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①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기업의 브랜드 철학은 종종 제품·서비스가 아닌 '특별한 공간'에 더 진하게 스며들곤 한다. 머니투데이 산업부 기자들이 기업의 3S(Signature·Special·Secret) 현장을 찾아 그곳에 담긴 이야기(Story)를 들여다봤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는 0.1% 최상위층을 위한 고급 차량의 대명사다. 한국에서 마이바흐의 위상은 더 특별하다. 중국·미국과 함께 마이바흐가 많이 팔리는 3대 시장이어서다. 그런데도 마이바흐를 위한 전시장이 그동안 한국에 없었다. 전국에 60여개가 넘는 벤츠 전시장에서 마이바흐를 같이 책임져왔다. 이같은 아쉬움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심 한복판에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문을 열면서 해소됐다.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은 이곳이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다. 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운영을 맡고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즐비한 강남 한복판에 터를 잡았다. 걸어서 10분만 가면 벤틀리와 롤스로이스의 전시장이 있을 정도다. 묵직한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공기의 흐름이 달라졌다. 코끝을 스치는 은은한 시트러스와 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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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매출 59.2조+하이닉스 58.7조… 美서 '백조'된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반도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미국은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구글 등 주요 고객이 밀집한 AI(인공지능) 반도체의 최대 수요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반도체 판매법인 매출이 117조9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9% 증가했다. 반도체업황이 부진했던 2023년과 비교하면 2년 새 매출규모가 3. 3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미국 판매법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매출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58조6933억원으로 전년보다 75. 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조5926억원으로 1년 만에 2. 2배 증가했다. 낸드 판매법인 등을 포함해 미국 소재 법인을 대상으로 한 SK하이닉스의 매출은 총 66조885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8. 8%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판매법인(SSI)도 견고한 매출흐름을 보여줬다. 지난해 매출은 59조2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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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미국 매출만 100조"...메모리 반도체 가격 1Q도 2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매출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의 폭발적 증가와 가파른 가격 상승세의 영향이다. 데이터센터와 AI(인공지능) 가속기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제조사가 가격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올해 1분기에만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2배 가량 올랐고, 증권가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계속 올라가는 중이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PC용 D램의 평균 계약(고정거래) 가격은 전분기보다 110~115% 상승했다. 직전분기 상승률(38~43%)보다 인상 폭이 더 확대된 것이다. 계약가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제조사와 고객사가 공급 계약을 맺을 때 결정되는 것으로 메모리 업체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메모리 공급 협상 테이블에서 제조사가 제시한 가격을 고객사가 수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가격보다 물량 확보에 무게를 둔 결과라는 설명이다. 성능과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범용 DDR5(더블데이터레이트5) 16Gb(기가바이트)의 지난달 계약가격은 약 30달러로 6개월 전보다 5배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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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투자했더니 돌아온 건 '기소'…'경영 족쇄' 된 배임죄
배임죄는 정상적인 경영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도 회사에 재산상 손해가 발생할 경우 기업인 형사 처벌이 가능해져 경영 활동의 손발을 묶는 '족쇄'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재계에서는 상법 개정이 속전속결로 이뤄진 상황에서 배임죄 폐지 논의마저 더디게 진행되면 기업의 투자와 의사결정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로 기업의 미래를 위한 신사업 투자 과정에서 배임 혐의로 기소된 사례가 적지 않다. 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대표이사 A씨는 2008년 한 벤처기업의 신기술 투자 요청을 받고 기술성과 시장성을 검토한 뒤 4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검찰은 해당 기업이 장기간 자본잠식 상태였고 이사회 결의와 담보 확보 절차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A씨를 배임 혐의로 기소했다. 다만 법원은 단순한 투자 손실만으로 배임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1·2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사업 정상화를 위한 결정이 형사 리스크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대표이사 B씨는 2010년 해외 호텔 개발을 위해 C회사와 합작 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했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며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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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 채비하는 수소업계"…R&D 상용화 촉진 '소부장 연구조합' 출범
국내 기업들이 신규 투자, R&D(연구개발) 강화로 침체한 수소산업에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새만금에 수소시티 건설 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국내 주요 수소 기업이 R&D 기술 상용화 촉진을 목표로 조합을 신설했다. 다만 성장 초기 단계인 수소산업을 활성화하려면 예산·세제 지원과 같은 정부 '마중물'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소소부장(소재·부품·장비)연구조합(이하 수소연구조합)은 5일 서울 서초동 조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R&D 성과의 현장 적용·활용 촉진을 목표로 현대차 등 총 25개 국내 수소 관련 기업·기관이 중심이 돼 조합을 출범했다. 수소연구조합은 '과제발굴-공동기획-R&D-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실행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수소 기술 개발 결과를 조합원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조합원 수요를 수집·분석해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개발 과제를 정부에 제안한다. 조합원 대상 표준화·인허가(규제) 대응 컨설팅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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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닉, 미국 반도체 매출 AI 타고 첫 100조 돌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반도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미국은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구글 등 주요 고객이 밀집한 AI(인공지능) 반도체 최대 수요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반도체 판매법인의 매출은 117조9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9% 증가했다. 반도체 업황이 부진했던 2023년과 비교하면 2년새 매출 규모가 3. 3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미국 판매법인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매출은 58조6933억원으로 전년보다 75. 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조5926억원으로 1년 만에 2. 2배 늘었다. 낸드 판매법인 등을 포함해 미국 소재 법인을 대상으로 한 SK하이닉스의 매출은 총 66조885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8. 8%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판매법인(SSI)도 견고한 매출 흐름을 보여줬다. 지난해 매출은 59조2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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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주주서한…"현재 리더십의 연속성 필요"
고려아연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서한에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확실한 '키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할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프로젝트(크루서블)'를 성공시키기 위해 "경영능력을 꾸준히 입증한 현 리더십이 끊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MBK·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윤범 회장 체제'에 힘을 실어달라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 등과 함께 약 11조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에서 아연과 구리, 은, 안티모니 등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을 생산하는 대규모 제련소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미국을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선택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 기회라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고려아연 측은 "사업 규모와 포트폴리오, 글로벌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도약을 위해선 지난 수십 년간 제련 기술 전문성과 안정적 조직 관리 능력, 대형 프로젝트 실행 역량 등을 두루 입증한 현 리더십의 연속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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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빗소리가 방 전체로…LG '사운드 스위트'가 만든 '안방 영화관'
TV 화면에 영화 '베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한 장면이 재생됐다. 하늘로 뛰어오른 슈퍼맨이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자 음향도 레이저의 이동 방향을 따라 움직였다. 비가 내리는 장면이 이어지자 TV가 놓인 공간 전체에 빗줄기가 퍼지는 듯한 입체적인 사운드가 둘러싸며 마치 영화 속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작은 움직임이나 주변 효과음도 놓치지 않고 또렷하게 전해져왔다. LG전자가 5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진행한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이하 사운드 스위트)'의 시연장은 영화관보다 더 영화관같이 탈바꿈됐다. 사운드 스위트의 핵심은 '고객 편의성'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스피커를 두기만 하면 기기가 사용자 위치와 공간 환경을 인식해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해낸다. 와이파이(Wi-Fi) 기반의 무선 제품으로 정해진 위치에 설치해야 했던 기존 홈시어터 시스템의 공간 제약을 최소화했다. 특히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돌비의 첨단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 커넥트'를 사운드 스위트 전 라인업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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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심주엽 대표 한 달만에 퇴임…다시 1인 대표 체제로
에어프레미아가 2인 각자 대표 체제를 갖춘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유명섭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전 대표는 지난달 초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월 초 심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유명섭·심주엽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유 대표는 항공기 운항·정비 등 경영 전반을 관리하고 심 전 대표는 대외협력·전략적 투자 분야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와 심 전 대표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에어프레미아 경영을 함께 맡았던 이력이 있다. 심 전 대표는 2019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유 대표는 202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 중이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9월에도 박영철 전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유 대표와 함께 2인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으나 박 전 대표가 취임 한 달 만에 회사를 떠나면서 다시 유 대표 1인 대표 체제로 돌아간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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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나리타 노선 주 10회로 증편…10% 할인 프로모션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9일부터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인천-나리타 노선에 오후편을 추가해 주 10회로 확대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증편된 항공편은 YP735·YP736편으로 공항 운영 여건을 반영해 시기별로 운항 요일이 달라진다. 다음달 19일까지는 월·금·일에 운항하고 4월20일부터 26일까지는 월·금·토로 조정된다. 4월27일부터는 목·금·토 일정으로 운항한다. 해당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50분 출발해 나리타국제공항에 오후 4시30분 도착한다. 복편은 나리타에서 오후 5시40분 출발해 오후 8시25분 인천에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나리타 노선은 2022년 12월 주 4회로 첫 취항한 이후 수요 증가에 맞춰 운항 횟수를 확대해 왔다. 2023년 주 5회, 2025년 주 6회를 거쳐 2026년 1월 데일리 노선으로 확대됐고 이번 증편으로 주 10회 운항 체계를 갖추게 됐다. 나리타 노선은 첫 취항 이후 올해 1월 말까지 총 1709편을 운항해 51만3412명을 수송했고 평균 탑승률은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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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현대차 AVP본부장, '원팀' 강조…"소통할 때 혁신 시작"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사령탑을 맡은 박민우 AVP(첨단차플랫폼) 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AVP본부와 포티투닷 간 협업뿐 아니라 R&D(연구개발)본부, 디자인, 상품 등 그룹 내 다양한 부서들과도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때 진짜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며 '원팀'으로서의 협업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5일 AVP본부 연구 거점인 경기 판교 테크원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수많은 충돌과 이견이 발생하겠지만 피하지 말아야 한다. 그 충돌은 가장 완벽한 프로덕트(제품)를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갈등'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박 사장이 신임 AVP본부장으로서 비전과 전략 방향성을 제시하고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였다. 임직원 15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남양연구소, 해외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AVP본부 임직원 500여명도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 참여했다. 박 사장은 AVP본부 임직원들에게 첫인사와 함께 앞으로 다 같이 이뤄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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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안전 통합 솔루션 선보인다
LG화학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열폭주를 지연·차단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확산으로 배터리가 일상과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대되며 안전성 확보가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열 전이 규제가 강화되며 열폭주 대응 기술은 배터리 설계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LG화학이 선보이는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FB)은 화염 노출 시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으로 변하면서 화염과 압력 전이를 동시에 늦춘다. 또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해 배터리 팩 설계 자유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인터배터리 어워즈' 신뢰성·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LG화학은 에어로젤 기반 열차단 소재 '넥슐라(Nexula®)'도 함께 전시한다. 열 차단 특성을 지닌 에어로젤은 셀 간은 물론 모듈 사이와 배터리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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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공장 신설..글로벌 수주 확대
포스코퓨처엠이 해외 인조흑연 음극재공장을 신설한다. 포스코퓨처엠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약 357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북부 산업도시 타이응웬에 인조흑연 음극재공장을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부터 양산에 나선다. 약 5만5000톤까지 확장 가능한 부지에 공장이 들어서며 추가 수주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배터리 급속충전 성능과 수명 향상에 유리한 소재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한 핵심소재로 꼽힌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경북 포항시에 연산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 조업 경험으로 확보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양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베트남 공장을 통해 투자비, 전력비, 인건비, 물류비 등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원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