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동하는 박항서 깐짜나부리 파워 FC 감독(69)이 상대 팀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적 조롱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 1일 태국 파타야 농프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타야 유나이티드와의 2026-2027시즌 태국 리그2(2부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상대 팀 관중과 설전을 벌였다. X(옛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파타야 유나이티드 팬으로 추정되는 관중은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으로 향하던 박 감독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헤이, 김치맨", "X킹 김치맨" 등 모욕적인 표현을 반복해서 외쳤다. 박 감독은 처음에는 검지를 입에 대며 조용히 하라는 동작을 취했다. 그러나 관중의 도발이 계속되자 주먹을 쥔 채 "직접 내려와서 얘기하라"며 강하게 맞섰다. 관중도 물러서지 않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양측의 언쟁이 격해졌다. 다행히 깐짜나부리 구단 관계자들과 프라왓 킷차마쿨닛 구단주, 경기장 경호 인력이 제지하면서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해당 관중은 깐짜나부리 소속 마다가스카르 출신 미드필더 존 바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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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 안 들어오는 사주인데" 21억 당첨...연금복권 1·2등 싹쓸이
1년에 한두 번 복권을 구매하던 시민이 우연히 들른 복권판매점에서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2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최근 서울 관악구 신림로 한 복권판매점에서 배출된 연금복권720+ 329회차 당첨자 A씨는 1등 1매와 2등 4매에 동시에 당첨됐다. A씨는 인터넷에서 즉석복권 스피또를 긁는 영상을 본 후 호기심에 복권판매점을 방문했다. 당초 스피또1000 5장을 구매하려던 그는 매장 내에 진열된 연금복권이 눈에 띄어 1세트를 추가로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와 먼저 확인한 스피또 5장이 모두 낙첨되자 A씨는 복권 당첨의 어려움을 실감하며 기대를 접었다. 그러나 목요일 저녁 연금복권을 뒤늦게 확인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반전됐다. 번호를 대조해 본 결과 1등 1매와 2등 4매에 동시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A씨는 "순간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랍고 기뻤다"며 "평소 사주에서도 한 번에 큰돈이 들어오는 팔자는 아니라고 해서 고액 당첨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었는데, 이번 당첨으로 제 인생의 운을 한 번에 다 쓴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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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발 주우려다…월미도 '디스코팡팡' 사람이 튕겨 나갔다
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남성이 기구 밖으로 튕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이용객 A씨 추락 사고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디스코팡팡을 타던 도중 공중으로 떠올라 기구 밖으로 튕겨 나갔다. 디스코팡팡은 탑승객 20여명이 원형 좌석에 둘러앉아 난간이나 손잡이를 붙잡고 버티는 놀이기구다. 별도의 안전벨트는 없다. 사고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놀이기구가 회전하던 중 A씨가 신고 있던 신발 한 짝이 벗겨져 날아갔다. 그는 신발을 잡으려고 손을 놓았고 이때 몸이 기구 밖으로 넘어가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놀이기구 운행을 맡은 DJ가 놀라 "이게 뭐야"라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진은 곧바로 놀이기구를 멈추고 A씨의 상태를 살폈다. 제보자는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놀이기구가 다시 운행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도 A씨가 기구 옆 바닥에 누워 있는 상황에서 디스코팡팡이 운행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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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피해 숨었는데, 살해당한 아내...'이혼소송 서류'에 주소 찍혀 있었다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재산분할과 양육권 등에서 불리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가정폭력으로 법원의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은 그는 소송 서류에 적힌 주소를 통해 아내의 피신처를 알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우정직 공무원인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17분쯤 경기 광주시 한 다세대주택 외부 계단에서 출근하려던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서 "이혼소송 결과가 나에게 불리할 것 같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위자료와 재산분할, 양육권·양육비 등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앙심을 품었다는 것이다. B씨는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로 긴급 신고했다. 비슷한 시각 주민도 "건물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장에 있던 다섯 살 딸도 손가락을 다쳐 치료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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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약 먹어" 과즙세연, 마약류 혐의→탈색...웃으며 생방
유튜버 과즙세연(25·본명 인세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남자친구(BJ 케이)가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1일 인터넷 방송 숲(SOOP)을 통해 진행한 생방송에서 "기사 뜬 것 봤냐. 여러분 심심할까 봐 기사 하나 물고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웃으며 방송을 시작한 과즙세연은 먼저 연인인 케이의 수면제 대리처방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대리처방을 받아준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빠와 무슨 일이 있어 오빠 약을 내가 먹었다. 이후 응급실을 찾는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한 탈색도 경찰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그는 "검은 머리였을 때 이미 조사를 받았고 머리카락 100모도 제출했다"며 "조사가 끝난 뒤 탈색한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에는 "마약 안 했습니다. 대리처방 안 했습니다. 탈색 전에 조사받았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도 띄웠다. 이날 케이는 과즙세연의 방송에 접속해 별풍선 1만2486개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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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과 불륜→홀로 출산하더니...생활고 끝 아들 살해한 20대[뉴스속오늘]
2023년 9월 2일. 태어난 지 100일 된 아이의 얼굴에 이불을 덮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미혼모 A씨(당시 26세)가 재판에 넘겨졌다. 유부남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홀로 키우던 A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은 2년 넘게 드러나지 않았고, 아이 시신은 지금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다. ━유부남 사이에서 낳은 아들…생활고 끝에 살해━A씨는 유부남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임신했다. 남성은 임신 중절을 요구했지만, A씨는 2020년 9월 아들을 몰래 낳고 출생신고를 했다. 이 사실은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A씨는 아이돌보미를 고용해 아들을 키웠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아이돌보미 2명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해 고소당했고, 집세마저 내지 못해 거주지를 비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던 중 2020년 12월 19일 A씨는 새로운 아이돌보미에게 아들을 맡긴 채 지인들과 부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3일 뒤인 22일 아이돌보미는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고, A씨는 그날 밤 급히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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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폭파" 1256만원짜리 협박 글...경찰, 손해배상금 받는다
경찰이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으로부터 손해배상금 1256만원을 받게 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8월 '신세계 백화점을 폭파한다'는 글을 올려 경찰특공대 등 경찰력 낭비를 초래한 20대 남성 A씨가 치안행정 비용 약 1256만원을 배상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8단독은 지난달 28일 국가가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 사건으로 발생한 국고손실금 전액을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인건비와 초과근무수당, 유류비, 급식비 등으로 산정해 청구한 1256만원을 전부 인정했다. 온라인에 게시된 협박성 글로 낭비된 치안비용 전액을 인정한 첫 사례다. A씨는 지난해 8월 한 유튜브 영상에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허위 협박글을 게시했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전국 신세계백화점 일대 순찰을 위해 총 277명의 경력을 투입했고 경남 하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난성 협박글 한 건으로도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되며 그 비용은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부담된다"며 "공중협박범에 대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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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투자하면 100억" 승인받은 북한 사업이라더니...33억 가로챘다
'민주통합당 공천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라디오21' 편성본부장 출신 양경숙씨가 사기죄로 징역 5년을 확정받았다. 양씨는 북한과 남한 간 물자교류 사업권을 따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33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양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양씨는 문인이자 라디오21 전 편성본부장으로 2020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피해자 7명에게 이른바 '장마당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과 차용금 명목으로 총 3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씨는 북한에서 '대동강 맥주'를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마스크를 제작해 북한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일부 사업 승인을 받았다거나 마스크 한 장당 일정한 마진을 보장하겠다, 최소 수익을 보장하고 마스크 공급·판매권을 배정하겠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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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충청·남부 중심 소나기…수도권·강원 30도 밑으로
수요일인 오늘(2일)은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밑돌겠고 충청권 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20~26도, 낮 최고기온을 25~32도로 예보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8~22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6~30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9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로 전망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권에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내륙 5~1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중·북부 5~20㎜, 울릉도·독도 5~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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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46만원 직장인, 6년만 22억 모았다..."부동산+'이것' 투자"
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직장인이 6년 만에 20억원대 자산가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쩐문가'에는 직장인 투자자 김동면씨가 출연해 자신의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6년간 공무원 임용시험에 매달리다 실패한 뒤 중소기업에 취업했다는 김씨는 첫 월급으로 146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수당을 포함해도 200만원 안팎이었다. 그는 급여의 80%를 먼저 투자 통장으로 옮기고, 나머지를 고정비와 변동비 통장에 각각 10%씩 나눠 썼다. 알뜰폰을 이용하고 도시락을 싸 다니며 한 달 식비도 20만원 이내로 줄였다. 이렇게 2년간 모은 돈에 퇴직금과 대출을 보태 종잣돈 1억1000만원을 마련했다. 김씨는 "월급이 들어오면 80%를 투자 통장에 강제로 넣었다"며 "남은 20% 안에서만 생활하는 방식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투자 대상은 수도권 아파트와 미국 주식이었다. 한국 가계 자산은 부동산, 미국 가계 자산은 금융자산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와 S&P500 등 미국 대표 지수에 나눠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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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당한 알바생의 억울한 죽음..."번거롭다" 영장 신청도 안한 경찰
지난해 말 경기 안산시 한 주점에서 발생한 고(故) 채단비씨 성폭행 사건 관련 경찰의 수사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아르바이트생 채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를 받는 40대 술집 사장 A씨에 대해 강제수사를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측이 주요 부분만 담아 임의제출한 폐쇄회로(CC)TV 영상만 받아봤을 뿐, 저장장치 본체나 영상 원본을 확보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A씨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신청된 적도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 항의에 경찰은 '임의제출이 원칙이고, 압수수색 하려면 영장이 검찰을 거쳐 발부되는 데 시간이 소요돼 번거롭다'는 취지로 답했다. 또 'CCTV라는 객관적 증거가 있어 가해자 휴대전화를 확보할 필요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유족은 경찰이 성폭행 피해를 호소하는 녹취와 지인들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메시지 등 물증을 하나도 확보하지 않았고,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지도 않은 채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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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약혼자 두고...동료와 성관계한 공무원, 감봉 면한 이유
결혼을 앞두고 떠난 해외연수에서 직장동료와 성관계한 공무원에게 내려진 감봉 1개월 징계 처분은 과도하므로 취소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지난 1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대구지법 행정2부(부장판사 주경태)는 공무원 A씨가 소속 기관을 상대로 낸 감봉 1개월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23년 11월쯤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있는 상태에서 해외연수 중 직장동료 여성 B씨와 성관계를 가졌다. 당시 A씨 약혼자는 임신 중이었으며, A씨와 B씨는 이전에도 성관계했던 사이로 조사됐다. 해외연수에서 돌아온 B씨는 A씨를 성추행·성폭행·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으나 수사기관은 상호 합의에 따른 성관계로 판단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사건 이후 약혼자와 결혼했으나 현재는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 기관 인사위원회는 A씨가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지난해 5월 감봉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소청심사에서도 해당 징계가 유지되자 A씨는 그해 12월 법원에 징계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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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돈 모아 집 샀습니다"…비혼 여성 3명의 공동주택 생활
비혼 여성 3명이 자금을 모아 다세대주택을 공동 매입한 뒤 함께 생활하는 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비혼인 친구 2명과 공동으로 주택을 마련해 살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삶의 형태가 꼭 기혼 가족 아니면 비혼 독신 둘 중 하나여야 할까"라며 친구 2명과 뜻을 모아 각자의 자금을 합쳐 작은 다세대주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후 주택을 리모델링해 1층은 임대하고 2~4층은 세 사람이 한 층씩 나눠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전 문제로 관계가 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장치도 마련했다. 초기 투자 비율에 따라 공유지분을 등기하고 대출 이자와 공용 관리비, 수리비 등은 1/N로 부담하기로 했다. 비용을 연체할 경우 가산금을 부과하고, 연인이나 가족 등 제3자가 한 달 이상 머물거나 주거 공간을 임대할 때는 세 사람 모두의 서면 동의를 받도록 약정했다. A씨는 각자 독립된 공간을 사용해 사생활을 보장하면서도 옥상이나 서로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플 때 약을 챙겨주는 등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