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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자신의 전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와 관련해 "부산 국회의원 18명 중 민주당 국회의원 1명은 있어야 한다"며 하정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전 후보는 28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북구갑 재보궐선거 판세가 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 간 경합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해 "(부산 북구에서) 우리가 키운 전재수가 부산시장으로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힘 있고 일 잘하는 민주당 국회의원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여론이 최근 많이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와 현장 민심의 차이에 대해선 "그동안 외지인들이 북구에 많이 들어와 혼란이 있었으나 주민들이 '선거가 끝나면 떠날 사람들'이라는 점을 인지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민심이 아직 여론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후보의 유튜브 출연이나 로고송 가창에 대해선 "선거를 목전에 두면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자원을 총동원하는 것"이라며 "도움이 되면 됐지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나 역시 북구에서 선거운동을 할 때 어머니 노래교실 등에서 노래하고 춤췄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 후보는 북구갑 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진정성'을 꼽으며 하 후보에게 "주민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고 악수하며 얼굴을 보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늘에 해가 떠 있는 이상 무조건 걸어 다니고 밤 12시까지 지역 주민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으라고 했고 하 후보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