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은퇴한 배우 조진웅이 사실상 칩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일홍 더팩트 기자는 지난달 24일 진행한 웹방송 '강일홍의 오늘연예'에서 조진웅의 근황을 전했다. 강 기자는 "조진웅은 지난해 하반기 소년원 복역 사실 등이 알려진 뒤 공식적으로 연예계를 은퇴했다"며 "이후 행적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외부 활동은 물론 언론 접촉도 전면 차단한 상태"라고 했다. 그는 "가까이 지내던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었다고 한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모든 과거를 인정한 만큼 시간이 흐르면서 조용히 잊히기를 바랄 것이라는 전언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퇴라는 선택이 과연 책임의 방식으로 충분한지, 아니면 또 다른 회피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한가지 분명한 건 진심어린 반성과 시간이 쌓이면 사회의 시선 역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진웅은 학창시절 강도 등 중범죄를 저질러 보호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12월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과거 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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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딸 강간한 아빠 징역 10년..."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입막음까지
10대 딸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제2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42)에게 최근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9~10월 강원도에 있는 주거지에서 거실에 있던 딸 B양(12)을 불러 안방으로 들어오게 한 뒤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거나 강제로 성관계를 맺는 등 친족관계이자 13세 미만인 피해자를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양에게 사과하며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성폭행 사실은 2024년 12월 학대 끝에 보호 시설로 옮겨진 B양이 상담 과정에서 밝히면서 알려지게 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공소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강간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자녀인 피해자가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보살필 의무·책임이 있음에도 12세에 불과했던 피해자를 강간했다"며 "범행 방법·내용, 두 사람 관계 등에 비춰 죄책이 매우 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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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딸 두고 술자리 간 엄마..."급성 폐렴 사망, 예방접종도 안해"
지난해 말 생후 2개월 딸을 집에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가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지난해 12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3월29일 오후 11시쯤 수원시 영통구 주거지에 생후 2개월 된 딸 B양을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임신 수개월 만에 B양 생부이자 전 남자친구인 C씨와 이별해 홀로 출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식당 아르바이트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통해 B양을 양육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함께 살던 여동생과 지인을 만나 술을 마신 A씨는 이튿날(30일) 오전 4시쯤 귀가했다. A씨는 2시간30분여 만인 오전 6시36분쯤 B양이 숨을 쉬지 않는 사실을 확인하고 119에 직접 신고했다. B양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루 뒤인 31일 새벽 치료 중 숨졌다. B양 시신에서 외상 등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필수 의료접종을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사실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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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과잉 검문' 논란에…하이브 "안전 위해 불가피, 송구"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지난 21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진행한 컴백 공연 관련, 현장 통제 과정에서 발생한 시민 불편에 대해 사과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광화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공연에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경복궁과 광화문을 공연 장소로 내어주신 당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역사와 정체성, 오늘의 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전 세계를 향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음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하이브는 이번 공연에 동원된 경찰·소방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이들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이동한 관객들에 대해서도 "질서 있는 관람과 성숙한 시민의식,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은 이번 공연을 더욱 빛나게 했다"고 치켜세웠다. 다만 이번 행사로 광화문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시민들이 몸수색과 소지품 검사 등을 받아 불편이 제기된 데 대해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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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 10번 받고도 "공소시효 따져보자"…'자격정지' 의사 소송, 결과는?
제약사로부터 10회에 걸쳐 뒷돈을 받은 의사가 과거 사건 중 일부는 자격정지를 위한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계속된 비위행위를 하나의 범죄로 판단한 결과, 마지막 범행이 공소시효를 지나지 않았으니 자격정지도 정당하다는 판단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지난 1월22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서초동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씨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체적으로 A씨는 제약사 영업사원들로부터 특정 제품을 채택해달란 요구를 받고, 2016년 9월부터 이듬해까지 10회에 걸쳐 총 980만원의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유죄가 인정돼 벌금 700만원 및 추징금 921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2024년 11월 해당 판결을 확정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3월 옛 의료법 위반을 이유로 A씨에게 4개월 의사 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자격 정지 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같은 해 12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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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가 꿈꾸고, 현실이 됐다…세계를 울린 BTS 광화문 '아리랑'
━광화문에서 울려 퍼진 '아리랑'…대한민국, '문화 종주국' 선언하다━ 광화문에서 다시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21일 오후 8시. 서울 도심의 상징적 공간에 울린 이 익숙한 가락은 같은 시각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190개국 3억명이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선율에 귀를 기울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K팝 그룹인 BTS(방탄소년단)는 이를 동시대의 언어와 음악으로 다시 풀어냈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축적해 온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 광장이 가장 현대적이면서 인종도, 국적도 가리지 않는 세계인의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세기의 컴백'으로 평가받는 이번 BTS 공연은 초대형 K팝 무대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서울 한복판에 대규모 인파가 모였고, 공연은 디지털 플랫폼을 타고 전 세계로 확산됐다. BTS를 매개로 한국의 말과 노래, 공간과 역사는 글로벌 콘텐츠로 전환됐다. K팝이 더 이상 하나의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다. 한국 문화는 이제 음악과 영상에 그치지 않고 도시 공간, 관광, 소비, 국가 이미지까지 함께 움직이는 소프트파워로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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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밥집' 할머니 만난 60대 콜롬비아 아미...이 말에 눈물 '글썽'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60대 콜롬비아 팬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에 사는 60대 아미(BTS 팬덤명) A씨는 이달 초 넷플릭스에서 일부 국가 BTS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 여행 이벤트에 당첨돼 한국을 찾았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BTS 컴백 공연을 기념해 진행된 이벤트로, 넷플릭스가 교통·숙박비 등 여행 경비를 지원했다. 지난 21일 넷플릭스 콜롬비아 SNS(소셜미디어) 계정엔 해당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그중에서도 A씨가 BTS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자주 찾아 유명해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유정식당'을 방문한 1분40초짜리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보면 유정식당을 운영하는 강선자씨는 BTS 굿즈를 들고나와 밖에서 대기하던 A씨에게 건넨다. 강씨는 "울지 말라"며 A씨를 꼭 껴안기도 했다. A씨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하자 강씨는 엄지를 치켜들며 "최고 멋지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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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옹호' 김동완에..."술 마시고 팬들과 싸워" 전 매니저 인성 폭로글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MC딩동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고 삭제한 가운데, 전 매니저의 폭로글이 등장했다. 21일 A씨는 김동완의 매니저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몇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쩜 이렇게 똑같냐"며 "술을 마신 후 라이브 방송을 해서 팬들이랑 싸우기도 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에는 영웅이 되고 싶었는지 정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라며 "음주운전 때문에 문제 생기고 최근에는 생방송 도중 BJ 폭행한 MC 응원을? 그리고 맞는 말한 사람들은 차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형은 제가 매니저했을 때도 말을 참 안들었다"며 "제가 운전만 하는 신입 로드 매니저는 아니었지 않느냐. 전 매니저가 도망치듯 빠져나간 걸 보고 왜 저러나 싶었는데 형은 그냥 신입 벙어리 매니저랑 평생 일하시는 게 좋겠다"고 썼다. 또 "저한테 소시오패스라고 했던 거 기억하실 지 모르겠는데 형을 먼저 알고 남을 판단하시길"이라며 "아직까지 형 좋다고 덕질하고 댓글다는 사람들 보면 참 안타까워 보일 때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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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3일 만에 꺼낸 세월호…'실종' 5명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뉴스속오늘]
9년 전인 2017년 3월23일, 전남 진도 앞바다 깊숙이 가라앉았던 세월호가 침몰 107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서지고 찌그러진 선체는 표면 곳곳 짙은 녹이 슬어 갈색빛을 띠고 있었고 사고 당시만 해도 선명했던 'SEWOL'(세월)이라는 영문 표시도 험한 물살에 바랜 듯 거의 보이지 않았다. 시험 인양이 시작되고 만 하루도 안 돼 본인양에 성공하면서 왜 이렇게 인양 작업이 늦어졌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정부는 맹골수도 거친 기상과 인양 작업에 따른 기술적 문제 때문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정부와 인양업체 간 불협화음과 미흡한 준비가 인양 지연 주된 이유라는 비판이 나왔다. ━ 잔존유 제거·리프팅빔 설치…'첩첩산중' 인양 작업━세월호 수색은 참사 발생 210일 만인 2014년 11월11일 실종자 가족들 요청으로 종료됐다. 이후 정부는 세월호를 뭍으로 끌어내는 걸 검토하기 시작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 4월 "세월호를 누워 있는 상태 그대로 통째로 끌어내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발표한 뒤 선체 인양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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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일교차 크고, 미세먼지 '나쁨'…건강관리 주의보
오늘(23일)은 출근길에는 쌀쌀하고 퇴근길에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강원도와 전남권은 새벽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1도로 예상된다.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진 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15~20도에 달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4도·19도 △인천 3도·16도 △수원 1도·18도 △춘천 0도·18도 △강릉 8도·13도 △대전 2도·19도 △세종 1도·18도 △광주 4도·20도 △대구 4도·20도 △부산 8도·19도 △울산 6도·16도 △제주 9도·16도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일부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충북, 경북권, 제주도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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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 일하다 '쾅'…산재급여·보험사 치료비, 따로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가 났을때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급여로 지급한 치료비와 가해자 측 보험사가 지급한 치료비가 치료기간이나 치료항목이 다르면 별개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근로복지공단이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운전을 하다 2018년 5월 퀵서비스 일을 하던 B씨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B씨는 산재보험 가입자였기 때문에 공단은 2018년 7월~2019년 9월까지 B씨에게 요양급여 등 산재보험급여 2576만6340원을 지급했다. A씨측 책임보험사인 현대해상도 이 사고로 B씨에게 치료비 712만5620원을 직접 지급했다. 다만 해당 비용은 공단 요양급여 내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단은 B씨에게 치료비를 지급했으니 원래 책임져야 할 보험사 측으로부터 돈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보험사 측은 이미 B씨에게 지급한 만큼은 해당 금액에서 공제돼야 한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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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구더기' 아내 몸에 오래된 골절...부사관 남편은 큰 빚 있었다
온몸에 구더기가 생길 때까지 아내를 방치해 숨지게 한 부사관 남편이 아내를 지속적으로 학대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남편에게 상당한 빚이 있다는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최근 JTBC 보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검정서엔 아내 A씨가 숨지기 훨씬 전 부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갈비뼈 골절이 발견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11월 구급대 출동 당시 A씨는 소파에 앉은 채 발견됐다. 온몸에 구더기가 덮여 있을 정도로 처참하게 방치돼 있었다. A씨는 병원 이송 다음 날 숨졌고 남편 B씨는 체포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검 결과 A씨 왼쪽 6번 갈비뼈 바깥쪽에서 '가골'이 형성된, 오래된 골절이 확인됐다. 가골은 골절 이후 아물면서 한 달 이내 생기는 뼈조직이다. 국과수는 A씨 가슴 부위에 과거 외력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국과수는 이 골절 외에도 갈비뼈 골절이 다수 발견됐다며 심폐소생술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 또한 외력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 가슴과 양팔에선 멍 자국도 여러 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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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칠 곳 없었나"…14명 사망 '대전 공장' 화재, 오늘 합동감식 추진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등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대덕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합동감식이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소방당국과 고용노동당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장 합동감식에 돌입할 계획이다. 유족 대표 2명도 감식에 동행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오후 1시17분쯤 발생한 이 화재로 7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4명, 중상자는 25명, 경상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감식반은 전날 한 차례 현장에 진입했으나, 건물 붕괴 위험이 커 내부 진입이 어려워 감식을 진행하지 못하고 철수했다. 이후 외부에서 안전 상태를 점검하며 감식 가능 여부를 검토해 왔다. 경찰은 현재 조건상 23일 감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추가로 위험성이 크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될 경우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증거 훼손 우려가 큰 만큼, 완전한 안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부 구조물 철거를 병행하며 감식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