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배터리체크포커스]미래 배터리 쟁탈전④리튬메탈에 전구체·코발트 프리 배터리도 개발 배터리 산업은 한 때 '제2의 반도체'로 여겨졌다. 기업들은 수십조원을 투자해 전세계에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의 굴기로 K배터리 밸류체인은 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배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진단해본다. 최근 탈중국과 성능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콘셉트의 미래형 배터리가 부각되고 있다. 코발트와 같이 비싼 원료 사용 비중을 줄이는 신기술도 개발되는 중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3사는 모두 리튬메탈배터리 개발에 나선 상태다. 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흑연 음극재를 금속 리튬으로 대체한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의존도가 90% 수준에 달하는 흑연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1회 충전으로 800㎞ 주행이 가능하다. 리튬메탈배터리의 약점은 충·방전 과정에서 나뭇가지 모양의 리튬 결정체가 형성돼 수명과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덴드라이트 현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응집 억제형 신규 액체 전해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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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름 넣을까?"…'최고가격제' 이틀째 1800원대 안착
석유 가격 상한제 시행 이틀째인 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1800원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851. 85원으로 전날 대비 12. 22원 하락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71. 14원으로 전날보다 16. 51원 내렸다.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1856. 09원으로 전날보다 16. 58원 하락했다. 서울 평균 가격 역시 전날보다 16. 23원 내린 1863. 11원이다. 중동 전쟁 발발 직후 하루 최대 80원씩 치솟던 경유 가격은 지난 10일 ℓ당 1931. 62원의 고점을 찍은 후 연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전날 0시부터 정유사의 공급가격 최고액을 리터당 보통 휘발유는 1724원, 자동차용 경유는 1713원, 실내 등유는 1320원으로 지정하는 석유 최고 가격제를 시행했다. 최고 가격제는 정유사가 주유소와 대리점 등에 공급하는 도매가격에 적용하고 주유소들은 해당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판매가격을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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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수균씨(SK이노베이션 본사부·한국핸드볼연맹 PR본부장) 부친상
■박병수씨 별세, 박수균씨(SK이노베이션 본사부·SK하이닉스 H-TF·한국핸드볼연맹 PR본부장) 부친상, 조민진씨(작가·전 JTBC 기자) 시부상 = 13일, 춘천호반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장지 춘천안식공원, (033)25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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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막다 전화위복…日도 배우러 온 수상태양광[넷제로케이스스터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호호. 바다를 막아 만든 거대한 호수 위로 태양광 패널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면적 약 119만㎡, 축구장 약 160개 넓이의 이 패널들은 98메가와트(MW) 규모의 국내 최대급 수상태양광인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다. 매년 약 1억3000만킬로와트아워(kWh), 약 3만8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드는 이곳은 이제 국내에서 '수상태양광의 교과서'로 유명해졌다. 일본·베트남·스리랑카·콜롬비아 등 해외 관계자들이 직접 찾아와 운영 방식을 살펴갔고, 국내에서는 '기가급' 수상태양광 건설을 추진 중인 새만금 측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30개 기관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골칫거리 파도 해결하려다…뜻밖의 효과 ━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대호호는 지리적으로 바다와 맞닿아 있다. 바다를 막아 조성된 호수라 바람이 불면 파도가 거세게 일어난다. 보통 산으로 둘러싸인 저수지 위에 설치되는 수상태양광과 달리 파도를 막아야 하는 또 다른 난제를 안고 사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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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 美 출장..엔비디아 GTC 참석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엔비디아의 연례 최대 개발자 행사인 GTC에 참석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날 오후 출국해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에서 열리는 GTC에 참석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행사 기간 AI(인공지능) 기술과 관련 산업 적용 사례 등을 살핀다. 또 글로벌 빅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허 회장은 GS그룹의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를 위해 힘써왔다. 업무 현장에서의 AI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AI 기업 버셀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GS벤처스와 GS퓨처스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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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살 회장님 폭풍질문, 中 기업 러브콜…재도약 노리는 K배터리
"유럽의 배터리 시장 현황은 어떠한가. 우리 기업들 간 협력을 보다 확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6'을 찾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부스를 돌아다니며 이같은 질문들을 남겼다고 한다. 전시회 현장에서 김 명예회장을 지켜본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아흔을 넘긴 나이(1935년생)에도 열정적으로 시장 현황 파악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명예회장이 '배터리 스터디'에 나선 것은 동원그룹이 종합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를 앞세워 이차전지 업계에 도전장을 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동원시스템즈 역시 이번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코팅 양극박, 원통형 배터리 캔 등 핵심 소재들을 전시했다. 김 명예회장을 비롯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6'을 찾은 사람들은 '배터리 열공'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2일 배터리셀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양극재를 만드는 에코프로, 배터리 원료 공급망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고려아연 등의 부스를 골고루 둘러보며 밸류체인 전체를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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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아픈손' 군산조선소 매각 추진…"모두가 윈윈"
HD현대중공업이 전북 군산조선소를 HJ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산 양수도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최종 계약은 실사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2010년 3월 준공된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180만㎡ 규모다. 130만톤급 도크 1기와 1650톤 골리앗크레인 등의 설비를 갖췄지만 조선업 불황과 누적 적자 여파로 2017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2022년 이후 제한적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선박 블록을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런 역사로 인해 HD현대중공업의 '아픈 손' 격으로 불렸다. 매각 이후에도 HD현대중공업은 현재와 동일한 수준의 블록을 군산조선소에서 지속 공급받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자산 양수도를 통해 향후 군산조선소에서 신조가 가능해질 수 있다"며 "모두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HJ중공업과 군산조선소를 함께 운영하면서 조선전문그룹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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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LG전자 사장 '연봉 26억'…직원 평균은 1억1700만원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사업본부장이던 지난해 보수로 26억1100만원을 받았다. LG전자가 13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류 사장은 지난해 급여 14억6700만원, 상여금 11억4400만원을 받았다. LG전자는 류 사장의 상여금과 관련해 "계량지표로는 2024년 H&A사업본부 매출 33조2033억원, 영업이익 2조446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고 비계량지표로는주력사업 경쟁력 강화, 고객경험 관점 실행 역량 강화, 스마트가전·구독사업 경쟁력 강화, 품질 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조주완 전 대표이사(사장)는 급여 16억800만원, 상여 7억8000만원 등 총 23억8800만원을 받았다. CFO(최고재무책임자)인 김창태 부사장은 보수총액이 8억500만원이다. LG전자 직원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700만원(전체 평균 인원 3만5251명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5조2878억원의 R&D(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했다. 전년도 4조7632억원보다 5246억원 늘어 전체 매출액에서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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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만난 개보위원장 "기업 CEO, 개인정보보호 책임지게 할 것"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3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책임을 명문화한 것은 정부 입장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과 기관이 CEO의 책임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으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이 개인정보유출 위험성에 비례하는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법령으로 명시하는 등 정책 방향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전한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한 한미 협력 방안도 언급했다. 송 위원장은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데이터가 국경을 넘어 흐르기에 국가 간 신뢰 기반의 데이터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과 미국은 다양한 산업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는 만큼 양국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고려한 데이터 교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주요 방향과 AI 시대 신뢰 기반 데이터 활용, 개인정보 보호체계 혁신 등 주요 정책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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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호주 공장 2단계 증축 완료…레드백 장갑차 생산 돌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현지 공장의 2단계 증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12월 호주 정부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129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약 2년만에 생산 시설을 확보한 것이다. 2단계 시설의 주요 구성은 제2생산동, 남반구 최대 규모의 전자파 적합성(EMI/EMC) 시험실, 대형 세척 시설, 완제품 보관동 등이다. 제2생산동 등 핵심 시설은 당초 일정보다 1개월 반 앞당겨 완공됐다. 호주 현지 공장은 2024년 1단계 시설 개소 이후 AS9 자주포와 AS10 탄약운반차를 생산해 왔다. 이번 2단계 증축으로 약 3만2000㎡ 규모의 시설이 추가됐다. 자주포와 장갑차의 동시 생산이 가능한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호주 현지 공장은 250명 이상의 사무 인력과 생산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 2개 생산동, 1. 2km 주행시험장(경사로·심수 시험시설 포함), 시스템 통합 연구실, 도장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적 투자액은 약 2억2500만 호주달러(약 236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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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3사, 이탈리아 선급 RINA와 '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선' 개발
한화그룹의 해양·에너지·추진 분야 핵심 계열사인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엔진은 이탈리아 글로벌 선급 기관 RINA 아시아 BV 한국지사와 '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해상 탈탄소화 추세에 대응해 내연기관 중심 추진 체계를 배터리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신규 건조 선박뿐 아니라 기존 선박의 친환경 개조(Retrofit) 시장까지 포괄한다. 한화 3사의 하드웨어 역량과 RINA의 인증 노하우를 결집한 토탈 솔루션을 목표로 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프로젝트 컨트롤 타워로서 선박 설계와 시스템 인터페이스 통합 기술을 총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해양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한화엔진의 추진 엔진 기술을 자사 설계 역량에 집약해 최첨단 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선박을 완성하는 게 목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 에너지 기술을 해양용 ESS로 이식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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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미국에 연구센터 확보…"마스가 출발선"
삼성중공업은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SDSU)와 공동으로 'SSAM 센터(SHI-SDSU Advanced Maritime Center)'를 개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왕근 삼성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하라 마다낫(Hala Madanat) SDSU 연구 혁신 부총장, 벤 무어(Ben Moore) 샌디에이고시 글로벌 협력 최고책임자, 마크 캐퍼티(Mark Cafferty) 샌디에이고 지역경제개발공사 최고경영책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서부 지역 최대 조선소인 나스코(General Dynamics NASSCO)가 있는 곳이다. 한미 조선업 산학 연구 및 인력 양성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SDSU는 공과대학 내에 △AI·자율지능시스템 △지능형 무선통신·임베디드시스템 △첨단 제조 및 소재 △친환경·에너지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제조 역량, 선진 선박 건조 기술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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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HD현대重 군산조선소, HJ重 최대주주 에코프라임마린에 매각 추진
HD현대중공업이 전북 군산조선소를 HJ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2010년 3월 준공된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180만㎡ 규모다. 130만톤급 도크 1기와 1650톤 골리앗크레인 등의 설비를 갖췄지만 조선업 불황과 누적 적자 여파로 2017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2022년 이후 제한적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선박 블록을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