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다시 나선다. 하루 8시간이라는 고강도 부분파업을 통해 사측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6일 노조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가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작업을 중단한다. 주간조와 야간조를 합하면 하루 8시간, 사흘간 총 24시간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1차 부분파업보다 2배가량 강도를 높임으로써 하루 생산 차질도 더 커질 전망이다. 당시에는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파업해 하루 총 파업 시간이 4시간이었다. 노조는 "사측의 전향적인 제시와 교섭 재개 요청이 없는 상황에 4만 조합원의 총단결로 사측 압박 수위를 높이고 투쟁력을 조직하는 총파업 일정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자보를 통해 사측의 태도를 '얄팍한 짓거리', '개수작', '어리석은 행동'이라 표현하며 비판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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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 시작…현대차 고객 대상
SK렌터카가 전기차 이용 고객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전기차 운행 중 배터리 부족이나 방전으로 인근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출동으로 현장에서 즉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SK렌터카 고객 중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빌린 고객이 대상이다. SK렌터카가 제공하는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는 차량과 차량을 직접 연결하는 차대차(V2V) 방식이 적용됐다. 15㎾ 급속 충전을 통해 15분 정도의 충전으로 약 70㎞ 주행이 가능한 전력이 즉시 확보된다.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으로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였다. SK렌터카는 안정적인 긴급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로부터 V2V 충전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 5 차량을 렌터카 업계에서 유일하게 독점 공급받는다. 긴급충전 서비스의 운영은 SK스피드메이트가 맡아 전국의 긴급출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대차 전기차를 이용하는 SK렌터카 고객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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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4·5 GT, EV3·4·9 연식변경 출시…전기차 라인업 확장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GT 라인업을 확대하고 주요 모델의 연식변경 차량을 2일 출시했다. 소형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EV3, 준중형 전기 세단 EV4, 준중형 전기 SUV EV5 등에 고성능 라인업 'GT' 모델을 추가하고 EV3·EV4·EV9 연식 변경 모델도 선보인다. GT모델에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고, GT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펀드라이빙 특화 사양 적용으로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EV3 GT와 EV4 GT는 전·후륜에 각각 145㎾, 70㎾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15㎾(292마력), 합산 최대 토크 468Nm(47. 7㎏f·m)를 발휘한다. EV5 GT는 전·후륜에 각각 155㎾, 70㎾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25㎾(306마력), 합산 최대 토크 480Nm(48. 9㎏f·m)를 제공한다. EV3와 EV4의 연식변경 모델도 출시했다.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상품성의 완성도를 개선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동결했다. 연식변경 모델 전 트림에는 운전자의 가속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GT 모델 미적용)를 기본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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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ESG 경영협의회 개최…국내외 경영진 참여
OCI홀딩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2026년 정기 ESG 경영협의회'를 열고, 국내외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목표와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OCI ESG 경영협의회는 각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존재하는 기존 ESG위원회와는 별도의 조직이다. 그룹 차원의 ESG 전략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4년 설립된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유신 OCI 부회장과 이수미 OCI홀딩스 부사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OCI 엔터프라이지스(Enterprises, 미국), OCI 테라수스(TerraSus,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계열사 경영진은 화상으로 함께했다. 지주회사인 OCI홀딩스는 올해 ESG 경영 목표를 '글로벌 수준 ESG 기준에 기반한 체계 구축 및 기업 가치 증대'로 잡았다. 그룹 전반의 ESG 관리 수준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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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공조시장 공략..주거용·AI데이터센터 정조준
LG전자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유니터리(Unitary) 시스템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HVAC(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오는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 2026'에서 총 447㎡(약 13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유니터리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유니터리 시스템은 단독주택 비중이 높고 천장이 높은 북미 주거 환경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냉난방 방식이다. 규격화된 실외기와 실내 공조 장치로 구성된다. 건물 내 덕트(duct)를 통해 집 전체에 냉·난방 공기를 공급한다. LG전자는 북미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사업에 이어 유니터리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거용 유니터리 시스템의 대표 모델인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 실외기 라인업을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안정적인 운전 성능을 바탕으로 주거 공간 전반에 균일하고 쾌적한 냉난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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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DC 앞세운 LS일렉트릭 '에너지 고속도로' 공략 박차
LS일렉트릭이 HVDC(초고압직류송전) 풀 라인업을 공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일렉스 코리아 2026'과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동시 참가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242㎡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에서 글로벌 전력산업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에너지 고속도로 핵심기술 HVDC 풀 라인업 △데이터센터 맞춤형 모듈형 배전반 신제품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핵심인 HVDC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HVDC 변환용 변압기(C-TR), 무효전력보상장치(STACOM), 밸브(Valve) 등 주요 솔루션 풀 라인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북당진~고덕', '동해안~수도권' HVDC 등 국내 대규모 HVDC 프로젝트 변환설비 구축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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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형 OLED TV·모니터,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
삼성전자는 2026년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전 제품군과 주요 게이밍 모니터가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어긋나 보이는 '테어링(Tearing)' 현상이나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을 최소화한다. '지싱크 호환' 기술을 통해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임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인증받은 제품은 올해 출시 예정인 2026년 '삼성 OLED(SH95·SH90·SH85)' TV와 '오디세이 G6(G61SH, G60H)' 게이밍 모니터다. '삼성 OLED' TV는 다양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2023년 OLED TV 최초로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받았고, 최대 165Hz의 고주사율을 제공하는 '모션 액셀러레이터(Motion Xcelerator)'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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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모멘텀, 홍순재 신임 대표 내정…"포트폴리오 다변화"
한화모멘텀은 새 수장으로 홍순재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1996년 삼성항공(한화비전의 전신)으로 입사해 경영지원실장, 글로벌사업운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한화비전 미래혁신TF(태스크포스) 소속으로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해왔다. 한화모멘텀은 향후 이차전지 장비와 물류 자동화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모멘텀은 지난해 이차전지 연구개발(R&D)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유리기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관계자는 "홍 대표는 기계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 및 전략 수립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왔다"며 "한화모멘텀은 새 대표를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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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1.3조원' 축포 터뜨렸다…노르웨이에 '천무'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는 총 9억2200만 달러(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천무 풀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천무'는 군용트럭에 미사일 6발이 장착된 발사장치(포드) 2기를 탑재했다. 최대 12발의 유도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는 80㎞, 탄착 정확도를 나타내는 CEP(Circular Error Probability)는 15m 이내로 대량 화력을 정밀하게 집중할 수 있다. 특히 노르웨이에 공급되는 천무는 극저온의 설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현지 맞춤형' 제품이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에 더해 현지의 운용 환경을 반영한 설계는 K-방산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천무를 수입한 국가들 간 부품 수급과 운용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천무 운용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략적인 '방산외교'를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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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화에어로, 노르웨이와 '천무' 16문 계약…1.3조원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는 총 9억 2200만 달러(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천무 풀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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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과반 노조 가시권…'조합원 수 산정 방식'이 관건
삼성전자가 2020년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한 이후 창사 이래 첫 과반 노동조합(노조) 탄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노조 측이 추산한 조합원 수와 별개로 법적 기준에 따른 과반 인정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기준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가입자 수는 6만4471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노조 측이 과반 노조 성립 기준으로 추산한 6만2500명을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9월 약 6300명 수준이던 조합원 수는 불과 4개월 만에 약 10배로 늘었다. 지난해 삼성전자 반기보고서 기준 전체 직원 수는 기간제 근로자 599명을 포함해 총 12만9524명이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지난달 30일 사측에 객관적인 조합원 산정을 위한 '제3자 검증 절차'를 제안하고 오는 3일까지 서면 회신을 요청했다. 양측은 고용노동부 등 외부 기관과 함께 조합원 수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노조와 사측이 적용할 과반 조합원 산정 기준이다. 근로기준법상 임원 등 사용자 지위를 가진 직원을 제외한 인원을 기준으로 노조 가입자가 절반을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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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분리막 고객사 인증" SKIET 실적 반등 노린다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제조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올해도 실적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분리막 수주확대와 유럽 생산능력 확충을 내세워 돌파구를 모색한단 전략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IET는 올들어 일본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정용 ESS 배터리 분리막 공급을 추진 중이다. 해당 제품은 반고체배터리로 업계에선 차세대 배터리 분리막 공급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IET 관계자는 "앞으로 반고체배터리가 전기차 등에도 탑재된다면 유리한 경험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IET는 또 북미지역 복수의 대형 ESS 프로젝트에 분리막을 공급하는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북미 공급을 주로 담당해온 폴란드 공장에선 최근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ESS용 분리막 제품에 대한 인증을 진행 중이다. SKIET가 ESS에 집중하는 것은 미국 전기차 시장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중단여파로 SKIET의 영업손실은 7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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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테슬라 질주… 작년 5.9만대 팔며 3위 '우뚝'
"올해는 정말 테슬라가 한국시장 수입차 연간 판매 1위를 할지도 모릅니다. " 연초부터 이같은 위기감이 수입차업계를 뒤덮고 있다. 국내 수입차시장의 과반을 수성해온 양대축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아성이 테슬라의 가파른 추격에 흔들리고 있어서다. 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신규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총 30만7377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등록대수인 26만3288대보다 16. 7% 늘어난 수치다. 수입차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30만대 시대를 열었으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특정 브랜드의 독주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브랜드별 판매순위는 BMW가 7만7127대로 1위를 지켰고 벤츠가 6만8467대로 2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5만9916대를 판매하며 3위에 올랐다. 수치상으로는 3위지만 성장속도는 압도적이다. 테슬라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1. 4% 폭증했다. 같은 기간 BMW와 벤츠가 한 자릿수 성장률에 그치거나 소폭 반등한 것과 대조적이다. 주요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BMW는 2024년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