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권이 논란 키웠다…여론몰이 멈춰야" 비판 "의도하지 않은 혐오 표현도 자제해야" 의견도 스타벅스 '탱크데이', 배재고의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 등 혐오 표현을 둘러싼 논란에 이어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무섭노' 발언이 이른바 '일베 논쟁'으로 번지면서 일상적인 언어 표현까지 검열 대상에 오르는 모습이다. 혐오 표현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지만 이를 둘러싼 '사상 검증식 공방'이 과열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 공개된 영상에서 시작됐다.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는 멤버 미나미의 일본 고향집을 방문한 콘텐츠에서 제작진이 "무섭노"라고 말하자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답했다. 이후 해당 표현이 일베에서 쓰이는 표현이라는 주장이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정치권은 말을 얹으며 논란을 키웠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5일 SNS에 '서울사람과 일베와 부산사
최신 기사
-
"아픈 것도 몰랐다"...편의점 '흉기 난동', 맨손으로 제압
경남 양산시 한 편의점에서 손님이 흉기 난동범을 제압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양산시 한 편의점에서 최근 촬영된 CCTV 영상을 제보받아 보도했다. 영상에는 물건을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가는 A씨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A씨는 매장 안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고. 당시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카운터 앞에 서 있었고, 여성 직원은 놀란 듯 담배 가판대 쪽에 몸을 바짝 붙이고 있었다. A씨는 카운터 옆을 지나가면서 상황을 살폈고, 남성의 손에 길이 약 8㎝ 흉기가 들려 있는 것을 봤다. 이에 A씨는 남성을 여직원에게서 떨어뜨리기 위해 경찰 신고 후 문제의 남성을 빤히 쳐다봤다고. A씨 눈빛을 느낀 남성은 "뭘 그렇게 봐? 너도 몇 대 찔러줄까"라고 말하며 위협을 시작했다. A씨는 남성 손에서 흉기를 빼앗으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문제의 남성은 "내가 왕년에 험하게 살아 몸에 찔린 흉터도 여러 개 있다"며 자랑처럼 말했다. 그러자 A씨는 "그럼 흉터 한번 보여줘 봐라"며 남성을 도발했다.
-
버스 기다리는데 등 뒤가 '화끈'...'접착제 테러' 70대 잡혔다
대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의 몸에 접착제를 뿌린 7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쯤 대구 남구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60대 여성 B씨 몸에 접착제를 뿌렸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 영상을 확인, A씨를 추적해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자 B씨는 등 부위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끔찍한 딸 살해 생중계 37만이 지켜봤다…24시간 방치된 비극[뉴스속오늘]
2017년 4월 24일, 태국 푸껫 한 버려진 호텔 옥상에서 당시 21세 남성 우티산 웡탈레이가 생후 11개월 된 딸 나탈리 웡탈레이 목에 밧줄을 걸고 건물 아래로 떨어뜨리는 장면을 SNS(소셜미디어)로 생중계했다. 해당 영상은 약 하루동안 온라인을 떠돌았고 이를 방치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아내와 부부싸움 직후 딸과 사라진 남편…끔찍한 범행━우티산은 딸을 살해한 뒤 자신의 스마트폰을 벽에 기대어 둔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가해자가 사망하면서 범행 동기에 대한 추측이 나왔다. 가장 유력한 범죄 이유로 가정불화가 거론됐다. 평소 그는 동갑내기 아내 지라누크 트리랏와 갈등을 겪었고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성을 드러냈다. 피해자는 그의 5살 첫째 아들이었다고 한다. 지라누크는 사건 당일도 부부싸움을 한 뒤 남편이 집을 나가고 벌어진 일이라며 가정불화를 이유로 지목했다. 지라누크는 남편이 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을 온라인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태국 경찰은 영상을 확인하고 주변 수색을 벌여 범행 장소를 특정하고 시신을 수습했다.
-
[오늘 날씨] 포근한 봄 날씨…20도 안팎 큰 일교차 주의
금요일인 오늘(24일)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1도를,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6도를 오르내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안팎까지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0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8도 △대구 6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춘천 24도 △강릉 17도 △대전 24도 △대구 22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강원도와 경북북부,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한 공기와 바람 영향으로 산불 등 화재 위험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으나,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반적인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
미국서 통하는 '한국 면허'…시험 없이 발급, 몬태나주 30번째 추가
미국 몬태나주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별도 시험 없이 현지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24일 미국 몬태나주 정부와 '한-몬태나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으로 몬태나주는 한국과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을 맺은 미국 내 30번째 주가 됐다. 약정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발급받은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은 몬태나주에서 별도의 필기·기능시험 없이 신체검사(적성검사)만 통과하면 현지 운전면허로 교환 발급받을 수 있다. 대상은 몬태나주에 거주하면서 합법적으로 90일 이상 체류 자격을 가진 한국인이다. 제1종 대형·특수·보통면허와 제2종 보통면허 소지자는 현지 일반 운전면허(Class D)를 취득할 수 있다. 단기 체류자는 한국 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소지하면 운전이 가능하다. 반대로 한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외국인 등록을 마친 몬태나주 운전면허 소지자도 별도 시험 없이 적성검사만으로 국내 제2종 보통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경찰청은 2014년부터 외교부와 함께 주시애틀총영사관을 통해 몬태나주와 협의를 이어온 끝에 이번 약정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
"취했다, 들어가" 도우미 투입...유흥업소 '1억 덤터기' 딱 걸렸다
고객이 취하면 여성 도우미를 몰래 들여보내는 방법으로 술값을 과다 청구한 유흥업소 업주가 구속됐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음성경찰서는 준사기, 공갈 등 혐의로 30대 유흥업소 업주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범행을 공모한 A씨 아내도 준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 등은 지난해 5~12월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흥업소 8곳에서 손님 9명에게 술값을 부풀려 1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손님이 술에 취하면 여성 도우미를 방에 들여보내는 방법으로 적게는 200만원, 많게는 2000만원까지 결제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가게 인근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차량에 탑승하자 경찰 신고를 빌미로 돈을 뜯기도 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한 뒤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안성재의 모수 '와인 바꿔치기' 애매한 사과?…불쾌한 경험담 속출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이 와인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제대로 된 상황 설명도 없다"는 소비자들의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대한 모수 서울의 사과문에는 "제대로 된 상황 설명을 해달라"는 요청이 담긴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모수 서울은 전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내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사안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지난 19일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렸다.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안 발생 이후 고객님께 별도로 사과를 전했고 너그럽게 받아주셨으나, 저희 식당에 보내주신 기대에 비추어 볼 때 그 과정 또한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안성재 셰프를 비롯한 저희 팀 모수 전원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
키·몸무게까지 털렸다… '듀오' 43만명 인생정보 탈탈
결혼정보회사 듀오정보에서 43만명에 달하는 회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암호화) 등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가 업무용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회원 데이터베이스(DB)를 빼간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듀오에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직원의 업무용 PC가 해킹당해 정회원 42만7464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듀오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한 개인정보 종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암호화),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암호화)는 물론 본인 주소, 신장, 체중, 혈액형, 종교, 취미, 혼인경력(초혼·재혼), 형제관계, 장남·장녀 여부, 학교명, 전공, 입학연도, 졸업연도, 학교 소재지, 입사연월, 직장명 등 민감한 정보다. 듀오정보는 정회원의 개인정보가 저장된 회원 DB에 접속할 때 일정 횟수 이상 인증 실패시 접근제한 등의 조치를 설정하지 않았다.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에도 안전하지 않은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안전성 확보조치 의무를 위반했다. 또 정회원 가입시 주민등록번호를 별도 법적 근거 없이 수집·저장했으며 개인정보처리방침에 기재한 보유기간(5년)이 경과한 정회원 정보 29만8566건을 파기하지 않았다.
-
"화물 노동자 사망 원청 교섭거부 탓"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위원장이 경남 진주 CU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사고와 관련, "원청이 교섭에 나서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 위원장은 또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후 원·하청 교섭현황을 비롯해 기간제법·안전대책 등에 대한 입장과 7월 총파업 등 투쟁계획을 밝혔다. 양 위원장은 "화물연대 노조를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가 법원보다도 보수적으로 지우고 부정하는 현실이 유감스럽다"며 "SPC 노동자를 전속성 있는 노동자로 판단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는데도 CU물류센터 사태 화물노동자들을 개인사업자·소상공인으로 달리 판단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노동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은 노란봉투법에 따른 원·하청 교섭문제를 넘어선 상황"이라며 조합원들을 소상공인·개인사업자로 규정했다. 양 위원장은 이번 사망사건이 노란봉투법 시행과 무관한 사안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원청 교섭요구를 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노조법 개정안이 시행된 것인데 무관하다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고 반박했다.
-
물가 상승 주범… 檢, 10조원대 '전분당 담합' 무더기 기소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를 담합한 혐의를 받는 전분당사 3곳의 대표이사 등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법원은 3조원대 설탕 담합혐의를 받는 설탕회사 전직 임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등 단죄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23일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를 받는 대상, 사조CPK,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전분당협회장 등 총 2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각 법인 역시 기소했다. 앞서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8년간 전분당 제품의 가격인상 시기와 폭을 사전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담합규모는 10조152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담합행위로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담합 전과 대비해 전분 가격은 최고 73. 4%, 당류 가격은 최고 63. 8%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물엿·과당·올리고당 등이 전분당이다. 과자·음료·유제품 등을 만들 때 원료로 쓰여 식료품이나 산업품 물가에 광범위한 영향을 준다.
-
'와인 바꿔치기' 폭로 일파만파…안성재 '모수' 결국 사과 "혼선 드렸다"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이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모수 서울은 23일 공식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사안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문을 냈다. 모수 측은 "지난 19일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렸다"며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안 발생 이후 고객님께 별도로 사과를 전했고 너그럽게 받아주셨으나 저희 식당에 보내주신 기대에 비춰볼 때 그 과정 또한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성재 셰프를 비롯한 저희 팀 모수 전원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 보여주기식 사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님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고도 했다.
-
코인 사기 당하자 택시기사 노렸다…새벽 흉기 든 30대 범행의 결말
코인 투자 사기를 당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택시기사의 돈을 뺏고 살해하려 한 30대가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17일 오전 5시40분쯤 대전 대덕구 한 길목에서 70대 택시기사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코인 투자 사기를 당해 사채를 쓰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채무 변제 압박에 시달리자 택시기사의 돈을 빼앗기로 마음먹고 흉기를 미리 준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B씨의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주민이 현장에 나타나면서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B씨는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법정에 선 A씨는 강도를 계획하고 흉기를 준비하지 않았고, 상해의 고의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처음부터 강도살인을 계획하지 않았더라도 범행 당시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해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다고 보기 충분하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