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서 한국가곡·오페라 아리아 선보여

유럽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해 온 테너 신지한이 오는 6월 12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귀국 후 두 번째 독창회로, 오페라 아리아와 예술가곡, 스페인 성악곡, 한국가곡을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정 작곡가나 시대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국가와 시대를 대표하는 성악 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신지한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리치노 레피체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으며, 세계적인 바리톤 레나토 브루손의 발탁으로 밀라노 라 스칼라 아카데미 장학생에 선발됐다.
이후 제17회 자코모 라우리 볼피 국제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에서 데뷔한 뒤 이탈리아와 유럽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공연에서는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가곡집 '데이타 실바네'를 비롯해 마이어베어 오페라 '아프리카의 여인' 중 '오 파라디소', 소로사발의 사르수엘라 '항구의 선술집' 중 '노 푸에데 세르'를 들려준다.
이어 마누엘 데 파야의 '스페인 민요 7곡'과 함께 박판길의 '산노을', 조두남의 '뱃노래' 등 한국가곡으로 무대를 마무리하며 동서양 성악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김민정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신지한은 현재 연세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국제학부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올가을 스웨덴 노를란드 오페라의 세계 초연 작품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