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로 고소당한 상황에서 남편과 지내는 딸을 데려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워킹맘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대형 광고대행사 마케팅 팀장인 A씨는 건축사인 남편과 갈등을 겪었다. 남편은 "너희 일이 말장난이라면 내가 하는 일은 100년 가는 예술이자 설계"라며 A씨 직업을 지속해서 비하했다. 남편은 부부싸움 할 때마다 비아냥거렸다.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A씨는 남편 뺨을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심하게 다툰 날에는 먹던 음식까지 집어 던지고,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남편 옷이 찢어지기도 했다. 결국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집에서 분리 조치됐다. 남편은 딸이 폭언과 폭행 상황을 목격했다며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도 고소했다. 현재 A씨는 친정에서 지내고 있다. 남편과 단둘이 생활하는 딸은 최근 '아빠랑 사는 게 괴롭다. 엄마와 살고 싶다. 날 데려가 주면 안 되냐'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A씨는 "폭행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화를 낼수록 남편이 비아냥거려서
최신 기사
-
동부지검 "백해룡 수사 과정서 피해 입은 분들께 사과"
검찰이 '세관 마약수사 은폐 의혹'을 수사하던 백해룡 경정의 파견 종료에 따라 수사팀 재편을 논의 중이다. 또 백 경정의 수사 과정에서 피해를 본 이들이 있다며 공개 사과했다. 서울동부지검은 14일 "백 경정의 파견 종료에 따라 합동수사단은 관련 의혹을 수사할 수사팀을 재편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의 중"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백 경정은 이날부로 파견이 종료돼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복귀했다. 아울러 "백 경정의 영등포서 세관 수사 과정과 파견 기간 중의 각종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선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경찰청에 '징계 등 혐의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수단 소속 경찰관의 법령 위반 행위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백 경정이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인적 사항 등을 공개한 것을 두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백 경정은 이날 오전 동부지검 앞에서 파견 명령이 '기획된 음모'였다고 주장했다.
-
[부고]이성희씨(한화토탈에너지스 대외협력팀장) 부친상
■이수철씨(76) 별세, 고명숙씨 남편상, 이성희씨(한화토탈에너지스 대외협력팀장)·아람씨 부친상, 김선아씨(EBS 과장) 시부상, 정인규씨(한국석유공사 원유트레이딩팀장) 장인상 =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6일, 장지 분당추모공원 휴. (02)3410-3151
-
"BTS, 컴백 투어로 1조5000억 벌어들일 것"…외신 전망 나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이번 투어를 통해 10억달러(약 1조4767억원)를 벌어들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3일(현지 시각) 영국 BBC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79차례 공연을 통해 총 10억달러를 벌어들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방탄소년단이 이전 투어에서 2억4600만달러(약 3633억원)를 벌어 K팝 최고 기록을 세웠던 점을 두고, 이번에는 이보다 약 4배 규모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의 이전 투어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의 수익은 K팝 역사상 사상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BBC는 방탄소년단이 2019년 이후 미국과 한국 외 지역에서 공연하지 않았던 만큼 전 세계 팬들의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방탄소년단 활동 공백으로 소속사 하이브의 2024년 영업이익이 37. 5% 줄었다며, 이번 투어가 실적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빌보드 역시 방탄소년단이 이번 투어에서 공연 수익뿐 아니라 굿즈, 음원, 라이선스 등을 합쳐 1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측했다.
-
"할아버지 로망" 19개월 손주에 감자칩 먹였다...딸과 갈등 폭발
19개월 된 아이에게 몰래 과자를 먹인 친정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사건반장' 2774회에 결혼 3년 차 30대 여성 A씨의 사건이 다뤄졌다. 19개월 된 아이를 데리고 친정을 방문한 A씨는 방으로 감자칩을 들고 들어가는 친정 아버지에게 "아이에게 과자를 주지 말아 달라"고 수 차례 당부했다. 하지만 잠시 뒤 방으로 들어간 A씨는 분노했다. 아버지가 아이에게 과자를 먹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주지 말라고 했는데 왜 주느냐"며 짐을 싸 아이를 데리고 친정을 나왔다. 이후 아버지는 전화로 "자고 간다고 해놓고 그냥 가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A씨는 "지금 서운해할 상황이냐. 아이에게 자극적인 음식을 먹이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고, 내가 주 양육자인데 왜 내 말을 무시하느냐"며 "이제 다시는 친정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A씨 아버지는 "할아버지가 엄마 몰래 주는게 로망이다. 저염 과자라 괜찮다"며 "왜 이렇게 예민하냐"고 반박했다.
-
[인사]동행미디어 시대
◆동행미디어 시대 △미래산업부 부장(부국장) 송정훈 △금융부 부장(부장대우) 황국상
-
"주차장 벽 대고 테니스 휙휙"...좌우엔 차 빼곡, 튀는 공 '아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테니스를 연습하는 입주민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3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테니스 연습'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김해 OO아파트 지하 주차장 빈 곳에서 아침 7시20분에 벽 보고 테니스 연습을 하네요"라며 "좌우 뒤에 차들이 빼곡한데"라고 했다. 글과 함께 첨부된 영상에는 지하 주차장에서 누군가 벽을 향해 테니스공을 반복적으로 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입주민은 차량 여러 대가 주차된 사이에서 벽으로 공을 친 뒤 튕겨 나오면 또 라켓을 휘두르며 연습에 몰두한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테니스를 연습하는 입주민은 이전에도 목격된 바 있다. 2023년 인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선 한 입주민이 자동으로 테니스공이 나오는 연습용 기계까지 설치해 두고 라켓을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그해 또 다른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는 골프 스윙을 연습하는 입주민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입주민은 주차장 기둥에 골프채 여러 개를 세워두고 바닥을 때리며 스윙을 연습했다.
-
"부장님, 저 지각합니다" 택시마저 안 잡혀...이틀째 '출근길 대란'
"파업이 끝날 때까지 계속 이렇게 이동해야 할 것 같아요. "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박지현씨(27)는 14일 아침 출근을 위해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까지 30분을 걸어갔다. 박씨는 "역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는데 오지를 않았다"며 "평소 버스로 10분이면 가는 거리를 오랫동안 걸어야 했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며 시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시민들이 전날 출근길 대란을 겪은 뒤 미리 이동 경로를 짜 이동하면서 혼란은 첫날보다는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총파업에 돌입하며 약 7000대의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이날 오전 강서구 화곡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선 경기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몰렸다. 버스가 10~20분 간격으로 도착했으나 모두 만차 상태였다. 일부 시민들은 버스 뒷문으로 몸을 밀어 넣다 문이 닫히지 않자 다시 내리기도 했다.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이틀 연속 너무 불편하다"며 "경기도 버스는 운행한다고 해 정류장에 나왔는데 이렇게 만차인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
'사건 해결해줄테니 32억만'…검찰, 엘시티 회장 아들 구속 기소
부산 해운대의 대형 주상복합단지 엘시티(LCT)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영복 청안건설 회장 아들이 사건 청탁을 명목으로 피해자로부터 3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소창범)는 지난 2일 이 회장의 아들 이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공범인 김모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씨 등은 2022년 4월 암호화폐 서비스업체를 운영하는 피해자에게 사건 청탁을 목적으로 약 3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피해자는 코인 발행과 관련된 한 가처분 소송 1심에서 패소한 상태였다. 이씨 등은 2심에서도 패소할 경우 투자 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항고심 판사에게 청탁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이 과정에서 본인이 이 회장의 아들이라는 점을 과시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씨는 "A 대법관을 통해서 항고심 판사에게 청탁하면 재판에 이길 수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순식간에 8억 날렸다"...겁없이 코스피 곱버스 탔다가 '패닉'
한 개인투자자가 코스피 지수 급락에 전 재산을 베팅했다가 8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털어놨다. 지난 7일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는 "8억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올들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를 10억9392만원어치를 매수했다. 연일 '불장'인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것. KODEX200선물인버스2X ETF는 코스피200 선물의 일일 수익률을 반대 방향의 2배로 추종한다. 코스피200 선물이 하루에 1% 오르면 2% 하락하는 방식이다. 이른바 곱버스(인버스 레버리지) ETF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자랑한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A씨의 예상과 정반대로 움직였다. 반도체·조선 등 주력 수출주가 활황을 보이면 7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46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종가가 처음 14만원에 안착했고 SK하이닉스는 장중 76만원까지 치솟았다. A씨는 결국 7억8762만원 손실을 떠안게 됐다. 그는 "시황과 추세를 보지 않고 단순히 정치적인 이유로 인버스를 샀다.
-
'노총각' 남편, 애 있는 유부남이었다..."그냥 첩으로 살아" 시가도 한통속
결혼식까지 올린 남편에게 법적 배우자와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여성 A씨는 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법적 조언을 구했다. A씨는 지인 소개로 현재 남편을 처음 만났다. 매너와 재력을 겸비한 남편은 완벽한 신랑감이었다. 그는 "사업상 해외 출장이 많다. 혼인 신고는 나중에 하고 결혼식부터 올리자"며 청혼했다. 상견례 자리에서 시부모는 "노총각 아들이 참한 색시를 만났다"며 눈물을 보였다. 시누이는 "오빠가 모아둔 돈이 많으니 몸만 오면 된다"며 A씨 부담을 덜어줬다. 호텔 결혼식부터 다정한 시가 식구들까지 완벽해 보였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우연히 발견한 남편의 가족관계 증명서에는 낯선 여성 이름이 배우자로, 한 아이가 자녀로 기재돼 있었다. A씨가 추궁하자 남편은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무릎 꿇고 "헤어질 수 없다"고 매달렸다. 시어머니는 "어차피 끝난 사이다. 네가 첩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살면 안 되겠냐"고 말해 A씨를 더욱 충격에 빠뜨렸다.
-
교차로에서 돈 노리고 들이받았다...36번 교통사고로 1.9억 챙겨
교통 법규를 어긴 차량만 골라 '고의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노려 고의로 사고를 내 합의금을 챙긴 20대 남성 A씨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시 일대 주요 교차로에서 36차례에 걸쳐 고의 사고를 일으켜 보험 합의금 등 명목으로 약 1억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좌회전 전용차로에서 직진 주행 위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차로를 돌아다니다가 법규를 어긴 차량을 발견하면 갑자기 속도를 높여 충돌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10여 건의 추가 사고를 내는 등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경찰은 반복되는 사고 이력과 블랙박스 영상, 보험금 지급 내역 등을 토대로 A씨의 고의성을 입증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해치는 보험사기에 대해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운전자들 역시 교통 법규를 준수해 불의의 사고와 2차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
'파견 종료' 백해룡 "파견 명령은 기획된 음모, 특검 수사해야"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던 백해룡 경정의 파견 일정이 14일 종료됐다. 백 경정은 파견 명령이 기획된 음모였다며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백 경정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앞에서 "다른 할 말이 많지만 회한이 많다"며 "백해룡팀의 실체를 확인했기에 더 이상 동부지검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파견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백 경정은 본래 소속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복귀한다. 그는 "파견 명령 자체가 기획된 음모였다"며 "저의를 간파해 응하지 않으려했지만, 공직자로서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해룡을 끌어들여 '이 사건의 실체가 없다'고 종결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음모"라고 강조했다. 백 경정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재차 주장했다. 백 경정은 지난해 해당 사건을 검찰이 수사하는 건 '셀프 수사'라며 상설 특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지금도 특검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백 경정은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에 수사를 계속하기 위한 별도의 물리적 공간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