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상행선 운항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3분쯤 지하철 7호선 장암행 제7124열차(703편성)가 고장 나 보라매역에서 승객들이 하차했다. 이 사고로 7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해당 열차는 후속 열차인 제7126열차와 오후 2시쯤 구원연결한 뒤 회송 출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열차는 비상제동 장치가 해제되지 않아 고장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고장 난 열차를 도봉차량기지로 옮긴 뒤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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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때렸는데 "아이 손이 뺨에 맞은 것" 학부모 갑질...결국 비극으로[뉴스속오늘]
"저는 다시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없을 것 같다. " 2023년 9월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택에서 40대 초등학교 여교사 A씨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틀 뒤 끝내 숨을 거두었다. 24년 동안 교단을 지켜온 교사였던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건 '학부모 갑질'이었다. 끊임없는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 등 4년에 걸친 학부모들의 갑질이 한 교사의 삶을 망가뜨렸다. ━교실에서 시작된 '갈등'과 아동학대 '고소'━사건의 발단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전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았던 A씨는 수업 태도가 불량하고 학우들을 때리는 등 교실 내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행동을 일삼는 학생 4명을 지도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친구의 뺨을 때린 학생 한 명을 교장실로 보내 훈육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가해 학생들 중 일부 학부모들이 A씨의 훈육 방식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자녀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반발했고, 특히 친구의 뺨을 때린 행동조차 "우리 아이의 손이 친구의 뺨에 맞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교사에게 전가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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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라·제주 '체감 31도' 무더위…강원·제주는 비
토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산지와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오전부터 밤사이 5~10㎜,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1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중산간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제주도 해안에는 새벽부터 밤사이,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0. 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전라권과 제주 서부를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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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대표,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의혹…엇갈린 검경 판단
드라마 제작사 대표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과 검찰 간 판단이 엇갈린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의 요구로 업무상위력간음 등 혐의를 받는 드라마 제작사 대표 A씨에 대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보완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강남구 한 노래방에서 연예인 지망생인 20대 여성 B씨에게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강남서는 지난해 11월 A씨를 업무상위력간음 등 혐의로 입건했으나 두 사람 관계를 따져봤을 때 위력이 성립되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 2월 이 사건을 불송치 처분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수사 기록을 검토한 뒤 지난 6월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을 강남서로 돌려보냈다. 이에 강남서는 한 달간 보완수사를 진행한 끝에 지난 7월 불송치 처분을 유지했다. 그러자 중앙지검은 '피해자 진술을 추가로 청취하라'는 취지로 재차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강남서 관계자는 "1차 보완수사는 이미 마무리된 사안"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보완수사는 1차 때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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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압수해놓고...피의자 차에 두고 내린 경찰, 결국 못 찾았다
경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피의자의 휴대전화 2대를 피의자 차량에 두고 내리는 바람에 압수물을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경찰서는 지난 6월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30대 A씨의 자택과 직장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자기 직장에 여러 차례 협박성 편지를 보내는 과정에서 문서를 위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A씨 자택에서 A씨 소유 휴대전화 2대를 압수한 뒤 A씨 직장으로 이동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직장 압수수색까지 마친 경찰은 휴대전화 2대가 든 가방을 A씨 차량에 그대로 둔 채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뒤늦게 압수물 가방을 챙기지 않은 사실을 깨닫고 되돌아갔으나, A씨는 이미 차량을 타고 현장을 벗어난 뒤였다. 이후 경찰은 A씨에게 연락해 압수물 가방 자체는 돌려받았지만 가방 안에 들어 있던 휴대전화 2대는 현재까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는 이미 사전에 확보해 둔 상태였다. (압수품 분실은)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검찰 송치 등 수사 진행에는 차질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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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LED 공장서 불…인근 주민에 대피문자
경북 고령군의 한 발광다이오드(LED)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4일 뉴시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6시45분쯤 고령군 개진면 생리의 한 LED 제조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 공장 근로자들은 오후 5시20분쯤 모두 퇴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닫고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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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접촉 요구에 식고문까지…선임병 고소한 해병대원들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에서 근무하는 해병대 병사들이 선임병들에게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4일 뉴스1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에서 복무 중인 해병대 병사 5명은 전날(3일) 선임병 2명을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선임병들이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요구하거나 음식 섭취를 강요하는 이른바 '식고문'을 일삼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해당 부대에서 가혹행위 의혹이 처음 제기되자 국방부는 사건을 조사해 관련자들을 경찰에 넘겼다. 사건 자료를 수집한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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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양 시비, 동생에 칼부림…60대 형 입건
아버지 부양을 놓고 다투다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당진경찰서는 지난 3일 밤 10시쯤 당진시 행정동의 한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자신의 동생을 다치게 한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등 뒤 약 3곳을 찔린 채 피를 흘리고 있는 동생을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 부양 문제로 집에 내려와 있던 동생이 형과 사소한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며 "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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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한테 성폭행당했다" 고소장 접수...선수는 "억울"
수도권의 한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지난해 수도권 프로야구단 소속 30대 B선수를 준강간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B선수의 호텔 객실에 올라갔다가 폭행을 당한 뒤 원치 않는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시 심한 폭행으로 신체적 상해를 입었으며, 사건 이후에도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B선수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사건 전후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와 호텔 CCTV 영상 등을 종합해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에는 A씨가 객실에서 나온 뒤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지난 3월 이의신청했다. 이에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B선수 측 변호인은 "B선수는 이번 고소와 관련해 많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라며 "A씨를 폭행한 사실도 없고 성폭력 혐의 역시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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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침몰 예인선' 수색 사흘째…추가구조 없이 기상악화
부산 앞바다 예인선 침몰해역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3일차 수색이 구조소식 없이 종료됐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함선 9척(해경 4·군 3·관공선 2), 항공기 2대(해경 1·해군 1)가 사고해역 인근 가로 31㎞·세로 50㎞ 구역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기상이 악화하면서 투입 함정은 파고를 견딜 수 있는 1000톤급 이상으로 제한됐다. 항공수색도 강풍 여파에 줄었다. 수중수색 역시 불가능해 해상수색으로 전환됐다. 해경은 부산·울산 지역의 군 해안 열화상감시장비(TOD)를 활용하는 한편 사고 해역 인근 파출소를 중심으로 해안수색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야간 구조대는 대형 함선 중심으로 6척을 동원해 가로 50㎞·세로 31㎞ 구역을 수색한다. 기상이 악화하면서 수중·항공수색은 보류됐다. 이날 오후 6시 사고 해역엔 초속 18~20m 북동풍이 불고 파고는 3~4m에 달했다. 사고해역 인근 부산·울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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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공무원, 신상 공개 안 한다…"유족 2차 피해 우려"
경찰이 가정폭력을 피해 피신한 아내를 찾아가 어린 자녀 앞에서 살해한 현직 공무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는 이날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된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상정보는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했을 때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국민의 알권리와 피의자의 재범 방지·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때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가족 간 이뤄진 범행이라는 점에서 재범 방지 목적 등에 맞지 않고, 피의자 신상이 공개될 경우 피해자를 비롯한 유가족의 신상이 노출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유족 의견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종합해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17분쯤 경기 광주시 한 다세대주택 계단에서 출근을 위해 자녀와 함께 집을 나서던 3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지난 3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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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서 낮잠 자던 3세 남아 '심정지'...병원 이송했지만 사망
충북 청주 한 어린이집에서 세 살배기 남자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2분쯤 청주시 서원구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A군(3)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A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군에게 별다른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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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최서원 형집행정지 2개월 연장…현재 병원 치료 중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하다 건강상 이유로 잠시 풀려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70)씨의 형집행정지를 두 달 더 연장한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최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상태에 있던 최씨 측 신청을 받아들여 기간을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 6월1일 건강상 이유로 석 달간의 형집행정지를 허가받아 다음 날 오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임시 석방됐다. 그는 현재 서울 한 병원에 머물며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수형자가 ▲형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는 때 ▲연령 70세 이상인 때 등 7개 사유에 해당할 경우 형집행정지를 결정할 수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중심인물인 최씨는 2020년 6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징역 18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여원을 확정받았다. 최씨는 2022년 12월에도 척추 수술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일시 석방됐다가 다시 수감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