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안철수 대선출마 보도 앞서 나갔다"

김효석 "안철수 대선출마 보도 앞서 나갔다"

뉴스1 제공
2012.04.16 09:27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김효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16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4·11 총선 전 야권중진을 만나 대선 출마 결심을 밝혔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언론의 보도는 좀 앞서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상태에서 안 원장이 대선에 나올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근본적으로 안철수 원장이 정치를 할지 안 할지에 대해 '기성 정치권이 잘해낸다면 나설 필요가 없지 않느냐, 제대로 못할 경우에 불쏘시게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발언하고 있지 않으냐"고 했다.

그는 자신이 그동안 안 원장과 정치권 인사들간 메신저 역할을 해 온 것에 대해 "작년 연말까지는 부지런히 했었다"며 "그러나 금년초에 들어와선 제 선거가 급해서 자주 만나보질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안 원장이 야권중진 의원을 만나 대선 캠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는 보도에 대해 "저는 모르는 일"이라며 "제가 최근 선거 때문에 몇 달 동안 (안 원장을)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에 뭘 준비하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얘기하긴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안 원장이 그동안 만난 정치권 인사들에 대해 "대부분이 진보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이라며 "경우에 따라 온건 합리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도 일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안 원장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당이 스펙트럼을 넓혀야 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안 원장만을염두에 두고 한 건 아니다"라며 "스펙트럼을 넓혀 놓아야안 원장 같은 사람도 들어올 수 있지 않느냐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원장이 정치세력을 만들어서 참여하되 나중에 야권과 단일화를 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엔 "충분히 그런 시나리오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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