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DMZ에 매설한 '목함지뢰'란?

북한이 DMZ에 매설한 '목함지뢰'란?

이슈팀 이보라 기자
2015.08.10 16:16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장병들이 수색작전을 하던 중 '목함지뢰' 3발에 의해 김모·하모 하사 등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는 소나무로 만든 상자에 폭약과 기폭장치를 넣어 만든 일종의 대인지뢰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이 ‘목함 반보병지뢰’(PMD-57)로 부르는 목함지뢰는 옛 소련에서 2차 세계대전 때 개발한 간단한 나무상자 형태이다. 사진은 합참에서 공개한 목함지뢰. (합참공보실 제공) /사진=뉴스1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장병들이 수색작전을 하던 중 '목함지뢰' 3발에 의해 김모·하모 하사 등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는 소나무로 만든 상자에 폭약과 기폭장치를 넣어 만든 일종의 대인지뢰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이 ‘목함 반보병지뢰’(PMD-57)로 부르는 목함지뢰는 옛 소련에서 2차 세계대전 때 개발한 간단한 나무상자 형태이다. 사진은 합참에서 공개한 목함지뢰. (합참공보실 제공) /사진=뉴스1

북한이 우리 DMZ(비무장지대)에 매설한 목함지뢰는 소련이 개발한 대인지뢰다.

10일 박문각에 따르면 목함지뢰는 나무상자에 TNT(폭발성 화합물) 약 200g과 신관을 넣어 고정시킨 지뢰로 폭발 시 피해 반경이 약 2m에 달한다. 북한에서는 '고체폭약'의 러시아어인 '뜨로찔'이라고 부른다.

목함지뢰는 크게 압력식과 인력해제식의 두 종류로 나뉜다. 압력식은 안전핀이 있는 경우 15kg 이상의 압력이 가해져야 폭발하지만 안전핀을 제거하면 1kg의 압력에도 터진다. 인력해제식은 수 개의 목함지뢰를 끈 등으로 연결한 상태에서 끈을 건드리면 부비트랩처럼 터지는 방식이다.

2010년 7월31일 민통선 내 임진강 부근에서 나무상자를 주운 한모씨가 무심코 뚜껑을 열다가 폭발해 사망하는 사고도 목함지뢰에 의한 사고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은 7월30일부터 강화도·경기도 일대에 떠내려 온 북한군의 목함지뢰가 8월1일 기준 35개 발견됐으며 7월 개성에 많은 비가 내렸다는 점을 고려해 의도적인 방출이라기보다 홍수에 의한 유실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경기 파주시 우리측 DMZ에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 2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입었다. 이는 북한의 계획적인 도발에 의한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장병들이 수색작전을 하던 중 '목함지뢰' 3발에 의해 김모, 하모 하사 등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은 사고 당시 TOD영상 화면 캡쳐. (합참공보실 제공) /사진=뉴스1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장병들이 수색작전을 하던 중 '목함지뢰' 3발에 의해 김모, 하모 하사 등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은 사고 당시 TOD영상 화면 캡쳐. (합참공보실 제공) /사진=뉴스1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