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상행선 운항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3분쯤 지하철 7호선 장암행 제7124열차(703편성)가 고장 나 보라매역에서 승객들이 하차했다. 이 사고로 7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해당 열차는 후속 열차인 제7126열차와 오후 2시쯤 구원연결한 뒤 회송 출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열차는 비상제동 장치가 해제되지 않아 고장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고장 난 열차를 도봉차량기지로 옮긴 뒤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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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아들 괴롭히는 줄"…집 찾아온 친구들 때린 50대 아빠
지적장애 아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아들 친구들을 폭행한 50대 아버지가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1단독 박광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1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자신의 집에서 지적장애 아들(14)의 친구인 B(14)군의 얼굴과 머리, 옆구리 등을 폭행해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군이 신발을 신고 화장실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2월20일 주거지로 찾아오지 말라는 주의에도 아들을 찾아온 C(14)군에게 욕을 하고 손바닥으로 양쪽 뺨을 때린 혐의도 받는다. 그다음 날에는 아들과 다투던 중 D(14)군의 뒤통수를 손으로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B군 등이 지적장애를 앓는 아들의 신발, 옷 등을 가져가 괴롭힌다는 생각에 악감정을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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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제주·동해안 가끔 '비'…낮 기온 31도까지 오른다
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7일 오전(06~12시)까지 강원 동해안·산지와 부산·울산. 경남 동부 내륙. 경남 서부 남해안, 경북 동해안. 북동 산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1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 △제주도 산지·중산간 10~40㎜ △제주도 해안 5~10㎜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6~21도, 최고 25~29도)과 비슷하겠다. 모레인 8일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5~23℃, 낮 최고 기온은 25~31℃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3도 △울산 22도 △제주 2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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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옆칸서 남자 튀어나와 목 졸라"…제주도민의 범죄썰
제주에 거주하는 한 유튜버가 공중화장실에서 습격당한 여성, 성당 살인 사건 등 제주도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를 언급하며 제주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 구독자 약 7만명을 보유한 한 제주 거주 유튜버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제주도민이 말하는 진짜 제주 치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지인의 친구가 겪었다는 택시 기사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해당 여성은 새벽에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뒷좌석에서 잠이 들었다. 얼마 뒤 잠에서 깼으나 집이 아닌 인적이 드문 곳에 멈춰 있는 것을 발견했다. 유튜버는 "눈을 떠 밖을 보니까 갈대밭이었다더라"며 "차는 세워져 있고 택시 기사는 밖으로 나가서 차 앞에서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갈대밖에 안 보였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여성은 불안감을 느끼고 몰래 뒷좌석에서 내려 갈대 사이를 헤치며 달아났고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유튜버는 "그 친구도 (제주)도민이다. 이렇게 지금 믿을 사람이 없다"며 "조심하셔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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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집 깔고 앉아 사는 게 이상"…팔고 미 주식 올인한다는 직장인
20억원짜리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긴 뒤, 그 돈을 미국 주식에 전부 투자하겠다는 직장인의 글이 화제다. 6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20억 집 팔고 미국 주식 올인할 예정임'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우리나라 전세가 사기다. 5억 전세대출 그리고 나머지 돈으로 전세 거주할 예정"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20억 집을 깔고 앉아 사는 건 이상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아내와 합산 세전 연봉이 2억5000만원 이상이라며 "이 돈으로 생활비, 전세이자 등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집 매도금에서 전세 금액 5억을 뺀 나머지 15억원으로는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그는 5억원씩을 각각 미국 반도체 지수 상장지수펀드(ETF) SOXX(아이셰어즈 세미컨덕터 ETF), QQQ(나스닥100 지수 추종), VOO(S&P500 지수 추종)에 나눠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글을 접한 이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누리꾼 "장기간 횡보(주식이나 환율 같은 금융 자산의 가격이 정체되는 상태) 시작하면 어떡할 거냐"면서도 "달러 자산이라 그나마 국장보단 나은 선택"이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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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유서영(MBC 기자)씨 모친상
■노성희(향년 56세)씨 별세, 유시역씨 부인상, 유서영(MBC 보도국 법조팀 기자)·유준하씨 모친상 = 6일 오전 8시 53분,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6호실(6일 오후 7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8일 오후 1시. 02-92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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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격투기 선수가 초크 걸자 '기절'…뺨 때리며 "한숨 재워라"
현역 종합격투기 선수가 인터넷 생방송 도중 비격투기 선수 출연자에게 격투기 기술을 사용해 의식을 잃게 한 뒤 별다른 응급조치 없이 방치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의 라이브 방송에는 조폭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A씨를 비롯한 여러 출연자가 등장했다. 해당 방송은 출연자들이 거친 말다툼을 벌이거나 몸싸움하는 등의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도중 A씨는 비격투기 선수 출연자 B씨에게 목을 조르는 '길로틴 초크' 기술을 걸었다. B씨는 결국 의식을 잃었고 쓰러지는 과정에서 머리 뒷부분을 바닥에 강하게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는 바닥에 누운 채 한동안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A씨는 쓰러져 있는 B씨에게 다가가 양쪽 뺨을 손으로 때리며 "한숨 재워라"라고 말하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른 출연자와 함께 B씨의 몸을 들어 스튜디오 한쪽으로 옮겨 바닥에 눕혔다. 당시 현장에는 여러 사람이 있었지만 방송에서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거나 별도의 응급조치를 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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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공소청 개청 준비 속도차 확연…법조계 '우려' 목소리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의 출범 준비 속도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수청은 초대 청장 후보군을 추리는 단계까지 나아갔지만 공소청은 최근에야 직제안이 공개됐다. 형사사법체계 공백을 막기 위해 공소청 준비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수청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김관정·김지용·문홍주 변호사와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 등 4명을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선정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이 가운데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관정 변호사는 수원고검장과 서울동부지검장·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지냈다. 김지용 변호사는 춘천지검장과 대검 형사부장·광주고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검사 생활을 마친 뒤 학계로 옮긴 이 교수는 지난해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 특별검사보로 활동했다. 유일한 판사 출신인 문 변호사는 수원가정법원 선임부장판사 등을 거쳐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특검보로 수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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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장관 후보 "녹취 앞뒤 잘라 정치공세"…청탁 의혹 적극 반박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청탁 등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여론이 악화해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김 후보자는 과거 불기소 결정문 등을 공개하며 적극 해명하고 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6일 설명자료를 내고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요청한 것은 승인이 아니라 심사 상황의 점검과 보고였다"고 밝혔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는 "녹취의 앞뒤를 잘라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시키고 있다"고 했다. 준비단은 김 후보자가 지인 양모씨와의 통화에서 "직접 처장님이 한번 챙겨봐 달라고" "보고해 달라고 할게"라고 말했고 식약처장과 통화한 뒤 "일단은 확인해서 나한테 다시 보고를 해주신다고 하니까 한번 좀 기다려보시고"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녹취 어디에도 조건 없는 승인이나 심사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이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를 않는다고 해요"라는 양씨의 말에 김 후보자가 "과장 선에서 막혀 있다? 알았어"라고 답한 대목만 부각했다는 것이 준비단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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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서 성희롱당해도 10명 중 4명은 '모른 척'…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직장 내 성범죄를 신고하거나 문제를 제기할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범죄 경험 및 2차 피해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2. 3%는 직장 내 성희롱·성추행·성폭행·스토킹 등 성범죄 피해를 신고하거나 문제를 제기할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여성은 77%가 2차 피해를 우려해 남성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2차 피해를 우려하는 이유로는 '가해자와의 분리 조치나 피해자 보호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아서'가 37. 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있어서'(36. 2%), '가해자에 대한 징계나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아서'(30. 2%) 순이었다. 실제 직장 내 성범죄를 경험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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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물고문하고 담뱃불로 지진 10대들…법원은 "교화 가능성" 집유
또래 여학생을 욕조에 넣고 물을 붓거나 담뱃불로 신체를 지지는 등 가혹행위를 한 10대들에게 내려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그대로 확정됐다. 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는 지난달 20일 공동상해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10대 A양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10대 B양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A양과 B양은 2024년 9월18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거지에서 또래인 C양을 욕조에 넣은 뒤 물을 계속 붓고 담뱃불로 신체를 지져 2도 화상을 입히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C양 때문에 자신의 지인이 다른 사람에게 맞았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양은 C양을 흉기로 위협하고 치약 한 통과 매실액 한 잔을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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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혁 전담 기구 이번 주 중 출범…단장은 경무관급 예정
경찰청이 경찰 개혁을 위한 전담 기구를 이번 주 중에 출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담 기구의 단장은 경무관급이 맡는다. 경찰청은 6일 "경찰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담 기구를 이번 주 중 출범하기로 했다"며 "단장은 경무관으로 하되 구체적인 편제와 추진 방향은 출범에 맞춰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장이 달라져야 경찰 조직이 변화하고 그래야 국민이 경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업무별로 시스템에 문제는 없는지, 지휘?감독 체계에 공백은 없는지 지속 점검하고 보완하는 한편, 현장의 불필요한 일이나 무리한 실적을 요구하는 행위를 없애고 현장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해당 공지는 김 직무대행이 전날부터 오늘까지 경찰청 국·관별 업무를 보고받고 주요 현안을 점검한 뒤 발표됐다. 김 직무대행은 개정 형사소송법 후속 조치와 관련해 9월 중 교육 실시 및 우수한 인력이 수사 부서를 떠나지 않고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인사제도 등을 검토할 것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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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모인 불꽃축제 무사고 마무리…쓰레기·알박기는 여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26'이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주최 측 추산 100만 인파가 몰려 안전 우려가 제기됐지만, 경찰과 지자체 등의 사전 관리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다만 행사장 일대에 발생한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자리 선점 문제 등은 여전한 개선 과제로 남았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당신의 빛을 찾아서'(Your Infinite Colors)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개국이 참여한 본행사 불꽃 쇼는 지난 6일 오후 8시 시작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야제(4일)를 도입하면서 축제가 이틀로 늘어나 안전사고 우려도 커졌다. 이에 서울시는 주최사인 한화그룹과 경찰·소방, 영등포·용산·동작·마포구 등이 참여하는 종합안전본부를 꾸려 이틀간 운영했다. 본부는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담당 인력 총 6800명을 투입했고, 안전 펜스 등 안전 장비도 지난해 축제보다 20% 확대했다. 서울경찰청은 △기동대 51기 △광역 예방순찰대 28개 팀 등 총 4700명의 경찰관을 인파 안전관리 및 112신고 등 업무에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