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 가해자가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받아왔지만, 정작 피해 교수의 환자는 아닌 것으로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또 피해 교수는 여성으로, 흉기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손뿐 아니라 머리 열상(피부가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상처)까지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머니투데이가 서울 서대문경찰서,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입수한 사건 정황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B교수의 진료실에 갑자기 난입해 부엌칼을 휘둘렀다. B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소속 여성 교수로, B교수는 A씨가 휘두른 부엌칼을 손으로 막는 과정에서 인대뿐만 아니라 뼈까지 손상당했으며, 머리 후두 부위가 열상을 입은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B교수는 5㎝ 길이의 자상을 포함, 몇 군데 부상 부위의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B교수는 2012년부터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몸담으며 정신신체장애, 신경성 신체증상,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을 진료해왔다. 가해자 A씨는 B교수의 환자가 아닌데다, 이날 이 병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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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주지 지낸 명진스님 제주서 입적…세수 76세
서울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이 22일 제주에서 입적했다. 세수 76세, 법랍 52년. 22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과 경찰·소방당국은 명진스님이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한 포구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스님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명진스님은 당시 해양 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5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명진스님은 1969년 해인사 백련암에서 출가한 뒤 1974년 법주사에서 탄성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이후 해인사와 봉암사 등에서 수행했다. 1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에 참여했으며 제11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과 중앙종회 부의장,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등을 지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봉은사 주지를 맡았다. 명진스님은 봉은사 주지 임기를 마친 뒤에도 총무원 지도부를 비판해오다 2017년 승적을 박탈당했다. 이후 징계 무효 소송에서 1·2심 모두 승소했고 올해 초 조계종과 명진스님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하면서 승적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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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동쪽 해역서 규모 2.7 지진…기상청 "피해 없을 듯"
제주 서귀포시 동쪽 해역에서 규모 2. 7의 지진이 발생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9분쯤 제주 서귀포시 동쪽 79㎞ 해역에서 규모 2. 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3. 18도, 동경 127. 41도이며 발생 깊이는 19㎞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Ⅰ로 관측됐다. 진도Ⅰ은 대부분의 사람이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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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됐다" 거짓말한 그 경찰, 또 실종 '허위 종결' 정황...긴급체포
제주 장미란씨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또 다른 실종사건도 허위로 종결한 정황이 드러나 긴급체포됐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28분쯤 제주시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을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경장이 지난달 2일 해제 처리한 또 다른 실종사건 역시 장미란씨 사건과 마찬가지로 허위로 종결된 사실을 전날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경장은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씨(37) 사건을 담당했다. 장씨는 지난 5월12일 휴대전화만 소지한 채 제주시 한림읍 자택을 나선 뒤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같은 달 15일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정보 등을 토대로 한림항 주변 숙박업소 등을 수색했으나 이후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A경장은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보고한 뒤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의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서 장씨 관련 정보가 삭제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사건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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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둔기로 30여차례 때린 40대…2심서 실형→집행유예
술값 문제로 다투던 여성을 둔기로 수십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면했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건우)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3년과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6일 경기 안성시 한 도로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 B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59㎝ 길이의 알루미늄 대걸레 자루로 30여 차례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쓰러진 뒤에도 주먹과 발로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술값 계산 문제 등으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다퉜다.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에게 "중졸 딸배(배달 기사를 비하하는 말) 수준 나온다" 등의 조롱성 메시지를 보내자 A씨가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방어 능력을 상실한 뒤에도 추가 공격을 이어가는 등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죄질이 무겁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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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더위 그친다'는 처서인데…35도 폭염에 곳곳 소나기
절기상 '처서'이자 일요일인 내일(23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부터 경기남부·북동부와 충남, 전북서부, 제주도 중산간·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북동부 5~40㎜ △충남 5~40㎜ △전북서부 5~40㎜ △제주도 중산간·산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제주 33도 △울릉도·독도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연직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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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소리 들려줘" 제주 실종자 가족 두 번 울렸다...'장난전화' 10대 검거
제주에서 실종된 지 3개월이 넘은 30대 여성의 가족에게 반복적으로 장난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1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실종자 가족에게 "신음소리를 들려주면 실종자를 찾게 해주겠다"는 등의 문자메시지와 장난전화를 17차례가량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실종자 가족에게 추가로 연락하지 못하도록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도 내렸다. 경찰은 실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허위 제보와 장난전화 등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허위 제보 및 장난전화, 온라인상 미확인 사실 유포 및 조롱·비하 행위는 중대한 2차 가해"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장미란씨(37)는 지난 5월12일 밤 제주 한림읍 자택을 나선 뒤 3개월 넘게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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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이나 선처했는데 또…친동생 흉기로 찌른 형, 결국 실형
친동생을 폭행해 두 차례 수사를 받고도 동생의 선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형이 또다시 동생을 흉기로 찔러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0-2부(부장판사 이재신)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친동생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주방에 있던 흉기로 동생의 복부를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동생이 A씨에게 "형은 술 먹고 지X이나 할 줄 알지"라며 음주로 숨진 A씨의 친구와 비교해 비하하자, A씨가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생은 흉기에 찔린 직후 A씨의 손목을 붙잡아 흉기가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 그러나 복부에 약 5㎝ 깊이의 상처를 입고 장기가 손상돼 응급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다. A씨는 재판에서 동생에게 겁을 주려다 우발적으로 한 차례 찔렀을 뿐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장기가 밀집한 복부를 날 길이 15㎝ 이상의 흉기로 찌른 점과 범행 후 동생을 구호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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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맞아봐" 지적장애인 머리 '퍽'...피날 정도로 때린 시설 종사자
자신이 돌보던 지적장애인을 폭행한 장애인 보호시설 종사자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3-3부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4)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A씨는 2024년 8월 충남 보령시의 한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근무하던 중 지적장애 1급인 B씨를 블록 통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가 다른 장애인과 다투다 블록 통으로 상대방을 때리려 하자 A씨는 "너도 한 대 맞아봐"라고 말하며 바닥에 있던 블록 통으로 B씨를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머리에서 피가 날 정도로 다쳤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 머리에서 피가 날 정도의 폭행이라 경미하다고 볼 수 없다"며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로서 보호 대상자를 폭행해 가중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장애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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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승리 근황...살 오른 모습에 옅은 미소
그룹 빅뱅 출신 승리(36·본명 이승현)가 베트남에서 포착됐다. 베트남 매체 에스채널은 지난 21일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하노이에서 열린 복합문화공간 'AY-VY' 개관 행사에 참석한 승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승리는 베이지색 정장을 입고 차에서 내린 뒤 우산을 든 경호원의 안내를 받아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다만 공식 초청 명단에는 승리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SNS에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전보다 다소 살이 오른 모습과 옅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1990년생 승리는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승리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2022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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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70대 남성 낙뢰 맞아…심정지로 병원 이송
충남 아산에서 70대 남성이 낙뢰(벼락)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쯤 충남 아산시 영인면 창용리 아산호 인근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낙뢰에 맞아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이후 호흡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시민이 "갑자기 번개가 친 뒤 사람이 쓰러졌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아산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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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단독주택서 불…외벽 무너져 소방관 1명 부상
경기 평택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47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화재 발생 1시간50분 만인 오전 5시2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주택 거주자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를 피했다. 다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주택 외벽이 무너지면서 소방관 1명이 골반과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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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경북 울진에 호우주의보…하천 범람·침수 주의
경기 가평과 경북 울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2시50분을 기해 경기 가평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북 울진평지에도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가평의 호우주의보는 오후 6~9시 사이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강한 비로 계곡과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과 하천변·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