로 이달 들어서만 추가로 114달러가 상승했다. 반면 재활용 페트(r-PET)는 원료 조달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며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PET와 r-PET 간 가격 격차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정보업체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유럽 내 PET 가격은 지난 3월 r-PET 가격을 웃돈 이후 최근에는 그 격차가 톤당 500달러 수준까지 벌어졌다. 그동안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격 경쟁력이 높지 않아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선택적 비용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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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1.8조 유증 1.7조로 축소…美벤처투자펀드 매각 추진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를 약 1000억원 축소키로 했다. 채무상환 자금을 줄이는 대신 미래 성장 투자 재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규모를 1조8144억원에서 1조7092억원으로 축소하는 변경안을 의결하고 금융감독원에 자진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 당초 1조5000억원에서 9067억원으로 조정했던 채무상환 예정금액을 더 줄여 8015억원으로 축소했다. 반면 시설자금은 9077억원으로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탠덤(탠덤) 파일럿 라인 업그레이드(1000억원), 탠덤 양산 라인 구축과 탑콘(TOPCon) 생산 능력 확대(8000억원) 등 총 9000억원 규모의 미래혁신 성장 투자 계획에는 변화가 없었다. 유상증자 일정도 연기됐다. 신주배정기준일은 기존 6월5일에서 6월16일로 변경됐다. 구주주 청약일은 7월10~13일에서 7월22~23일로 미뤘다. 납입일 역시 7월21일에서 7월30일로 조정됐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11일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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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정 경총 전무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 논의 진전 있어야"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총괄전무는 26일 "올해는 최저임금 안정과 함께 업종별 구분적용 논의에서도 반드시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전무는 이날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처럼 최저임금의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는 현재의 최저임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업종, 가장 취약한 업종부터라도 구분적용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재계는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별화하는 구분적용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구분적용은 최저임금 제도 시행 첫해인 1988년 한차례 도입했지만 이듬해부터는 계속 단일 최저임금 체제를 유지했다. 류 전무는 "올해 1분기 우리 경제의 성적은 반도체를 비롯한 일부 업종의 수출 증가에 따라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중동전쟁 같은 요인으로 인해 대외 불확실성이 굉장히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것도 굉장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저임금의 영향이 큰 업종은 부진이 계속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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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아이테크, 인도 신공장 가동…'중수소' 시장 정조준
반도체 및 첨단소재 전문기업 제이아이테크가 인도에 구축한 대규모 생산기지를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이아이테크는 최근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자회사 'JITECH India Pvt. Ltd.'의 1공장 준공을 완료했다. 동시에 반도체 프리커서 원료 및 중간체 양산에 돌입했다. 약 4만463㎡(약 1만2000 평) 부지에 조성된 이번 1공장의 프리커서 생산능력(CAPA)은 연 986톤이다. 이는 기존 군산 공장의 생산능력인 676톤을 뛰어넘는 수치다. 회사는 향후 7공장까지 단계적으로 증설할 수 있도록 주요 유틸리티와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2공장 설계에도 착수했다. 제이아이테크는 이번 인도 공장을 전초기지 삼아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중수소(D2)와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핵심 신사업인 중수소는 반도체 미세공정과 OLED 디스플레이의 성능 및 수명을 극대화하는 고부가 전략 소재다.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