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안철수 새누리당 영입, 여러 가지 가능성 있어"

황영철 "안철수 새누리당 영입, 여러 가지 가능성 있어"

뉴스1 제공
2012.04.17 09:31

(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황영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7일 당내 일부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영입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정치라는 것은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안철수 원장이 이념적으로 특별하게 어느 쪽이다고 얘기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며 안 원장 영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 새누리당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창출해서 국정을 책임 있게 운영해 가기 위한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18대 마지막 임시국회 개원 문제 관해서는 "여야 협의를 통해서 24일에 여는 것으로 가닥은 잡힌 것 같다"며 "어떤 안건을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여야 간의 합의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의안처리 제도 개선법안(국회 선진화법) 같은 경우는 처리하는 쪽으로 여야 의견이 모아져서 오늘 오후 2시 운영위원회가 열린다"며 "(국회선진화법은) 이번 달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당 비대위가 김형태·문대성 당선자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당선자의 비리도 감싸거나 할 일은 전혀 없다"며 "다만 판단을 내릴만한 근거가 아직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점을 좀 기다리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 이후 당·청관계에 관해서는 "MB정권에서 비리가 드러나는 부분들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당이) 행보를 취할 것"이라며 "과거와 미래 중 어떤 쪽에 방점을 두느냐 인데 국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약속을 (대선에서) 만들어내야 하는 만큼 그런 차원에서 당·청관계도 형성될 것"이라고 말해 청와대와 다소 거리를 둘 것임을 시사했다.

정치와 눈을 맞추다 - 눈TV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