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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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美 제철소 수장 "5.4조 매출 목표…140만톤 수요 확보"
"현대자동차와 기아 미국 공장에 각각 40만톤씩 총 80만톤이 확정됐고, 포스코도 60만톤 판매 계획을 갖고 있어 총 140만톤의 수요가 확정됐습니다. " 김형진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전무)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제철이 포스코와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의 수장 격 인물이다. 2029년 양산을 시작할 HPLS의 예상 생산능력은 연간 270만톤으로, 이 가운데 자동차강판 생산량은 180만톤이다. 김 전무의 말에 따르면 자동차강판 생산량의 약 80%에 해당하는 물량이 이미 수요처를 확보한 셈이다. 김 전무는 "270만톤을 완전 판매하게 됐을 시점에는 40억 달러(약 5조4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나머지 자동차강판 물량도 기존에 수출하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충분히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자동차강판을 제외한 일반재 역시 미국 시장의 시장성이 좋아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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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서울대와 차세대 LMR배터리 상용화 길 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대 화학부 임종우 교수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의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술적 성과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LMR은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망간을 주원료로 활용해 소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양극 소재다. 니켈과 망간 같은 전이금속 뿐 아니라 소재 내부의 산소까지 에너지 저장에 활용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충전 중 산화된 산소가 방전 과정에서 완벽히 회복되지 않을 경우 배터리 내부 구조 손상과 가스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내부 여유 공간이 제한적인 전기차용 대형 셀에서 내부 압력 상승과 성능 저하를 유발해 LMR 상용화의 최대 난제로 여겨져 왔다. 공동연구팀은 충·방전 조건에 따른 산소의 산화·환원 거동을 정밀 분석했고, 산소 회복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충전 상한 전압뿐 아니라 방전 하한 전압에도 있음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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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관리가 배터리 경쟁력"…SK온의 차세대 냉각기술[R&D인사이드]
"열관리가 안 되면 주행거리와 급속충전 성능, 안전성 등이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 지난달 27일 대전 SK온 미래기술원에서 만난 고정운 SK온 시스템개발실장(부사장)이 한 말이다. 고 실장은 "충전 시간을 단축한다는 것은 충전 전류를 크게 높이는 것이고, 전류가 높아지면 필연적으로 셀의 발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열관리가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넘어 전기차 보급 확대의 걸림돌인 충전 시간을 줄이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SK온이 차세대 열관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것은 LSC(대면적 냉각)와 액침냉각이다. LSC는 기존 하부 냉각 방식과 달리 배터리 셀의 넓은 면에 냉각 패널을 접촉시키는 기술이다. 냉각 패널과 셀의 접촉 면적을 넓혀 열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고 실장은 LSC의 냉각 성능이 기존 방식 대비 "최소 2. 5배 이상"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냉각을 하기 위한 부품들이 팩 내부에서 뼈대 역할을 하도록 구조 설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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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 앞둔 고려아연 '전운'..'감사위원 1인' 놓고 신경전 지속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할 감사위원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 대부분은 일단 고려아연 측 추천 후보를 지지하는 모양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집중투표 방식의 독립이사 4명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1명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중 관건은 감사위원 1석의 향방이다. 독립이사 4명은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되는 만큼 양측이 각각 2석씩 나눠 가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 9명, 영풍·MBK 측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양측 지분율은 고려아연이 우호지분을 포함해 약 38%, 영풍·MBK가 약 41%로 알려졌다. 독립이사 4명을 양측이 2명씩 확보하면 11대 7이 되는 구도다. 여기에 감사위원까지 최 회장 측이 가져가면 12대 7, 영풍·MBK 측이 차지하면 11대 8의 구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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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쓸毛 있게… 헤어케어 키우는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헤어케어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장수 브랜드 '케라시스'와 탈모 전문 브랜드 '블랙포레'를 양축으로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해외에서 성과를 내는 케라시스에 이어 블랙포레도 내년에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전현정 헤어케어사업부문장(사진)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케라시스, 블랙포레 두 브랜드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애경산업의 헤어케어 사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케라시스가 대중성과 글로벌 인지도를 기반으로 외연을 넓히고 블랙포레는 탈모와 두피 전문성을 앞세워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 내년까지 헤어케어 사업비중을 회사 전체 매출의 2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2003년 출시한 케라시스는 퍼퓸, 클리닉 등 제품군으로 미주,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에서 헤어케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만들어낸다. 2023년 선보인 블랙포레는 탈모와 두피관리에 집중한 전문 브랜드로 국내에서 입지를 다지면서 해외진출을 준비한다. 현재 대만과 홍콩 뷰티숍 왓슨스에 입점을 제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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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낸드시장 70%↑… '삼전닉스' 정상 수성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의 중심축이 학습에서 추론단계로 옮겨가면서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시장이 급성장했다. 고성능 eSSD(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폭증과 가격상승이 더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글로벌 낸드 매출점유율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시장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증가했다. 이 기간 낸드 가격 역시 55% 뛰어올랐다. 앞서 1분기 낸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0% 급증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시장확대를 이끈 주역은 AI 서버다. AI 학습단계에서는 연산을 위한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수요가 쏠렸다면 추론단계에서는 서버가 처리하고 저장해야 할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eSSD 역할이 커졌다. 실제 2분기 eSSD는 전체 낸드 비트 출하량의 48%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 수준에 머물던 비중이 2배 가까이 뛴 셈이다. 삼성전자는 낸드시장에서 선두를 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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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美 제철소 첫삽… "아틀라스에도 입힌다"
현대제철의 미국 제철소 건설이 마침내 시작됐다. 그룹사인 현대차·기아는 물론 미국 완성차업계와 로봇·로켓 등 첨단산업까지 고부가 철강제품 공급처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슨빌에선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제철소'(HYUNDAI-POSCO Louisiana Steel·HPLS) 기공식이 열렸다. HPLS는 총 58억달러(약 8조원)가 투입되는 미국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다. 현대차그룹(지분율 현대제철 50%, 현대차 15%, 기아 15%)이 주도하고 포스코(20%)가 힘을 보탠다. 올해 4분기에 착공, 2029년 양산에 들어가면 미국의 철강관세(50%)에 온전히 대응할 수 있는 전진기지가 된다. 기공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우리 회사 최초의 자동차 강판 전용 일관제철소"라며 "현대차그룹은 물론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차세대 모빌리티를 생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야심은 '자동차' 범주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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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중국차 진입…체리차, 국내 車업계 인력 물색
중국 5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체리자동차가 한국법인 설립을 준비하는 동시에 마케팅·홍보 인력도 물색하고 있다. BYD가 수입차 4위에 오르며 중국차에 대한 문턱을 낮춘 데 이어 지커도 판매를 코앞에 두면서 후발 주자들의 진입 속도까지 빨라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체리차는 최근 다수의 헤드헌터를 통해 국내 완성차·수입차 업계 재직자들과 접촉하고 있다. 마케팅, 홍보 직무 매니저 등 한국법인을 담당할 인력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리차는 이미 △오모다 △재쿠 △레파스 등 산하 브랜드 상표를 국내에 출원해둔 상태다. 체리차는 한국 진출을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물밑 작업은 이어가는 모습이다. 장귀빙 체리차 사장은 지난달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KG모빌리티(KGM)와의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식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많은 고객이 원한다면 한국에 진출할 것"이라며 독자 브랜드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체리차는 지난달 일본에서도 현지 언론을 상대로 온라인 브랜드 프리뷰를 열고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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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이어 낸드도 AI 특수…삼성·SK하이닉스, 시장 절반 차지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의 중심축이 학습에서 추론 단계로 옮겨가면서 낸드플래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고성능 eSSD(기업용 SSD) 수요 폭증과 가격 상승이 더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글로벌 낸드 매출 점유율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 매출은 전분기 대비 70% 증가했다. 이 기간 낸드 가격 역시 55% 뛰어올랐다. 앞서 1분기 낸드 매출이 전분기 대비 90% 급증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가파른 성장세다. 시장 확대를 이끄는 주역은 AI 서버다. AI 학습 단계에서는 연산을 위한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수요가 쏠렸다면 추론 단계에서는 서버가 처리하고 저장해야 할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eSSD 역할이 커지고 있다. 실제 2분기 eSSD는 전체 낸드 비트 출하량의 48%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 수준에 머물던 비중이 두 배 가까이 뛴 셈이다. 삼성전자는 낸드 시장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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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성료…김승연 "행복 전하고 싶어"
㈜한화는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가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한화그룹이 약 130억원의 비용(안전관리 45억원 포함)을 전액 부담한 올해 축제에는 100만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했다. 생중계 조회 수는 268만회,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26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의 ㈜한화, 미국, 영국의 대표 불꽃팀이 참가해 각국의 개성이 담긴 창의적 불꽃쇼를 선보였다. 한국팀은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받은 '더 스태리 나이트(The Starry Night)-빛의 퍼즐'을 주제로 불꽃쇼를 펼쳤다. ㈜한화는 이번 불꽃축제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 온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300여명을 특별 초청했다. ㈜한화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2024년부터 불꽃축제에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초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축제를 앞두고 "한화가 하늘 위로 불꽃을 쏘아 올리는 이유는, 하늘을 보는 모든 사람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이기에 그 행복을 전하고 싶어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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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큰 장난감'과 '가전의 미래' 사이…IFA 점령한 휴머노이드[현장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주먹을 내민 어린이와 인사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관람객이 손으로 반쪽 하트를 만들자 팔을 뻗어 나머지 절반을 완성한다. 판다와 공룡을 본뜬 로봇은 관람객이 쓰다듬으면 몸을 흔든다. 로봇이 동작을 선보일 때마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6'은 로봇 전시회를 방불케 했다. 주요 로봇이 한 무대에 오르는 '로봇 온 더 런웨이(Robots on the Runway)'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다.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자 주최 측은 입장을 통제하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로봇은 춤, 무술 시범, 백플립 등의 동작을 선보였다. 냉장고와 세탁기, TV가 주인공이었던 IFA 전시의 전면에 올해는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 로봇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지만 기술적 한계도 고스란히 드러냈다. 로봇의 화려한 동작 뒤에는 여전히 사람의 조작과 통제된 환경이 필요했다. 현장에서는 아직 '덩치 큰 장난감'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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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 관절' 빅테크와 생산 준비 논의"…첫 수주 기대감↑
LG전자가 로봇의 관절에 해당하는 액추에이터를 가전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오는 10월 글로벌 빅테크와 생산 준비 상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수주 소식도 기대된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연평균 40% 이상 성장한 빌트인·상업용 세탁가전 사업은 북미에서 유럽으로 확대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6'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여러 빅테크와 수주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특정 기업과 오는 10월에 여러 가지 생산 준비 상황에 대해 미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이후에 수주했다는 기쁜 소식을 빨리 전달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LG전자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LG 악시움(AXIUM)'의 양산 체계를 연내 갖출 계획이다. 백 본부장은 "창원 사업장에 전자동 액추에이터 라인을 곧 셋업할 예정"이라며 "로봇 제조업체뿐 아니라 물류업, 전통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고객사들과 제품 공급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