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광주의 한 병원에서 '태움'을 견디다 숨진 27세 간호사 고(故) 강수빈씨 사건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태움을 직접 목격한 한 환자가 국민신문고 등과 병원에 민원을 제기해 가해 간호사를 퇴사하게 만들며 많은 이들의 속을 후련하게 한 '정의구현' 사연이 전해졌다.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말로,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괴롭히는 악습을 뜻한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밤마다 태움을 당하고 있는 간호사의 표정과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도저히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직장인 A씨는 입원 당시 병동에서 선배 간호사가 후배 간호사에게 고함치는 소리가 병실까지 들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부터 병상까지 괴롭히며 울부짖는 목소리가 들리더라. 왜 환자들이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냐"고 먼저 간접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오늘도 '태움 소리'가 들리면 국민신문고 보건의료인 민원과 병원 민원, SNS에 모두 제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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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발음 어눌·표정 이상" "뇌 질환 의심"…건강이상설 또 솔솔
방송인 이경규가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았음을 털어놓는 영상에서 어눌한 발음으로 말해 팬들 사이에서 건강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이경규 유튜브 채널에는 '국민 절반이 당뇨? 당뇨 합병증으로 수술받은 이경규가 파헤친 혈당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채널 '당뇨스쿨'을 운영 중인 이혜민 원장이 출연해 당뇨의 위험성과 혈당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상에서 이 원장은 "우리나라 인구 중에 600만명 이상이 당뇨 환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뇨 전 단계 인구는 1600만명이다. 합치면 2200만명이니까 국민 절반이 당뇨로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저는 5년 전부터 당뇨와 전쟁이 시작됐다. 의사 선생님이 당뇨 전 단계라고 이야기하더라"며 "삶의 질이 없다. 먹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식사는 항상 괴로워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이경규는 술 사랑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 원장에게 "제가 하는 질문이 어렵더라도 이해해달라"며 "맥주, 소주, 양주, 와인 중에 어느 게 당뇨에 안 좋나"라고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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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돈 받고 대신 복수" 남의 집에 '간장 테러'...서울서 또 '보복대행'
서울에서 또 '사적보복 대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는 돈을 입금해야 범행을 멈추겠다는 '보복대행 업체' 측 협박에 수백만원을 뜯긴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최근 사적보복 대행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신원미상의 남성 용의자 A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A씨에게 협박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30일 피해자 B씨는 자택 앞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출력물과 간장이 뿌려지고 벽에는 빨간색 래커칠이 그려지는 사적보복 피해를 당했다. B씨는 당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B씨는 또 대행업체로부터 '돈을 입금하면 범행을 멈추겠다'라는 취지의 금전 편취 협박을 받은 뒤 수백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엔 추가 의뢰자뿐 아니라 '행동대원'을 모집하는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모습이 담긴 CCTV(폐쇄회로TV) 영상과 B씨가 보복대행 업체로부터 받은 협박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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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가게 앞 찾아가 자해한 50대 사망…경찰 "유서 발견, 경위 조사"
헤어진 전 연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간 5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50분쯤 안산시 상록구 일동의 한 가게 앞에서 A씨가 자해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A씨와 과거 교제했던 여성 B씨가 운영하는 가게 앞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가게 안에 있었으나 별다른 피해는 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스토킹 범죄와 관련해 B씨로부터 112 신고당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주거지에서는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유서 내용과 당시 현장 상황, 두 사람의 관계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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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는 게 맞나?" 아내 암투병 하는데...첫사랑과 여행 간 남편
암 투병 중 남편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이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1일 방송에서 대장암 투병 중인 50대 여성 A씨 사연을 공개했다. 10년 전 첫 남편과 사별한 A씨는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다 지금의 남편과 만나 재혼했다. 남편 역시 재혼이었으며, 슬하의 두 아들 모두 전처가 키우고 있었다. 전처와 왕래는 잦지 않은 편이었다. A씨는 지난해 초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예후가 좋아 수술과 항암을 병행하기로 했고, 남편은 수술에 동행하며 A씨 곁을 지켰다. 지극정성이던 남편 태도가 달라진 건 A씨가 항암을 시작하면서부터다. 남편은 "회식이 부쩍 늘었다"며 집을 자주 비웠다. A씨는 그런 남편이 이해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심됐다. 특히 술자리에 간다던 남편이 숙박업소에서 발견되자 의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A씨는 차량 블랙박스를 살펴본 끝에 남편 외도 사실을 확인했다. 블랙박스에는 남편이 낯선 여성과 숙박업소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남편은 A씨 추궁에 곧바로 "유흥업소 여성과 몇 차례 만났다", "마사지업소에도 다녀왔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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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총장 선출 규정 논란…"이사회 중심 총장 선출 반대" 목소리
경기대 총장 선출 방식을 둘러싸고 학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학교법인 경기학원이 이사회 중심의 총장 선출 규정 도입을 추진하면서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이 커지는 모습이다. 1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학교법인 경기학원은 지난 4월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가 총장을 선임하는 내용의 규정 의결을 추진했다. 기존에는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절차가 있었지만 해당 과정이 제외되면서 학내에서는 총장 선출의 투명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대 제39대 총학생회는 지난 4일 수원캠퍼스 E-스퀘어 앞에서 '경기대학교 민주주의 장례식'을 열어 이사회의 일방적 결정을 규탄했다. 아주대, 단국대, 명지대 등 여러 대학에서 연대를 표하는 근조화환이 전달되기도 했다. 교수들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경기대지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총장후보자 접수 마감 직후 후보자의 이력서와 직무소견서 공개 △심사 평가 기준 공개 및 심사 종료 후 후보자 순위 공개 △후보자 최종 3인 면접 심사 시 교수·직원·학생·조교·동문 대표가 참여해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 마련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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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공사' 여의도 성모병원 교차로 앞, 14일부터 일부 통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공사가 시작되면서 오는 14일 밤부터 서울 여의도동 성모병원 인근 도로 일부가 통제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는 14일 야간부터 GTX-B 노선과 관련해 1단계 공사가 착수된다"며 "리첸시아 앞 교차로(63빌딩 방면) 하위 1개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GTX-B 노선의 필수 시설인 환기구 설치를 위한 작업 공간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오는 2030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전차로 차단과 가교 설치 등 단계별 통제 계획도 있다. 공사 구간 내 수목 제거와 노면 표시 변경 작업이 병행되기 때문에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평소보다 서행하거나 차로를 미리 변경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보행자 안전 조치도 시행된다. 샛강 방향(남측) 인도는 펜스가 설치돼 전면 통제된다. 반대편 인도를 이용하거나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도 차단 안내 표지판이 설치됐고, 주요 통제 지점에는 모범운전자 등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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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에 극한 호우…올해 첫 '호우 재난문자'
경남 남해군 이동면 인근에 올해 첫 호우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지난해보다 4일 이른 시점이다. 12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11시28분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인근에 올해 첫 호우 재난문자(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엔 5월16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인근을 중심으로 첫 호우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호우 재난문자는 극단적 호우가 발생한 해당 읍·면·동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신속한 안전조치를 유도하는 제도다. 2023년 수도권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발송 기준은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동시에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이 관측되거나,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이 관측되는 경우다. 한편 호우와 태풍 등이 예상되는 경우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에 대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산비탈과 급경사지 근처는 산사태로 인한 붕괴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하천에 휩쓸릴 경우를 대비해서는 인근에서의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배수로 등을 조심해야 한다. 지하공간에서는 침수 위험 공간을 피하거나,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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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퇴근길 막히던 '서울교 북단 교차로' 좌회전 차로 증설 완료
경찰이 추진한 '서울교 북단 교차로' 좌회전 차로 증설 사업이 완료됐다. 경찰은 출·퇴근길 정체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8일 '서울교 북단 교차로'의 좌회전 차로 증설과 도로 재설계 사업이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선 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개선 요구와 제안으로 시작됐다. 서울교 북단은 여의도 진입을 위한 핵심 구간이지만 차로 수가 부족해 잦은 정체가 빚어진 곳이다. 경찰은 지난해 초부터 시민 의견을 모아 차로 재구획을 통한 좌회전 1차로 신설 방안을 추진했다. 기존 2차로를 3차로로 늘리는 사업이다. 경찰은 사업 완료 후 출·퇴근길 정체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출·퇴근 시간대 의원회관 교차로까지 정체됐던 대기 행렬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다. 특히 기존 47~50초 수준인 좌회전 신호 시간을 연장하지 않고도 개선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통상 교차로 정체 현상을 해소할 때 타 통행 신호 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을 택한다. 정체 해소뿐 아니라 도로 전체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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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예매업체와 '매크로' 공조 강화…탐지기법 직접 배운다
경찰이 입장권 부정 구매·예매 프로그램(매크로)에 대한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예매업체들과 탐지 기법 등을 분석하는 설명회를 연다. 12일 경찰청은 오는 13일 예매업체 놀유니버스·엔에이치엔링크와 '매크로 이용 부정 예매의 메커니즘 분석 및 예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선 매크로의 작동 원리와 예매업체들이 운영 중인 탐지·차단 시스템 구조, 기록 분석 기법 등 수사에 활용도가 높은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그동안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 예매업체들은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정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공조의 연장선에서 일선 수사관들이 매크로 판별의 기술적 지표를 습득하는 등 기술적 식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다. 놀유니버스와 엔에이치엔링크는 자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매크로 등 비정상적인 예매 시도를 차단해왔다. 경찰은 양사가 보유한 탐지·차단 노하우를 수사 현장에 공유하면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 거래 단속 효과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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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권고에 경찰 "발달장애인 조사 관련 신규 조항 추가 예정"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발달장애인 수사과정 개선 권고에 대해 경찰이 "경찰 수사 인권보호 규칙에 발달장애인 조사 관련 신규 조항을 추가해 연내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12월30일 발달장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검에 수사과정 개선을 권고했고 검찰과 경찰 측이 이를 수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권위는 경찰에 △발달장애인 조사규칙 제정 △현행 전담 수사관 제도 전문성 제고 방안 마련 △관련 통계 정기적인 공개 등을 요구했다. 검찰에는 발달장애인이 공소장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3월부터 2개월 동안 전국 교정시설에서 발달장애인 127명을 면담하는 등 수사기관의 발달장애인 방어권 보장에 관한 직권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사 초기부터 발달장애인이 실질적으로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받기 위해서는 수사 대상자의 발달장애 여부를 확인하고 신뢰관계인 동석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의 필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인권위는 또 신뢰관계인이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할 범위를 구체화하고 장애인 주변에 해당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경우 인적 조력 제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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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무죄만 항소했는데…확정된 유죄까지 다시 본 2심, 대법 "위법"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받은 성범죄 전과자가 음주 제한 준수사항을 어긴 사건에서 검사가 무죄 부분만 항소했는데도 항소심에서 이미 확정된 유죄 부분까지 다시 판단한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판단하기 위해 원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추행죄 등으로 징역 1년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5년을 선고받은 뒤 2025년 3월 형 집행을 마쳤다. 당시 보호관찰 준수사항으로 혈중알코올농도 0. 03% 이상의 음주를 하지 말라는 제한 명령도 함께 받았다. 하지만 A씨는 같은 해 8월 오전 지인과 소주 1병 반가량을 나눠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0. 215% 상태가 됐다. 이후 귀가 안내를 받고도 다시 술을 마셔 같은 날 오후 혈중알코올농도 0. 243%가 측정됐다. 검찰은 오전과 오후 음주 행위를 각각 별개의 범행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다. 1심 법원은 오전 음주 행위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지만 오후 음주 행위는 무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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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 조달청 압수수색
3대 특검의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공사 의혹과 관련해 조달청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12일 언론공지를 통해 "당시 공사 계약과 관계된 증거 자료 확보를 위해 오전 9시 50분경부터 조달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공사와 관련된 의혹은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종합건설업 면허도 없이 공사 수의 계약 맡았다는 내용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사 계약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계약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 등의 개입이 있었는지 살피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5일에는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13일에는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 14일에는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한 피의자 조사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