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도시공사 담당자 참여…경기도 내 신속·공정 보상체계 구축 본격화
경기주택도시공사, 공정한 보상·사업 속도 모두 잡는 '현장 밀착 교육'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내 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보상 실무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섰다.
GH는 27일 수원 광교 본사에서 도내 31개 시·군과 기초 도시공사 보상업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보상실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상 민원과 행정 절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현장 담당자들의 실무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법령 설명에 그치지 않고 토지·지장물 보상, 협의 절차, 민원 대응 등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GH는 201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축적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공공개발사업 지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시·군 및 지방 공기업 보상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기 워크숍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경기지역 곳곳에서 3기 신도시와 도시정비,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보상 행정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보상 절차가 지연될 경우 전체 사업 일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GH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 협업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경기도 내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보상 업무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무 교육과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보상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