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는 20일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출마 여부와 관련, "안 원장의 판단을 기다리면 된다"며 "(민주당이) 찾아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선정국에서 안철수 원장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안 원장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대선)후보를 선출한다"며 "이제 모바일투표가 도입되면 5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안 원장이 (출마)하고 싶으면 민주당 국민참여경선에 동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원장이 고민하는 데 (민주당이)찾아갈 필요 없다"며 "대선정국에서 안 원장이 하고 싶은 게 있을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정국에서의 야권연대 또는 후보단일화 가능 여부에 대해선 "이번 총선에서 야권연대를 한 건 건국이래 최초"라며 "대선은 단순하니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또 일부 언론에서 자신의 행보에 대해 '아슬아슬 문성근'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저는 2년 전 야권통합 운동을 할 때부터 거리에서 시민들과 얘기해 왔다"며 "정치가 그렇게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소신대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6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야권)통합과정에서는 외부의 요구에 따라 전당대회에 출마를 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정리해야 될지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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