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다시 나선다. 하루 8시간이라는 고강도 부분파업을 통해 사측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6일 노조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가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작업을 중단한다. 주간조와 야간조를 합하면 하루 8시간, 사흘간 총 24시간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1차 부분파업보다 2배가량 강도를 높임으로써 하루 생산 차질도 더 커질 전망이다. 당시에는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파업해 하루 총 파업 시간이 4시간이었다. 노조는 "사측의 전향적인 제시와 교섭 재개 요청이 없는 상황에 4만 조합원의 총단결로 사측 압박 수위를 높이고 투쟁력을 조직하는 총파업 일정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자보를 통해 사측의 태도를 '얄팍한 짓거리', '개수작', '어리석은 행동'이라 표현하며 비판했다. 다만
최신 기사
-
[컨콜]삼성SDI "올해 안에 전고체 배터리 라인 증설 투자"
삼성SDI는 2일 202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안에 전고체 배터리 라인 증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UAM(도심항공교통), 고고도 플랫폼 스테이션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도 전고체 배터리 사업 기회를 모색중"이라며 "내년(2027년) 양산을 목표로 시장 수요에 대응해 사업 기회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했다.
-
[컨콜]삼성SDI "올해 ESS 매출 전년 比 50% 증가 전망"
삼성SDI는 2일 2025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 생산라인 전환을 통해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중이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ESS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산 제품은 미국 수출 비중이 아직 크기 때문에 관세 비용으로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겠으나 미국 현지 생산의 경우 AMPC(생산세액공제) 효과와 관세 절감 효과로 전체 사업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
[컨콜]삼성SDI "올해 상저하고 전망…하반기 분기 흑자전환도 가능"
삼성SDI는 2일 202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에는 분기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제외하면 상저하고 형태를 예상한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시장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
삼성SDI, 4분기 적자 폭 확대…ESS는 역대 최대 매출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667억원, 영업손실 1조72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16조5922억원) 대비 20%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삼성SDI는 매출 3조8587억원, 영업손실 29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8% 늘었으나 적자 폭이 16. 5% 확대됐다. 배터리 부문의 4분기 매출은 3조6220억원으로 직전 분기(3분기)와 비교하면 28. 4%,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 6% 각각 늘어났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가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해당 부문의 영업손실은 33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는 전 분기(6301억원 손실)와 비교하면 46. 2% 줄었으나 전년 동기(2683억원 손실)와 비교하면 26. 2% 늘었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367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을 각각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5%, 영업이익은 238% 늘었다.
-
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납품대금 2조768억원 조기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연휴 전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납품대금 총 2조768억원을 당초 일정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참여한다. 대상은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도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해 선순환을 유도한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446억원, 2조228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은 전국 사업장별로 주변 취약계층을 위해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배식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임직원은 결연기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필요 물품 등을 전달하고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다. 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로템·현대트랜시스는 저소득층 아동, 어르신 등 소외 이웃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원 활동을 펼친다.
-
"타던 차 더 쉽게 판다"…케이카, '내차팔기 홈서비스' 개편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사용자 중심의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소비자 이용 편의 측면의 UI·UX(사용자 상호작용·경험) 개선이 주 목적이다. 케이카는 먼저 신청 절차를 2단계로 간소화해 차량 정보와 서류를 여러번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또 소유권·저당권 등 이력을 담고 있는 자동차 등록원부를 기반으로 접수를 진행하도록 바꿔 더욱 정확한 견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차량평가사가 원하는 시간에 직접 방문해 차량을 진단하고 정확한 견적을 책정해주는 서비스로 흥정 없이 매각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여기에 바로 매각을 원할 때에는 하루 만에 입금까지 끝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케이카의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카'와 연계해서도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시세 확인 후 마이카 화면 내 내차팔기 홈서비스 접수 링크를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캐나다 측, 잠수함 수주전 두고 "자동차 등 협력 확장 필요"
한화오션은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이 2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퓨어 장관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조달 업무 최고 책임자 격이다. 퓨어 장관은 캐나다 정부 및 기업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조립공장을 둘러보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자동화 설비 등을 살펴봤다. 이들 일행은 시운전 중인 장영실함에 승함하기도 했다. 김희철 대표이사 등 한화오션 주요 경영진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 등 정부 인사들이 직접 장영실함 안내를 맡았다. 퓨어 장관은 잠수함 승함 후 "대단한 경험이었다"며 "내부 기술력이 대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구매 사업의 핵심은 비용, 일정, 그리고 캐나다에 미치는 경제적 이익"이라며 "승자와는 수십 년간 관계를 맺게 될 것이므로, 결국 누가 캐나다에 가장 최선의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독일은 모두 자동차 제조국"이라며 "이런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다면, 방산을 넘어 더 큰 경제 협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삼성SDI, 지난해 영업손실 1조7224억원…적자전환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667억원, 영업손실 1조72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16조5922억원) 대비 20%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
"현대차·기아 대상 제외해도 13조원"…현대모비스, 글로벌 수주 목표 초과달성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억7000만달러(한화 약 13조2000억원) 규모 수주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목표 수주액(74억5000만달러) 대비 23% 높은 수치다. 지난해 글로벌 고객사 대상 실적이 증가한 것은 △대규모 전동화 부품 신규 수주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중국·인도 등 신흥국 시장 공략 덕분이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 두 곳으로부터 각각 전동화 핵심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섀시모듈을 수주했다. 회사는 보안 유지와 양산까지 변동성을 고려해 구체적인 고객사명과 세부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사업이 지난해 수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모듈부문 수주에 따른 고객사와 장기간 파트너십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BSA와 섀시모듈 같은 초대형 부품은 생산시설과 물류시스템 구축이라는 동반 투자를 수반하기 때문에 고객사와 10~20년 이상 공급 계약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
HD현대, 'LNG 2026' 참가…차세대 가스선 기술력 선보인다
HD현대는 세계 최대 LNG(액화천연가스) 산업 전시회인 'LNG 2026'에서 차세대 가스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소재 카타르 국립컨벤션센터(QNCC)에서 열리는 'LNG 2026'에는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이 참가한다.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글로벌 가스선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점검하고 선사들의 수요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신규 가스선 개발을 위한 기술 인증과 선급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HD현대는 전시회에서 풍력 보조 장치가 장착된 △17만8000㎥급·17만4000㎥급 LNG운반선 △10만㎥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9만㎥급 초대형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HD현대는 전시회 기간 동안 프랑스선급(BV)으로부터 2만㎥급 LNG벙커링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한다. 공동개발 협력도 확대한다.
-
한진 '원클릭', 중소기업 수출 물류 확대…해외 배송 44% 증가
한진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을 통한 중소상공인의 해외 배송 물량이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진은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원클릭 서비스는 지난해 67개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 대상 국제 특송을 지원했고 1만3300여건의 수출 물량을 처리했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물류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가별로는 'K뷰티'가 인기인 일본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원클릭을 통한 일본행 배송 물량은 전년 대비 82. 8% 증가했다. 실제 큐텐 재팬에 입점한 셀러 W사는 원클릭 글로벌 역직구 특송 물류를 활용해 배송 경쟁력을 확보했고 주문량이 같은 기간 203% 이상 늘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관세 이슈 등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운임 체계를 유지하면서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
무디스, 현대글로비스 신용등급 'A3'로 상향
현대글로비스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회사의 기업 신용 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고 2일 밝혔다. A3는 무디스가 구분하는 21개 등급 중 상위 7번째로, 신용 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현대글로비스가 무디스로부터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디스는 등급 상향과 관련 "보수적인 재무 관리 아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낮은 부채 레버리지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현대글로비스 영업이익률이 2024년 6. 2%에서 2025년 7. 0%로 상승했고, 이 비율이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해운사업 중 특히 완성차 해상운송(PCTC) 부문이 호실적에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완성차 업체의 견조한 수요, 장기 용선 중심의 선대 구성 변화, 비계열 고객사 매출 증가, 계열 고객 운임 상승이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낮아진 조정 차입금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비율이 2024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