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딸과 사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사위 A씨(20대)에게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 딸 B씨(20대)에겐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위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장모인 A씨(50대)를 손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동기는 "평소 집안에서 소음을 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지난 2월부터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폭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금전이나 재산 문제와 관련된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이후 딸과 사위는 같은 날 낮 12시쯤 피해자의 시신을 회색 캐리어에 담아 약 20여 분간 이동한 뒤, 대구 북구 칠성시장 공영주차장 인근 신천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신은 지난달 31일 오전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캐리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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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BJ 폭행' MC딩동, 사과→법적 대응…"확대해석, 묵과 않겠다"
인터넷 생방송 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논란이 된 방송인 MC딩동(46·본명 허용운)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MC딩동은 11일 SNS(소셜미디어)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현재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내용 중엔 사실과 다르거나 일부 장면만을 근거로 왜곡돼 확대해석된 부분들이 존재한다"고 적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기정사실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면서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자이크 없이 영상이나 사진을 무단으로 게시·확산하는 행위,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 지어 유포하는 행위, 악의적 비방이나 허위 사실을 담은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선 선처 없이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추측성 주장이나 일방적인 내용의 재확산은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다"며 "부디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무분별한 공유와 비방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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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였다…혐의 부인, SNS는 삭제
뮤지컬 배우 남경주(62)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여성 피해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범행 현장에서 벗어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남경주는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으나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현재 남경주 SNS(소셜미디어)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남경주는 최정원, 박칼린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뮤지컬 배우다. 2019년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뮤지컬계 대부로 활동해 왔다.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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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000%' 이자에 세상 등진 싱글맘…불법 사채업자 "아이에 미안"
연 최고 5000%가 넘는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지속적인 불법 추심을 일삼아 30대 싱글맘을 죽음으로 내몬 불법 사채업자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김회근 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씨의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인간의 공포와 절망을 수단으로 이익을 취한 범죄"라며 "피고인은 불법 대부 행위를 반복하며 채무자와 가족들에게까지 협박성 연락을 이어가 피해자들의 삶 전체를 지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한 피해자는 끝내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중형 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대부업 등록 없이 6명에게 총 1760만원을 빌려준 뒤 연 이자율 2409~5214%에 달하는 고리를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채무자들의 가족과 지인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불법 추심 행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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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알뜰'주유소?…850원 올려 인상폭 전국 1위→석유공사 사과
알뜰주유소가 하루 만에 경유 가격을 600원 넘게 올린 사례가 발생하면서 관리 주체인 한국석유공사가 사과에 나섰다. 11일 석유공사는 손석주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국내 석유제품 시장의 가격 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앞장서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단기간에 급격히 판매가격을 인상한 사례가 일부 발생한 데 대해 무겁게 책임을 느끼며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의 한 알뜰주유소는 지난 5일 경유 판매가격을 전날보다 606원 인상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지난달 28일과 비교해 850원이나 폭등한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인상 폭이다. 석유공사는 일일 가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급격한 가격 인상을 포착한 뒤 해당 주유소에 인상 자제를 즉각 계도했다. 이후 해당 주유소는 다음 날인 6일 경유 가격을 604원 인하하며 지역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재조정했다. 석유공사 측은 "공사가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나 소비자 판매는 공사 직영이 아닌 100%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주유소 구조"라며 "판매가격은 전적으로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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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X" 폭언 청도군수, 제보자 집 찾아가 이렇게까지…"아내·애들 피신"
관내 요양원 직원에게 폭언해 물의를 빚은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67)가 폭언 녹취를 공개한 요양원장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도경찰서는 지난 4일 주거침입과 협박 등의 혐의로 김 군수를 불러 조사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3월 요양원장 A씨와 통화에서 요양원 사무국장 B씨에 대해 "가스나 주둥아리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고 해라. 죽여버린다. 그거, 그X 미친X 아니야" 등 폭언을 퍼부었다. 이에 A씨가 "군수님 말씀이 지나치다. 남 듣기 좀 그렇다. 화가 나시더라도"라며 만류했지만 김 군수는 "내 용서 안 한다고 해라. 죽을라고 말이야", "다음에 내가 군수 되면 어떻게 할 건데"라며 협박성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A씨는 통화 녹취 파일을 언론에 제보했고, 김 군수는 보도 전날인 지난 1월11일 A씨를 찾아갔다. A씨 자택 폐쇄회로(CC)TV 영상엔 김 군수가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A씨 집 대문을 무단으로 열고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현관문을 두드리길래 아내가 문을 열었는데 청도군 공무원이 '군수님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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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해역서 규모 3.1 지진…기상청 "피해 없을 것"
11일 오후 6시 5분 강원 삼척시 동쪽 59㎞ 해역에서 규모 3. 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강원 삼척시에서 동쪽으로 59㎞ 떨어진 동해 먼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6㎞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강원과 경북 지역에는 최대 진도 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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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만취 운전하다 차량 6대 추돌…"면허 취소 수준"
충북경찰청 간부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11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상당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충북경찰청 수사 분야 소속 A경정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경정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주차돼 있던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 차주 중 한 명이 A경정을 붙잡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 08%이상)을 훨씬 웃도는 0. 124%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함께 뺑소니 혐의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청은 A경정을 직위 해제하고 자체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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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성폭력 혐의로 검찰 송치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성 뮤지컬 배우 A씨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서울에서 여성 피해자 B씨를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는 현장에서 벗어나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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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동해안 중심 봄비·최대 15㎝ 눈…서쪽 공기질 탁해
목요일인 내일(12일) 아침 출근길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될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강원 산지엔 최대 15㎝ 눈이 예상됐다. 11일 기상청은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을 -3~5도, 낮 최고기온을 8~13도로 예보했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로 전망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동해안과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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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 "'공소취소 거래설' 황당…지휘할 생각 없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김어준 유튜브 방송에서 제기된 이른바 '공소 취소-검찰개혁 거래설'에 대해 "당황스럽고 어이없다"며 "현실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정 장관은 11일 법무부 퇴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모니터해보니 '정 장관이 대통령 특정 사건을 공소 취소 해주면 보완수사권을 어떻게 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는 말이 나오는데, 황당한 얘기다. 국민들도 합리적으로 판단해주면 좋겠고, 검찰 개혁 논의가 잘못되는, 엉뚱한 곳으로 빠지는 사태가 없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정 장관은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 나도 궁금하다. 관련 사건 공소 취소와 보완수사와 관련해서 연결 짓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했다. 정 장관은 "공소 취소가 법률상 제한이 없다. 검사가 판단하는 것이고 과거 사례가 많지 않지만 공소권이 과도해 오용 남용돼 불법이 된다면 취소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다만 장관으로서 특정 사건에 대해 공소 취소 해야 한다 혹은 안 해야 한다고 지휘할 의도가 없고 생각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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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0만원 수당, 식료품 지원 어쩌고..." 20개월 딸 굶겨 죽인 엄마
최근 영양 결핍으로 숨진 생후 20개월 여아 친모가 매달 300만원이 넘는 정부 수당과 식료품 지원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뉴스1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숨진 채 발견된 A양 친모 B씨(29)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한부모 가정으로 분류돼 지난해부터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아동수당 등 매달 330만원 상당 복지 지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올해 기준 생계급여 171만원과 주거급여 29만원 등 매달 200만원의 기초생활보장 급여가 지급됐다. 또 모자가정 아동 양육비와 청년 모자가정 추가양육비, 아동수당, 부모 급여 등 130만원이 추가로 지원됐다. A양과 그의 언니를 홀로 키우던 B씨는 취약계층에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를 통해서도 매달 식자재와 음료수, 도넛, 캔디류, 모자 등을 받았다. B씨가 푸드뱅크를 이용한 마지막 날은 A양이 숨진 채 발견되기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11일이었다. 이러한 공적 지원에도 A양은 발견 당시 심한 영양 결핍 상태였다. 구는 지난해 가정 방문으로 생활 실태를 확인한 뒤 전화와 방문 상담, 행정 자료 확인 등을 통해 가구 상황을 관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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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 여성 BJ 머리채 잡고 폭행..."내 잘못, 하지만" 억울함 토로, 왜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인터넷 생방송 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 피해자가 합의금을 요구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1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MC딩동은 "그 친구가 지금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 정신적 피해를 보았다고 하더라"며 "제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는 그 자리에 욕을 먹으러 간 것이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제 가장 큰 치부이자 트라우마를 건드려 선을 넘게 됐다.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한 제 잘못"이라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그는 "엑셀 방송이라는 게 시청자들이 원하면 해줘야 하는 분위기더라"며 "한 시청자가 저에게 그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욕을 하라고 했지만 저는 상처받을까 봐 하지 않았다. 그러자 다른 BJ들에게 제 욕을 하라고 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정신에 동시에 세 명이 욕을 하더라. 저는 MC를 보러 간 것이지 욕을 먹으러 간 게 아니다"라며 "어찌할 바를 모르던 중 한 명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