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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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기업자격 정부인정 우수사례' 대상 수상
HD건설기계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기업자격 정부인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HD건설기계의 '건설기계 고전압 취급 및 안전관리' 자격 검증은 건설기계의 운용 환경과 작동 원리를 반영한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한 취급·관리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기업별 특화 직무에 정부가 공신력을 부여하는 실무형 자격 인증 체계다. HD건설기계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함께 지난 2024년부터 전기 굴착기·전동 지게차 등 전동화 건설장비를 다루는 '건설기계 고전압 취급 및 안전관리 자격'을 개발했다. 이어 올해 3월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50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HD건설기계는 자격 취득자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비 지원, 전동 건설기계 판매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성화고 등 교육기관과의 산학 연계를 강화해 미래 인재 확보부터 취업, 경력 개발까지 이어지는 전문 인력 육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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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美 기업 차별 안 해…국내 기업도 똑같이 규제"
한성숙 국무총리가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 차별적인 규제를 받고 있다는 미국 측 우려에 대해 "국적에 따라 기업을 차별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쿠팡에 대한 국내 규제를 놓고 미국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미국 기업 차별' 우려에 선을 그은 것이다. 한 총리는 1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특별 간담회에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대담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와 외국계 기업 대표, 암참 이사진과 회원사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의 디지털 규제가 미국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가 미국 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쿠팡을 둘러싼 한미 간 규제 논란을 염두에 둔 질문으로 보인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국내 당국의 조사와 제재가 이어지면서 미국 정부와 의회 일각에서는 한국이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규제하고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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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동계 시즌 '인천-오이타' 노선 주 4회 재운항
대한항공이 동계 시즌을 맞아 일본 규슈 오이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운항 기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다. 오이타 노선은 월·수·금·일 주 4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전 9시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50분 오이타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낮 12시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시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기종은 프레스티지클래스 8석, 이코노미클래스 174석 등 총 182석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1neo다. 프레스티지 클래스에는 180도로 펼쳐지는 좌석, 일반석에는 33㎝ 크기의 개인용 모니터와 다각도 조절이 가능한 머리 받침대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일본 규슈 동북부에 위치한 오이타현은 일본 제일의 온천현으로 불릴 만큼 풍부한 용출량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에 위치한 '벳부'와 '유후인'은 겨울철 따뜻한 노천탕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온천 순례 외에도 수려한 자연 경관, 지역 특색을 살린 미식 여행까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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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청년과 여성 채용을 늘리고 전 구성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2010년부터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온 제도다. 고용증가율과 이직률,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을 현장실사와 근로자 면담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100개사의 지난해 고용증가율은 10. 0%로 전체 사업장 평균인 2. 3%의 네 배를 웃돌았다. 이직률은 0. 8%로 전체 평균 3. 3%를 하회했다. BEP가 지난해 새로 채용한 29명 가운데 15명은 만 34세 이하 청년이었고 10명은 여성이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구성원 108명은 전원 정규직이고, 여성 비율은 34. 3%다. 구성원 평균 연령은 만 35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를 코어타임으로 두고 나머지 출퇴근 시간을 구성원이 정하는 자율출퇴근제와 주 1회 선택형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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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中 5억명 회원 '플리기'와 맞손…방한객 유치 확대
이스타항공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여행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손잡고 중국인 방한 수요 확대에 나선다. 중국 노선에서 외국인 탑승객이 빠르게 늘면서 현지 판매·마케팅 채널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일 중국 항저우 플리기 본사에서 방한 중국인 유치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이경민 커머셜본부장, 리 첸(Li Chen) 플리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플리기는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으로 약 5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약 150만개 호텔과 2만5000개 항공 노선, 8000개 관광지 티켓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멤버십 구독자도 6000만명 규모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발 한국행 항공권 판매 확대와 지역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이스타항공 및 한국 여행 콘텐츠 홍보 등에 협력한다. 이스타항공은 중국과 인천·제주·부산·청주·대구 등을 잇는 항공권을 플리기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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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국내 고객 첫 공개…수지서 27일까지 특별전
제네시스가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90'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에서 'GV90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GV90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는 첫 행사다. GV90는 2024년 공개된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네시스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다. 한국의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 루프 에어백 등을 적용했다. 이번 전시에는 최상위 한정판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1대를 비롯해 GV90 네오룬 3대와 GV90 3대가 전시된다. 제네시스 수지 전 층을 활용해 디자인과 소재, 첨단 기술, 사운드, VIP 공간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에는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이 전시된다. 전시 차량은 비크 블랙과 소노란 네이비를 조합한 투톤 외장에 24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디쉬 타입 단조 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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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로보틱스, '피지컬 AI' 센서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
HD현대로보틱스는 130억원을 투자해 로봇 감각기능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 확보와 피지컬 AI(인공지능)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의 촉각과 힘을 정밀하게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개발하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정전용량 측정 방식의 힘·촉각 센서를 자체 설계 및 생산하고 있다. 해당 센서는 우수한 성능과 원가 경쟁력, 소형화 측면에서 강점을 갖춰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피지컬 AI 시대에는 실제 물리적 환경을 얼마나 정교하게 인지하고 상호작용하며 제어할 수 있는지가 로봇 기술의 핵심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힘과 촉각 정보는 로봇의 작업 정밀도와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센싱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이유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는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 플랫폼과 에이딘로보틱스의 힘·촉각 센서 및 제어 기술을 결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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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천무', 크로아티아서 6411억 '잭팟'…또 유럽 뚫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와 첨단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유럽 수출 성과다. 1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총리실에서 열린 계약 체결 서명식에는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한민국 대사,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총괄 등 양국 정부 및 방위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6411억원(약 4억1800만 유로)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0년까지 천무 18문을 비롯해 탄약운반차량, 사격지휘차량, 중·장거리 정밀유도탄, 지휘통제(C2) 체계 통합, 교육 훈련, 통합군수지원(ILS) 등의 공급 및 지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유지·보수(MRO) 체계 기반 조성 등 중·장기적인 현지화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크로아티아 천무 수출은 올해 들어서 노르웨이(1월), 에스토니아(5월)에 이은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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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자동차도 PV5…기아, 우정사업본부에 PBV 공급
기아가 우정사업본부 집배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목적기반차량(PBV)을 공급한다. 기아는 11일 우편물 수집·배달 등 집배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PBV '더 기아 PV5(The Kia PV5)' 카고 모델을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하고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총 200대를 순차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공급되는 PV5 카고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 S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저상화 설계로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반복되는 승·하차 시 신체 부하를 줄일 수 있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기아는 PV5 카고의 실제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실사용자 대상 운영 실증도 진행했다. 전국 9개 지방우정청 산하 거점우체국에 PV5 카고를 투입해 △차량 관리자·사용자 대상 현장 설명회 △실제 집배 업무 투입을 통한 업무 적합성 평가 등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도출된 개선 의견을 차량 개발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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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청 자유롭게 "…대한항공·아시아나, '무료 와이파이 시대' 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동시에 '기내 와이파이 무료 시대'를 연다. 오는 12월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양사가 스타링크 기반 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비행 중에도 동영상 스트리밍과 온라인 게임,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지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일부 항공편에서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진그룹 5개 항공사의 스타링크 도입 결정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대형 항공기를 시작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예정이다. 첫 적용 대상은 양사를 합쳐 총 14대다. 대한항공은 개조 작업을 마친 에어버스 A350-900 3대와 보잉 777-300ER 1대 등 4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통신 장비 장착을 마친 A350-900 9대와 A330-300 1대 등 10대에 우선 적용한다. 해당 항공기들은 미주와 유럽, 동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2027년 말까지 현재 운항 중인 대부분의 자사 항공기로 스타링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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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50%·자사주 50%' SK하이닉스, 성과급 수정안 마련
SK하이닉스 노사가 초과이익분배금(PS)의 현금 지급 비중을 기존 40%에서 50%로 높이고 주식 지급 비율을 구성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존 합의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주식 지급에 대한 구성원의 선택권을 넓힌 것이 핵심이다.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동조합(노조)은 10일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전날 노사가 마련한 수정 잠정합의안을 대의원들에게 설명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부터 조합원 설명회를 진행한 뒤 오는 15~16일 총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수정안에서는 PS의 기본 지급 비율을 기존 현금 40%·주식 60%에서 현금 50%·주식 50%로 조정했다. 구성원이 원할 경우 주식 지급 비율을 50%에서 최대 100%까지 10%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성과급 지급 시기도 일부 조정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된 성과급 가운데 올초 80%를 지급하고 내년과 내후년으로 지급이 이연됐던 물량(나머지 20%)의 지급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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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넘어 공간으로… 유럽 주거시장 공략
지난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심지에서 남동쪽으로 차로 약 20분을 달려 도착한 리더케르크(Ridderkerk). 낮은 주택 사이로 공사 중인 아파트 단지가 모습을 보였다. 4개동, 102가구 규모의 아파트는 외관이 대부분 모습을 갖췄지만 내부에서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되 기초와 지하 구조물은 최대한 살리고 그 위에 목재 중심의 아파트를 새로 짓는 방식이다. 건설 과정부터 입주 이후 생활까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지속가능 주거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올해 말 순차적으로 완공되는 이 단지는 공공임대 형태의 사회주택으로 활용된다. LG전자가 공급한 히트펌프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핵심 설비 중 하나다. 공사 중인 세대 안으로 들어서자 LG전자의 히트펌프 '써마브이(Therma V)'와 스테인리스 버퍼탱크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었다. 버퍼탱크는 LG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노르웨이 온수 솔루션 기업 오소(OSO)의 제품이다. 이곳은 LG전자가 써마브이와 OSO의 온수 솔루션을 결합한 B2B(기업간거래) 패키지를 유럽에서 100대 이상 수주한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