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신임 총장에 김진규 서울의대 교수

건국대 신임 총장에 김진규 서울의대 교수

최중혁 기자
2010.06.30 10:11

"개혁성 갖춘 실무형 총장"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사장 김경희)는 제18대 신임 총장에 김진규(58) 서울대 의대 교수를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학내·외 총장 후보자 공모와 교수, 직원, 동문, 외부인사 등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 전체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소견발표 등을 거쳐 이사회 의결로 선임됐다.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 권위자인 김 신임 총장은 마산고를 나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84년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임해 왔다. 대한임상화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임상화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바이오·스마트케어 특별위원장,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김 신임 총장은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교수 연구업적 향상을 위한 획기적 연구 환경 조성 △우수한 졸업생 배출을 위한 교육 서비스 혁신 △대학발전의 에너지 충전을 위한 대대적인 발전기금 확충 △국제화와 전통적 가치를 융합한 글로컬(Glocal) 대학과 스마트한 캠퍼스 조성 △동문 자긍심 고취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재단, 교수, 학생, 교직원, 동문회 등이 참여하는 각 분야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생산 현장의 공장장 같은 총장으로 구성원들과 소통하겠다"며 "건국대를 '연구하는 대학, 공부하는 대학'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도 "개혁성을 갖춘 실무형의 젊고 건강한 총장"이라며 "더 큰 발전을 위해 근본적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건국대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며 기대를 표시했다.

김 신임 총장은 오명 총장에 이어 오는 9월1일부터 4년간 재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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