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안철수 출마는 시대적 소명, 당은…"

문국현 "안철수 출마는 시대적 소명, 당은…"

온라인이슈팀
2012.04.18 10:22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존경제와 제3의 길 세미나’에서 (사)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문국현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우리나라 경제의 민주화에 대한 유통구조의 새로운 제3의 길을 만들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News1 이정선 인턴기자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존경제와 제3의 길 세미나’에서 (사)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문국현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우리나라 경제의 민주화에 대한 유통구조의 새로운 제3의 길을 만들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News1 이정선 인턴기자

17대 대선을 90여일 앞두고 출마했다가 낙선한문국현 창조한국당 전 대표는 18일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절대 당은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제가 이런 저런 이유에서 당을 만들어 (대선에) 참여했는데 그거 안 좋더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고 이질적인 분들이 상황을 굉장히 복잡하게 만들었다"며 "안 원장은 이미 지지세력이 40%에서 많게는 55%까지 있으니 그것을 발전시켜 독자적으로 쭉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 원장이 당을 만드는 것에 대해 제가 작년부터 법륜스님 등을 통해 반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당을 만드는 것 자체가 성 안에 갇히게 되는 것"이라며 "이 시대에 필요한 건 스마트하고 유연하고 국민이 사랑할 수 있는 정당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안 원장을 만나 직접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요즘은 절 피하는지 못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안 원장에 대한 평가에 대해 "모든 면에서 검증된 분이고 또 중소기업과 일자리 살리고 부패나 반칙으로부터 탈출시키는 등의 이 시대가 원하는그런 역할을 할 인물로 아주 최적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선 , "저처럼 9월에 나오면 조금 위험하겠지만 6,7월에만 나온다 해도 충분한 시간"이라며 "안 원장이 독자적으로 출마한 이후의 계획에 대해선 국민들이 원하는 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정,친구, 친척 등이 희생되더라도 국민이 원할 때 몸을 던지는 게 어떻게 보면 성공한 지도자들이겪어야 하는 하나의 시대적 소명으로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안 원장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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